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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 착한 목자 (요한 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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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5-04-16 ㅣ No.243

 

 

 

부활 제4주일 착한 목자 (요한 10,1-10)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양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 가지 않고 딴 데로 넘어 들어 가는 사람은 도둑이며 강도이다.

양치는 목자는 문으로 버젓이 들어간다.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하나 하나 불러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렇게 양떼를 불러 낸 다음에 목자는 앞장 서 간다.

양떼는 그의 음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를 뒤따라간다.

  양들은 낯선 사람을 결코 따라가지 않는다.

  그 사람의 음성이 귀에 익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피하여 달아난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해 주셨지만 그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나는 양이 드나드는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은 모두 다 도둑이며 강도이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거쳐서 들어오면 안전할뿐더러 마음대로 드나들며 좋은 풀을 먹을 수 있다.

  도둑은 다만 양을 훔쳐다가 죽여서 없애려고 오지만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

 

 

4. 관상안내(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양떼와 다가오는 목자).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문을 열고 양들을 부르는 목자).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목자를 따라 나서는 양떼).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나서는 나).

-양을 먹이기 위해 양 무리을 향해 오는 목자의 모습을 본다.

-우리의 문을 열고 우리 안으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느낀다.

-목자이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위안을 느낀다.

-양들을 하나 하나 부르는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

-우리를 부르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목자를 따라 나서는 양들을 본다.

-주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답하며 뛰쳐 나가는 나를 본다.

-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느끼며 그 안에 잠겨 있는다.

 

 

5. 묵상안내

-주님께서 나의 주인인가?

-내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양인가?

-주님께 내 마음의 문을 열어 놓고 있는가?

-주님께서 나를 당신의 도구로 쓰시기 위해 우리에게 오시는 것을 아는가?

-주님께서 나를 어디에 어떻게 쓰고자 하시는가?

-주님께서 언제 어떤 때 나를 부르고 계시다는 것을 느끼는가?

-그 주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할 것인가?

 

 

6. 감사기도(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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