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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사회 교리와 교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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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5동성당 [chang4] 쪽지 캡슐

2012-01-21 ㅣ No.5167

제12과 사회 교리와 교회 활동

 

♥ 말씀과 함께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10,8)

 

♥ 기도 : 오소서, 성령님, 저희 가운데 오소서 해돋이부터 해넘이까지 저희 마음을 다스리시니 온 세상이 주님의 그늘 안에서 활동하고 주님 손길 안에서 쉼을 얻나이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 가운데 오소서. 성령께서는 저희를 사랑으로 묶어 주시고 그 사랑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시니 저희와 함께 걸으시고 저희와 함께 나누시며 저희와 함께 노래하여 주소서. 아멘.

 

♥ 사례

주교회의 정평위 [간추린 사회 교리] 통독 연수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가 펴낸 [간추린 사회 교리] 통독 연수 를 실시했다. 전국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사회 사목 담당 사제와 실무자, 남·여 수도회 양성 책임자, 서울대교구 사회 교리 학교 동문 등 62명이 참가해 특강과 통독, 인권 영상포럼, 파견 미사 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복음화를 위한 사회 교리의 필요성 을 공감하고, 지속적 교육의 장을 확산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이기우 신부는 "사회 교리 교육 전국 확산을 위채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와 같은 사회 복음화 사도직 단체 회원들을 위한 [간추린 사회 교리] 통독 연수 등을 실시해 나갈 생각'이라며 "사회 교리는 생활 현장을 복음화하는 것이요, [간추린 사회 교리]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필독서“라고 강조 _ 평화신문, 2005.12.18.

 

인천교구 가톨릭 노동자 센터-무료노동. 신용 상담, 노동자 처우 개선. 권리 찾기 앞장 :

인천교구 가톨릭 노동자 센터가 지역 노동자들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올바른 권리를 찾기 위한 서비스에 앞장서 그 활동이 주목된다. 최근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노동자 수는 800만을 훌쩍 넘으며 사회 양극화 문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또 과중 채무자도 400만을 넘어서며 각종 사회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자 센터는 무료 노동 상담과 신용 회복 상담인 '권리 찾기 첫걸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상담은 노동 현장에서 발발하는 각종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과중 채무자들이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인천 지역 노동조합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각 상담에서는 가톨릭 노동 사목의 정신에 따라, 노동법에 대한 조언, 중소 영세 비정규 노동자와 빈곤층 노동자들을 위한 실무 지원을 연결해 주고 있다. 아울러 과중 채무자들을 대상으로 파산과 면책, 불법 추심 관련 상담과 서류 작성 등의 서비스도 적극 펼치고 있다. _ 가톨릭신문, 2006.5.21.

 

마산교구 ‘아름다운 가게’ 진주 평안점 개점 천주교 마산교구가 수탁 운영하는 진주 자활 후견 기관은 진주시 평안동에 '아름다운 가게'를 개점했다. 아름다운 가게 본부와 공동 운영하는 이 점포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활성화와 지역 사회 복음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건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 운동이다.

-가톨릭신문, 2006.3.6.

 

 

 

♥ 말씀 :

교회의 사회 교리는 사회 활동 영역에서 사목 활동의 근본 기준을 제공한다. 곧 복음을 선포하기, 복음 메시지를 사회현실의 배경 안에 놓기, 사회 현실의 쇄신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을 계획하기, 사회 현실을 그리스도교 도덕의 요구에 부합시키기 등이다. 사회의 새로운 복음화는 무엇보다도 복음 선포를 요구한다. 곧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인간과 인간 전체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선포할 것을 요구한다. 인간을 인간 자신에게 드러내 주는 바로 이러한 선포는 사회현실을 해석하는 원리가 되어야 한다. 복음을 선포할 때 사회적 차원은 본질적이며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유일한 차원은 아니다. 사회적 자원이 비록 사회 현실과 복음을 제때에 완벽하고 결정적으로 부합시킬 수는 없다 하더라도 그리스도교 구원의 끝없는 가능성들을 드러내 주어야 한다. 어떠한 결과에 도달하고 또 그 결과들이 아무리 눈부시더라도 인간자유의 한계와 창조된 모든 실재의 종말론적 긴장을 벗어날 수는 없다" -간추린 사회교리 제526항

 

♥ 우리의 실천

교회와 지역 사회 안에서 사회적 관심과 이웃 사랑의 영성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생각해 보고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다. 개인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다.

□ 교회의 사회 사목 분야 가운데 관심이 가는 분야를 더 알아본다. 정의 평화 / 인권 / 민족 화해 / 사회 복지 / 교회 일치 / 환경사목/노동 사목 / 농민 사목 / 교정사목 / 경찰사목 / 직장 사목 / 이주 사목 / 가정 사목 / 병원 사목 / 청년 학생 / 청소년/ 아동 / 노인 / 기타( )

□ 관심 있는 사목 분야의 행사나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생기면 알맞은 교회 단체에 연결해 준다.

□ [간추린 사회 교리]나 다른 사회 교리서를 정하여 통독한다.

□ 내 생활이 교리에 알맞은 것인지 자주 성찰 한다.

□ 교회 잡지나 신문을 한 가지 정도 정기 구독한다.

□ 복음적 요청에 기꺼이 시간과 능력을 나누어 준다.

□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성령께 도우심을 청한다.

□ 자기 삶의 현장(가정/직장/일터/거리)의 복음화를 위하여 헌신한다.

□ 내가 하는 모든 일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도록 한다.

□ 사회 복음화활동 가운데 겪는 고통을 주님께 봉헌한다.

□ 평화의 일꾼이 될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데에 힘을 보탠다.

□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과 잘 협조하여 일한다.

 

♥ 마무리 기도 : 하늘과 땅과 그 안에 깃들어 사는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허락하신 생명과 은혜로이 채워 주신 소유와 저희가 서로 나누는 사랑을 축복하소서.

세상에 더 이상 굶주림이 없게 하시고 고통과 슬픔으로 아파하는 이웃이 없게 하시며 저희의 부질없는 욕심으로 파괴되는 자연이 없게 하소서.

사람들 사이에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온 세상을 평화롭게 하시고 그 안에서 저희가 주님을 찬양하며 일상을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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