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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lucy3] 쪽지 캡슐

2000-02-07 ㅣ No.55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행당동가서 미사에 참례하고 실컷(?) 놀다가 막차 비슷한 차를 타고 겨우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아무래도 저때문에 행당동으로 다시 이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그러십니다.

저야 좋죠... 그러나...

모두들 아시다시피 14일이면 우리 성가대의 귀염둥이 미카엘(종웅)이 군에 들어갑니다. "남들 다가는 데요..." 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왠지 제 마음은 짠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자세만이라도 바로 잡고, 함께 기도하지 않으시렵니까?

자, 시작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주 하느님, 미카엘에게 온갖 것을 허락하시고 장성하게 하신 은총에 감사합니다. 이제 미카엘이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에 들어가오니 미카엘과 함께 하시어 건강한 몸과 순결한 정신을 주소서. 육체와 정신을 고되게 훈련시켜도 견디어 나갈 힘을 주시고, 단체생활에 적응할 인내력과 조화성도 주시어 씩씩한 군인이 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미카엘의 믿음을 붙잡아 주시어 군생활에 더 강하고 깊은 믿음을 갖게 하시며, 믿음이 흔들려 하느님을 잊어 버리고 지내는 일이 없게 하소서. 군대의 명령에 순종할 때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비결을 배우게 하시고, 여러가지 훈련이 있을 때는 죄와 싸우는 비결을 배우게 하소서.

그리하여 제대하고 돌아올 때는 예수님의 좋은 군인이 되어 돌아오게 하소서. 아들이 없는 동안 미카엘의 가정을 지켜 주시고,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힘을 주소서. 사랑하시는 미카엘을 지켜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PS : 생활 속의 기도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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