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RE:498](아띵)영희형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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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성 [cattus] 쪽지 캡슐

2000-04-17 ㅣ No.503

+. 찬미 예수

저도 굉장히 바리사이파적인 기질이 농후한 사람입니다만 레지오 규정으로 정해져 있다고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욱현 형제님께서 기꺼이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그 문제는 해결된 것 같네요. 하지만 아쉬움이 크네요.

신부님이나 수녀님 등 성직자분들의 생각도 같으신지?

제 생각에는 할머님을 위해 규율을 어기는 것은 예수님도 화를 내시지 않고 기뻐하시리라고 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주신 것처럼 말입니다.

레지오 규율로 그렇게 되어 있다면 개인적으로도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설마 레지오 단원이니 모든 사람에게 절대로 금전적인 도움을 줘서는 안된다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만약 레지오 단원이니 어떤 경우에도 금전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면 아마 불쌍한 사람에게 적선을 할 수도 없는 것일테니까요.

저도 횡설수설하네요.

만약 제 도움도 필요하다면 말씀하세요.

지금 집에 굴러다니는 카셋트는 없지만 도움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에서 오래 사셨다고 하니 굳이 한글로 묵주기도를 바치실 필요는 없다고 보아집니다.

일어로 기도를 바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어로 기도를 바친다고 기도가 성립이 안된다든가 기도의 효과가 적어진다든가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좋은 일들 많이하시네요...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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