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마태오복음7장1절~ 7장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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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1-23 ㅣ No.297

남을 판단하지 말라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판단하는 대로 너희도

하느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남을 저울질 하는 대로 너희도 저울질을 당할 것이다.

어찌하여 너는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제 눈 속에 있는 들보도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네 눈의 티를 빼내어

주겠다’고 하겠느냐? 이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눈이 잘 보여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지 않겠느냐?"

거룩한 것을 욕되게 하지 말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 서서 너희를 물어 뜯을지도 모른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려라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구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너희중에 아들이 빵을 달라는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으며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는 악하면서도 자기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 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좁은 문

"좁은 문으로 들어 가거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 그리고 가는

사람이 많지만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고 찾아 드는 사람이

적다."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안다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마는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 있다. 너희는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가시나무에서

어떻게 포도를 딸 수 있으며 엉겅퀴에서 어떻게 무화과를 딸 수 있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게 마련이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모두 찍혀 불에 던져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 행위를 보아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나더러 ’주님, 주님’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들어 간다. 그 날에는 많은 사람이 나를 보고

’주님, 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 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읍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그

때에 나는 분명히 그들에게 ’악한 일을 일삼는 자들아, 나에게서 물러가라.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말할 것이다."

말씀을 듣고 실행하라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 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쳐도 그 집은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에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내가 한 말을 듣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큰물이 밀려 오고 또 바람이 불어

들이치면 그집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예수의 권위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자 군중은 그의 가르치심을 듣고 놀랐다. 그 가르치시는 것이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가 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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