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마태오복음 13장18절~13장 35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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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2-16 ㅣ No.313

 비유의 설명

18 "이제 너희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가 내포한 뜻을 들어 보아라.

19 누구든지 하는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아 간다. 길바닥에 떨어졌다는 것든 바로 이런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 또 돌밭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곧 기꺼이 받아 들이기는 하지만

21 그 마음속에 뿌리가 내리지 않아 오래 가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그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닥쳐 오면 곧 넘어지고 만다.

22 또 가시덤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기는 하였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이 말씀을 억눌러 열매를 맺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23 그러나 좋은 땅에 떨어졌다는 것은 그 말씀을 듣고 잘 깨닫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사람은 백 배 혹은 육십 배 혹은 삼십 배의 열매를 맺는다.

가라지의 비유

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밭에 좋은 씨를 뿌린 것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원수가 와서 밀밭에 가라지를 뿌리고 갔다.

26 밀이 자라서 이삭이 됐을 때 가라지도 드러났다.

27 종들이 주인에게 와서 ’주인님, 밭에 뿌리신 것은 좋은 씨가 아니었읍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읍니까? ’하고 묻자

28 주인의 대답이 ’원수가 그랬구나!’ 하였다.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을 뽑아 버릴까요? 하고 종들이 다시 묻자

29 주인은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30 추수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서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고 대답하였다."

겨자씨의 비유

31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을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에 비길수 잇다. 어떤 사람이 밭에 겨자씨를 뿌렸다.

32 겨자씨는 모든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것이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면 어느 푸성귀보다도 커져서 공중의 새들이 날아 와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

누룩의 비유

33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여자가 누룩을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 넣었더니 온통 부풀어 올랐다. 하늘 나라는 이런 누룩에 비길 수 있다."

비유로 가르치신 예수

34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군중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그리하여 예언자를 시켜, "내가 말할 때에는 비유로 말하겠고 천지 창조 때부터 감추인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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