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당신의 모습은 아름다움 그자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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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경 [zzizi1231] 쪽지 캡슐

2009-02-20 ㅣ No.893

존경하는 추기경님..
명동을 가야한다 가서 뵈어야한다하면서 끝끝내 가시는 모습..
보지 못한 저의 게으름을 자책합니다.
 
지금 한창 장례미사가 진행중에 있겠지요...
주님이 하늘에 필요하셔서 불러올리셨겠지만 여기 있는 어리석은 양들은
한동안 많이 해매일듯 합니다..
 
조금만 더 이땅의 어른으로서 바른 말씀을 몇마디만이라도 더 해 주시고
가셨으면 하는 것은 저희들의 욕심이겠지요... ?
 
이제서야 고단한 몸을 뉘우고, 주님 곁에 가셨으니 아쉬울것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남아있는 성직자들도 당신의뜻을 본받아 그뜻을 바래는 누를 범하지 않게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추기경님..
존경합니다.. 추기경님..
안녕히 가십시오..
 
명동성당에서 뵙지 못했지만.. 반드시 용인에 가서 찾아뵙겠습니다.....
 
영원한 안식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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