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흥보신부님의 자료실

연중 제21주일 좁은 문으로 (루카 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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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7-10-27 ㅣ No.372

 
 
연중 제21주일 좁은 문으로 (루카 13,22-30)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일을 멈추고 조용한 시간에 한적한 곳을 잡아 마음을 가라앉힌다)
 
 
2. 성령청원(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3. 복음 낭독(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집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4. 관상안내(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의 '오관묵상'을 사용해도 좋다.
첫번째 읽을 때는 복음에 나오는 장면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구원의 길을 묻는 사람들).
두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마음 속으로 그린다(천국의 문을 열어달라고 청하는 사람들).
세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의 대화와 활동을 바라본다(거절당하고 쫓겨난 사람들의 비탄).
네번째는 복음에 나오는 등장인물 사이에 끼어 나도 참여한다(하느님 나라에서 즐기는 사람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여러 마을과 고을을 지나시며 가르치시는 모습을 본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묻는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사람들이 주님께 와서 문을 열어달라고 청하는 모습을 본다.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대답하신다.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그 사람들이 주님께 사정하며 말한다.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나도 주님께 청한다.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 저는…”
-주님께서 내게 뭐라시는지 들어본다.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들이 하느님 나라에서 즐기는 것을 보고 울면서 이를 가는 모습을 본다.
-하늘나라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과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는 지금 어디 있는지 살펴본다.
 
 
5. 묵상안내
-왜 하느님 나라에 가는 길이 좁은 문인가?
 -주님으로부터 교육도 받고 함께 먹고 마시기도 했는데 왜 하느님 나라에 못들어가는가?
-세상에서의 첫째와 하느님 나라에서의 첫째가 어떤 면에서 같고 어떤 면에서 다른가?
-세상에서도 살고 하느님 나라에서도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가 지금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6. 감사기도(기도 중에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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