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 제가 당신의 크리스마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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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5-12-24 ㅣ No.3464



                           
        * 지난 일 년 동안 허틈 없이 아껴아껴 모아온 제 미소와 웃음소리, 그리움을 보내드립니다. 이것을 가지고 당신 크리스마스를 행복하게 꾸미세요. 당신 마음을 따스하고 빛나게 해줄 장식으로 써주십시오. 당신이 샴페인을 터뜨리는 창가에 홀로 서서 촛불 모아들고 전 당신 행복함을 기뻐하겠습니다. 사랑한다는 건 한 사람이 어둠을 지켜내는 것만큼 한 사람이 불빛처럼 따스해지는 것임을 압니다. 그러기에 두 사람이 행복하기에 모자라는 기쁨이라면 오롯이 전 당신이 제 기쁨을 아낌없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빛과 함게 태어나고 웃음소리 속에서 당신 은종이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당신 파티가 끝난 뒤 제 눈물 한 방울도 묻어 있음을 눈치 채주셨으면 합니다. 일 년 내내 당신만을 지켜보다가 맺힌 눈물 중에 한 방울입니다. 그 이외엔 크리스마스 전부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당신 충만될 수 있다면 전 성탄 트리가 되어 당신 창문 밑을 밤새워 지킬 겁니다. 이렇게 당신 가까이 있고 당신을 제가 사는 이 세계 한 모퉁이에 보내주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모를 제 사랑을 자축합니다. 제가 당신의 크리스마스입니다.
         
        
        † 찬미 예수님~!!
        
        오늘도 좋은날 되셨는지요?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계획했던 모든일들이 아름답게 이루어 지셨으리라...
        
        올 1년동안  좋은글, 마음의 글,
        위로와 기도를 해주신  모든분에게..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이 풍성하게 내리시길 
        기도 드립니다..
        
        전국의 폭설 소식에 모든것이 마비가 되는듯 합니다.
        여러님께서는 눈 피해 없으신지요?
        곳곳의 눈 피해가 적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쁨으로 오시는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모든님들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
        즐겁고 행복하게 마무리 잘 하시구요~~
        
        날마다 기쁜날 되시옵고 행복한날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
        
        
                             *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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