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봉성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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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7 ㅣ No.5416

봉성체가 끝나면 한달농사가 끝난 느낌이 듭니다

 

찾아가면 외로이 계시다가 반겨주시는 할미꽃들

병든몸을 문밖에 내놓으실수 없어서

감옥아닌 감옥살이를 하고 계시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런데도

그 와중에 흰봉투에 예물을 내어놓으신다

교무금...

만원한장이면  당신들께는 큰돈이실텐데...

우리본당의 교무금은 이런 분들의 성금으로 채워진다

그러니 그 돈을 어찌 함부로 쓸수 있을까

절대로 아껴쓰고 또 아껴써야 하는 것이다

당신들도 쓰지않고 내어놓는 그 돈을

어떻게 낭비를 할수 잇단 말인가

고마운 마음으로 써야

당신들의 성의에 보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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