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동성당 게시판

기도 속에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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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분 [obp70] 쪽지 캡슐

2008-05-07 ㅣ No.2704

 
 


      ♧ 기도 속에서 살게 하소서 ♧ 주님! 오늘 하루를 맞이하면서 당신 안에서 살고싶은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을 모아 두손모았습니다. 언제나 당신을 향해 두 손을 모을 때 가슴으로부터 뭉클해짐을 느끼지만 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더 느껴집니다. 때로는 갓 잠에서 깨어나 당신을 향해 두 손을 모을 때는 제 자신 안에 새롭게 느껴지는 신성함이 오늘 하루를 주신 당신께 감사를 드리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 드리는 기도는 제 힘이 아닌 바로 당신이 함께 해 주시고 있다는 또 다른 체험을 가지게 합니다. 인자하신 주님! 제게 자신을 낮출 수 있는 겸손을 주시고 이웃을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사랑을 주십시오. 늘 부족하고 당신께 응석을 부리는 저이지만 때로는 이웃에게 사랑을 드러내 보이며 당신께 칭찬을 받는 일도 하고 싶습니다. 제가 기도를 드리는 순간 순간 제 마음이 맑게 정화되고 있음도 느끼고 알게 모르게 제 자신이 겸손해지는 신령함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 속에 인간의 힘이 아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손이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욱 숭고하게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 부족하기만 한 제가 드리는 기도 당신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기도가 되고 이웃에 사랑이 전해지는 기도가 되게 하시고 누구에서도 느낄 수 없는 숭고함과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기도 되게 하십시오. 인자하신 주님! 저로 하여금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늘 기도하는 모습으로 살게 하십시오. 또한 사랑할 수 없는 사람도 사랑하게 하시고 미워하는 마음 때문에 죄 짖지 않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늘 당신을 그리는 마음으로 당신 안에 살게 하시고 당신의 사랑으로 평화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08.05.07.베로니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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