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오신 당신
이 가을
너무 아름다운 계절에
자꾸 그냥 눈물이 납니다
내 깊은
감성을 건드리는 분은
역시 당신 인가요?
주체할수 없는
내 깊은 영혼은
오로지 당신께만 흘러 흘러 갑니다
그 누가있어
상처난 내 은밀한 영혼을 채우리요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당신사랑
낙엽떨어지는
소리에 들리는 듣한
그리움으로 내게 오셨습니다
당신 닮고 싶어 한생을
울고 또 울었던 소중한 시간들
나를 쌓아온
거름이 되어 익혀온
장작불이 었기에
아픔으로 수놓았던
기억마저 너무 소중해
그냥 눈물이 나는 가을 입니다
이 가을이
유난히도 사랑스러운 것은
계절중에 당신을
가장많이 닮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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