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성프란치스코의 첼라노 제2생애 중에서 옮긴 글

인쇄

심동주 [1010356] 쪽지 캡슐

2012-01-10 ㅣ No.4778

 


 

 

죽음을 앞두고 프란치스코 성인은

그의 두 손을 하늘로 치켜올리고,

그리스도를 찬미하였다.

 

이는 자신이 이제

모든 것에서

자유로운 몸이 되어

자유로우신 그분께 가고 었었기 때문이었다.

 


 

 

실로 그는 모든 면에서

그의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의

진실한 모방자임을 보여 주었으며,

 

처음부터 사랑해 온

그의 형제들과 아들들을 끝까지 더욱 극진히 사랑하였다.

 

그리고 그는 거기에 참석한

형제들을 통하여

 

세상에 있는 그의 모든 형제들에게 강복을 하였고,

이 세상 끝날까지 영원토록

 

그들을 뒤 따를 모든 형제들에게도 강복을 하였다.

그는 그토록 시링했던 동료들에게도 강복을 하였다.

 


 

 

그는 그토록 사랑했던

동료들에게,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며칠 동안을

자기와 함께 그리스도를 찬미하자고 가르치며

찬미로 보냈다

.

그는 온 힘을 다하여 다음 시편을 노래하였다.

 

"목소리 높이어 주께 부르짓나이다.

소리 소리 지르며 주께 비옵나이다."

 

그는 모든 피조물에게 권유하여

 하느님을 찬미하게 하였고,

 

전에 그가 지은 노래를 빌어

하느님을 사랑하도록 그들을 열심히 일깨웠다.

 


 

 

그는 누구에게나 소름끼치는 일이고

저주스럽기만한 일인 죽음

그것을 찬미하도록 하였고,

 

죽름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하여

자기 안에 죽음이 머물도록 초대하였다.

 

"나의 자매 죽음이여,

어서 오십시오"

 

이리하여 그 시각이 찾아왔고,

그리스도의 온갖 신비가 그에게서 성취되었으며,

그는 하느님께로 행복하게 날아갔다.

<첼라노 제 2생애 216; 217>

 



 

 

 

마침 기도( 태양의 노래 중에서)

 

당신 사랑 까닭에 남을 용서해 주며,

약함과 괴로움을 견디어 내는 그들에게서

내 주여 찬양 받으소서.

 

평화로이 참는 자들이 복되 오리니,

지존이시어1

당신꼐 면류관을 받으시리로다.

 

내 주여 목숨있는 어느 사람도

벗어나지 못하는 육체의 우리

죽음, 그 누나의 찬미 받으소서.

 

죽을 죄 짓고 죽는 저들에게

앙화 인지고

 

복되다, 당신의 뜻쫓아 죽는 자들이여

두 번째 죽음이 저들을 해치지 못하리로소이다.

아멘.

 

 



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