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여~~

수정이예여...

어제 정말 잼있었어여...

신부님께서 맛있는 밥도 사주시구...

전 여기저기 붙어서 여러가지 다 먹었습니당^^*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여...

전례부 세미한테여...

어제 세미랑 길에서 정말 많은 얘길 했어여...

제가 그동안 얼마나 친구들한테 잘못했는지를... 알게되었거든여...

고등학교때 성당에 적응하기 참 힘들었어여....

그때마다 세미랑 영주라는 친구덕에 제가 성당에 오래 다닐수 있었거든여...

세미는 저에게 좋은 친구였구여...고등학교때 내내 잘 지내다가...

제가 작년에 수능보고 나서 친구들과 멀어진걸 느꼈져....

수능땜에 친구들의 소중함을 잊었어여...

10월 30일이 영주 생일이었구...

수능 2주전쯤이었어여...

전 제생각만 하고 친한 친구 영주 생일을 못챙겨 줬어여...

영주 정말 힘든데.....

그이후로... 우리 사이는 점점 더 멀어지구 어느샌가 서로 인사까지 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거든여....

세미는 저 볼때마다 인사했대여... 군데 저는 그때마다 몰랐거든여...

이렇게 서로 오해가 깊어져서.......

... 어쨋든 이제 부터 잘할겁니다....

세미야~~ 정말 미안해~~

앞으로 인사 잘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