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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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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훈 [teop] 쪽지 캡슐

2004-04-12 ㅣ No.328

작년까지만 해도 성주간에는 꼭 성당을 찾았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가고 어제 겨우 갔습니다.

 

다들 잘 보내셨는지...

 

미사후에 항상 신부님이 그동안 부활절 준비를 위해 어쩌구...하면서

 

수고해주신 성가대에 박수..

 

전 이런게 굉장히 낯뜨거워서 지금도 가끔 신부님이 신자들보고 성가대에

 

박수치라고 하면 뒷자리로 숨어버립니다.

 

과연 박수를 받을만한건지..

 

사크라식구들 대부분 어제나 그제 박수받으셨을줄 압니다..

 

부활준비하시느라 힘드셨겠죠..

 

그 박수한번으로 고단한 노고가 다 사라졌을줄 압니다.

 

저도 그 준비에 참여하고 같이 노래하고 싶었는데..

 

저로서는 아쉬운 부활이 되버렸네요..

 

이번주에는 연습이 있지요?

 

아무래도 휴무가 될듯하여 지각도 안하고 참석할수 있을듯 합니다.

 

토요일날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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