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오월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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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리 [uree] 쪽지 캡슐

2006-05-26 ㅣ No.5989

봄/詩 초아. 외1

5월은 가고- 배 우 리 -
오월은 가고
*산과 들엔
오월은 가고 유월이 성큼 다가왔네. 어느 새 나뭇잎이 저만큼 큰 잎을 벌리고 마음을 불러 내네. 바다도 오라네. 산도 오라네. 그러나 산새 소리 들으며 그냥 마음으로만 그 곳을 가겠네. 친구여. 바다고 산이고 다녀오걸랑 그 곳의 맑은 바람 한 자락 그 곳의 맑은 소리 한 자락 내 몸에 안겨 주게. 그러면, 나도 그 좋은 곳 갔다 왔노라 자랑하겠네. 나도 그 좋은 곳 갔다 왔노라 자랑하겠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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