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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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obp70] 쪽지 캡슐

2006-04-30 ㅣ No.2203

제목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는       [게시물 소스보기]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는 우리 이 땅에 남남으로 태어나 하나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인함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한 영혼 한 영혼이 그렇게 귀할 수가 없습니다. 나를 살리시려 십자가에서 주님의 몸이 찢겨 죽으셨듯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그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업신여길 수 없습니다. 판단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그 영혼을 받으셨고 또한 그의 앉고 일어섬이 주인께 있습니다. 멸시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주님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강한 자는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약한 자는 주님께서 세우신 질서의 권위에 순복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우리는 서로 세움을 입어야합니다.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6)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세움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아픔을 동반합니다. 억울하여 남몰래 흘리는 눈물이 있습니다. 시기하는 말과 눈빛에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오히려 상황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오직 피난처는 주님밖에 없습니다. 주님밖에 나의 사정을 아는 이 없습니다. 세움을 받기위해 무너짐은 필수입니다. 가시 같은 지체들에게 감사하십시오. 나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힘들게 하는 지체를 더욱 축복하십시오. 영적 싸움은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옳고 그름의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모든 이론을 파하는 것입니다. 진리도 믿음도 충성도 열심도 그 본체가 오직 십자가의 사랑에 근거할 때만이 육의 무익함을 알고 즉시즉시 자아를 십자가에 넘기울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주님을 빙자하여 주님의 일들을 빙자하여 역사하는 사단을 꿰뚫어 보는 영적인 눈이 밝아 주님의 몸을 찢으려는 계략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땅히 서로 받고 사랑만하며 귀히 여기고 불쌍히 여겨야하는 참 중요한 것은 나의 삶도 아닌 너의 삶도 아닌 우리는 주님의 삶을 사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서 서로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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