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완전한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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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5-02-27 ㅣ No.12912 (십자성호를 그으며)
완전한 사랑은 / 하석(2015. 2. 26)
사람들이 진리를 위해서 생명을 내놓는 것은 보기 어려우나, 사랑 때문에는 주저 없이 생명을 바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니 사람은 사랑 때문에 사랑을 바라보며 사는 것 아닐까?
사실 진리는 이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그 의미와 힘을 잃는다. 그러나 사랑 또한 진리 안에 머무름으로써 온전한 사랑이 된다. 그러니 진리 없는 사랑도, 사랑 없는 진리도, 둘 다 불완전하다.
“주님을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다.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뛴다. 그는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 주셨고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입혀 주셨다.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 주셨고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 주셨다.” -(이사야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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