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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향기에 창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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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yisangin] 쪽지 캡슐

2008-10-20 ㅣ No.1575

가을향기에 창을 열다

 

 

이상인(브루노)
사람들에게 용기(勇氣) 주는 말들은  없이 많이 있지만,
 중에서 대표적인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Cheer up! (힘내세요!)
Don't worry! (걱정 마세요!)
Thank you! (고맙습니다!)
I love you! (사랑합니다!)
I am sorry! (미안합니다!)
 
가질  없어 떠나 보냈고, 통하지 않아서 침묵 했다는
부질없는 변명들은 이제 그만 내려 놓읍시다.
총총히 다가서는 가을 향기에 다정히 다가오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습니까?
 
주님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어떤 일에서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謙遜) 마음으로
먼저 자신을 돌아본 후에 상대방을 돌아보라고 권면 하셨습니다.
 돌봄이란 경제적 도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한마디 언어적 도움이   돌봄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상처(傷處) 받는 다는 일은 말이 원인이  때가 대부분 이듯이,
삶의 위로도 진심어린  한마디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가기 전에 따뜻한 마음이불 한채를 선물하지 않으시렵니까?
시름과 걱정으로 가득찬 우리 이웃에게 국화꽃 한아름 안겨 주시면 어떻 습니까?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가지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한다고 합니다.
먼저 키소(돈주머니) 통해 인색함을, 코소(술잔) 갖고 절제함을
그리고 카소(분노) 통해 인내력을 판단했다고 합니다
 중에서 ‘분노’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 달라집니다.
 
분노 감정은 불같은 에너지이므로,  보다 술보다
  관리(管理)해야만 인생이 행복할  있습니다.
행복은 결코 돈과 명예의 유무가 아닌 감정의 절제에 따라 온다는 것은
조금이나마 인생을 살아본 사람이라면  아는 사실입니다.
최근 국민배우 그녀는 인생의 온갖 고난을  이겨냈음에도 불구하고
충동적(衝動的)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그러한 감정과 자존심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와 비할  없는 소중한 자식들까지 포기했다는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분노의 원인은 대체로 스스로에게 강한 집착을   생겨나는 것이므로
항상 상대 입장에서 배려하는 자세로 살아가야만 생각지 않았던
불같은 시험들을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분노의 격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날마다 자신의 사명(使命) 새롭게 깨달으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알아야 합니다.
사명보다 다른 어떤 것에 빠지지 않도록 날마다 자신을 성찰하고
이웃을 돌아봐야 감정이 아닌 영광(榮光) 드러내는 삶이  것입니다.
 
10월이 가기 전에
감정의 덫에 빠지지않고 분노를 잠재우는 거룩한 말씀
가을 잎에 담아 책갈피에 고이 접어
그대에게 선물하는  주간이 되옵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10 3째주 필라델피아 한인성당 주보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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