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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수난 성지주일 수난 당하시는 예수 (마태 2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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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5-03-19 ㅣ No.239

 

 

 

주님 수난 성지주일 수난 당하시는 예수 (마태 27,11-54)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그것은 네 말이다.

“사람들이 저렇게 여러 가지 죄목을 들어서 고발하고 있는데 그 말이 들리지 않느냐?

……

“누구를 놓아 주면 좋겠느냐? 바라빠라는 예수냐? 그리스도라는 예수냐?

 “이 두 사람 중에서 누구를 놓아 달라는 말이냐?

“바라빠요.

“그리스도라는 예수는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도대체 그 사람의 잘못이 무엇이냐?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너희가 맡아서 처리하여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지겠습니다.

“유다인의 왕 예수.

“성전을 헐고 사흘이면 다시 짓는다던 자야, 네 목숨이나 건져라. 네가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어서 십자가에서 내려 와 보아라.

“남은 살리면서 자기는 못살리는구나. 저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이래. 십자가에서 한번 내려 와 보시지. 그러면 우리가 믿고 말고. 저 사람이 하느님을 믿고 또 제가 하느님의 아들입네 했으니 하느님이 원하시면 어디 살려 보시라지.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저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그만두시오.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나 봅시다.

  예수께서 다시 한번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이 사람이야말로 정말 하느님의 아들이었구나!

 

 

4. 관상안내(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군중의 무지와 살기를 느낀다.

-진리를 수호해야할 정치 지도자, 빌라도의 무능력과 무책임한 판결을 바라본다.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당신에게 주어진 구원 사명의 길을 걸어가시는 주님을 바라본다.

-인간에게 희생당하는 아들과 그 희생을 달겨받는 아들을 바라보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본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 주님의 죽음을 슬퍼하는 의인들의 고통을 함께한다.

 

 

5. 묵상안내

-내 이익을 위해 내가 해야할 의무를 소홀히 하거나, 내 자리를 이용해서 내이익을 탐한 적이 있는가?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거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적이 있는가?

-누구를 죽도록 미워하거나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가?

-누구를 흉보고 비난하고 망치는 일에 동참한 적이 있는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 애쓴 적이 있는가?

-내 생활로 주님 십자가의 무게를 늘리고 있는가 아니면 줄이고 있는가?

-주님을 십자가에 붙잡아 놓고 계속 내 청만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가?

-주님께서 오늘 내가 짊어지기를 바라면서 맡기시는 형제 자매들은 누구인가?

-주님과 함께 세상의 구원을 위해 짊어져야 할 공동체의 십자가는 무엇인가?

-주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서 겪으시고 남은 고통은 무엇인가?

-주님 십자가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6. 감사기도(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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