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운동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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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paul123] 쪽지 캡슐

1999-03-02 ㅣ No.41

사형판결을 받을 만한 죄를 저지른 사람도 대부분 사형이 집행될 당시에는

 

이미 죄를 저지를 당시가 아닌 정말로 순수한 사람으로 변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죽일 권리는 설령 그것이 법과 사회의 약속에

 

의한 것이라 하더라도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정말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합니다. 지난 2월말 수십년간 재판을 해온 천경송 전대법관도 그동안 판단의

 

오류가 있었다면 해당 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는 표현을 하였습니다.

 

물론 겸손과 후배 법관들에 대한 경종의 의미가 짙다고는 하지만 판결에 있어

 

100% 확신을 갖는 경우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0.0001%의 억울한

 

죽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마땅합니다. 모든 판결은

 

전능하신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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