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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그 다음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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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bagdudegan] 쪽지 캡슐

2010-07-21 ㅣ No.11091


♠ 처칠과 애스터 여사 ♠


영국 최초의 여성의원은 애스터 여사였다.

그녀는 말이 거칠고 입심도 좋았지만,

윈스턴 처칠만큼은 당해낼 수가 없었다.

한번은 그녀가 처칠에게 악담을 했다.

"처칠씨, 내가 만일 당신의 아내였더라면,

당신 커피에 독을 탓을 거예요!"

윈스턴 처칠이 되받았다.

"애스터 여사,

내가 만일 당신의 남편이었더라면,

그 커피를 즉시 마셔버렸을 거요 !"





♠ 성공 … 그 다음엔 ? ♠


스페인의 위대한 작가

로페 데 베가는 임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자신의 전생애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는 천여 편이 넘는 희곡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평생 동안 수많은 칭송을 받아왔다.

그는 단지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다.

그렇다면 그렇게 성공적인 생애의 마지막 문턱에 선 그는

만족해야 당연하지 않을까?


그런데 죽음의 순간이 다가올수록 그는 모든 것을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되었다.

그의 죽음을 지켜보던 의사가 놀라운 듯이 말했다.

"당신은 행복하게 죽을 수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당신을 잊지 않을 겁니다.

당신의 이름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겁니다."

그가 말했다.

"이제야 나는 모든 것을 알겠소.

하느님 앞에서는 선한 영혼을 가진 사람만이 위대하오.

지금이라도 내가 선한 일을 한 가지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전생애를 통해 받았던 나의 온갖 칭송과

기꺼이 맞바꾸겠소."





♠두 번의 교수형 ♠


16세기 때 랭커스터 출신의 직조공 로저 워렌은

카톨릭 사제를 숨겨주고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교수형을 당하게 되었다.

목에 밧줄이 걸리고 사다리가 치워졌다,

그런데 밧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워렌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몇분후 그는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조용히 기도했다.

얼굴은 기쁨으로 빛나고 있었다.

교수형을 집행하던 책임자는 지금이라도 신앙을 부정하면

풀어주겠다고 워렌에게 협상을 해왔다.

워렌이 일어나며 말했다.

" 이제야 말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죽을 마음의 준비가

확고해졌소. 당신은 당신 할 일이나 하시오."

그러고는 교수대 위로 스스로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 것이었다.

"아니, 이게 무슨 짓이요"

책임자가 소리쳤다.

" 왜 그리 서두르는 거요?"

워렌이 대답했다.


" 당신도 내가 본 것을 보았더라면,

나만큼이나 죽기를 바라게 될 것이오."


그의 목에는 더욱 강한 밧줄이 드리워졌고,

사다리는 치워졌다.

이렇게 해서 로저 워렌은 순교했다.



★ 당신을 바꿀 100가지 이야기 중에서... ★





형제 자매님,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시나요?

예전엔 본당 홈피가 활성화 되어서

많은 분들이 글도 올리시고, 사진도 올려주셔서


홈피에 들어오면

보고,듣고, 읽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형제, 자매님께서 본당 홈피 방문하시면

글도 읽고 음악도 들으시며

잠시라도 하루의 피곤함을 풀으시며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예전처럼 많은 분들께서 참여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원하고 멋진 여름 되세요 ... ^^


어린양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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