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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2,8에서 궁창(穹蒼) 의 출처와 의미에 대하여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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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ㅣ No.1801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1.htm 에 접속하면, 아래의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본글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1.htm 에 있는 글 [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2,1-8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의 한 개의 연장으로서 마련되었습니다. 

 

질문 1: "새 번역 성경"의 구약, 창세기 제1장의 바로 앞부분을 읽다보면, "궁창(穹蒼)"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번역 용어의 출처는 무엇인지요? 혹시 1807년 이후에 개신교 측의 한문본 성경이 처음으로/최초로 마련될 당시에 처음으로/최초로 창안된 번역 용어인지요?

 

질문 2: 이 번역 용어를 처음으로/최초로 차용(借用)하여 그리스도교 교리 용어/성경 용어로 사용한 분은 누구이고 그리고 해당 문헌은 무엇인지요?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아닙니다. "穹蒼(궁창)"이라는 용어는 중국의 주(周)나라 초기와 그 이후의 역사가 기록된, 따라서 5경(五經,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들 중에서 오래된 역사서이기도 한, "시경(詩經)"(기원전 1046 - 기원전 771년)"에서 이미 사용된 상당히 오래된 한자 단어입니다.

 

질문 2에 대한 간략한 답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아무리 늦더라도,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의 요셉 앙리 프레마르 신부님(1666-1736년)에 의하여 1715-1718년 사이에 저술되었다고 알려진, "유교실의"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7월 17일]

1. 들어가면서 

 

질문 3: 다음에 발췌된, 이벽 성조(1754-1785년)"성교요지" 22,7-8 에서 "穹蒼"의 자구 출처와 내용 출처 문헌은 무엇인지요?

 

질문 3에 대한 간략한 답변: "穹蒼"의이라는 시어의 자구 출처는  "시경(詩經)"(기원전 1046 - 기원전 771년)", 大雅, 蕩之什, 桑柔, 제7장이고, 그리고 내용 출처는,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로서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 (i) 권3_1_산중성훈(ii) 권5_5_논적천재급수정방사후, 그리고 (iii) 1636년에 앞부분이 초간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천주강생)성경직해", 권14_1_성회예의첨례 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사실(facts)들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는 내용은 아래에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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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천주강섕언헁기략"이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임을 입증하는 필자의 글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의 제3항에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45-1707_장_바쎄/영국_보존본/화합복음서.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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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질문 3에 대한 간략한 답변 끝)

 

     다음은 이벽 성조(1754-1785년)"성교요지" 22,7-8 전문이며, 세 번째 우리말 번역문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졸번역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1.htm

(발췌1 시작)

 7 錢滿慮攘(22,7)       전만려양         돈 쌓이면 도둑 걱정 

                                               돈 가득하면 잃을까 두려우니

                          금전(金錢)이 가득하면(錢滿) 빼앗김(攘)을 걱정하게 되니

 

 8 駐庫穹蒼(*)(22,8)       주고궁창         하늘 나라 쌓을지라 

    하늘나라 창고에 쌓을 수 있을까/ (2017년 4월 15일) 하늘 곳간에 쌓아야 하네

하늘(穹蒼)(*) 곳간(庫)에 머무르게(駐) 할지니라/(2017년 4월 15일) 하늘(穹蒼)(*) 곳간(庫)에 쌓아야(駐) 할지니라/(2017년 7월 17일) 곳간(庫)인 하늘(穹蒼)(*)에 머무르게/귀속시켜야(駐, reside in)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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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1) 여기서 "궁창"은 "하늘나라" 혹은 "하늘 나라"를 말하는 것이 아닌데, 왜냐하면 "하늘나라" 혹은 "하늘 나라", 즉, "천국"은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으로 번역되는 바를 말하는 것이지, "하늘(heaven)", 즉, "천당"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며, 그리고 이 나라는 영성체 할 때에 영성체자들 사이에 비가시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2816항).

 

(2) 다른 한편으로, 독자들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라고 가르치는 마태오 복음서 6,19-21; 루카 복음서 12,33-34의 말씀을 연상(聯想)할 수 있도록,  이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여기서의 전후 문맥 안에서 "穹蒼"은 반드시 "하늘"로 번역되어야 할 것이다. 

 

(3) (i) "하늘(heaven)", 즉, "천당"이, 예수 재림의 날까지, (ii) "천국(the kingdom of heaven)", 즉, "하늘 나라", 즉, "하늘나라"와 결코 동일한 개념을 나타내지 않음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꼭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1.htm <----- 필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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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2-7-1: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錢滿 은 한 단어/숙어로서 드물게 사용되었음(즉, 한나라 이전에는 4번, 한나라 이후에는 15번):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9%8C%A2%E6%BB%BF 4

http://ctext.org/post-han?searchu=%E9%8C%A2%E6%BB%BF 15

 

(시어(詩語) 분석 제2단계) 그리고 이 인접한 낱글자들이 한 개의 시어(詩語)로 사용되지 않아 왔음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이 표현을 검색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

 

주 22-7-2: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慮攘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았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6%85%AE%E6%94%98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6%85%AE%E6%94%98 0

 

주 22-8-1: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駐庫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았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9%A7%90%E5%BA%AB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9%A7%90%E5%BA%AB 0

 

주 22-8-2: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穹蒼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6번) 사용되었고 한나라 이후에도 매우 드물게(즉, 45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A9%B9%E8%92%BC 6

http://ctext.org/post-han?searchu=%E7%A9%B9%E8%92%BC 45

 

(시어(詩語) 분석 제2단계) 그리고 穹蒼 이 한 개의 시어(詩語)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key=%e7%a9%b9%e8%8b%8d&st=3

 

(시어(詩語) 분석 제3단계)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漢語大詞典에 수록된, 穹蒼 에 대한 설명, "1. 蒼天(푸른 하늘), 2. 指天帝(천제를 가리킴(즉, 상제(上帝)를 가리킴)"을 읽을 수 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42&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AA9554E5637DE6A0E75834E4E11EE2C8&cult=TW&bv=1 

(발췌 시작)

穹蒼

 

    亦作“[穹倉]”【1】蒼天(푸른 하늘)。《詩·大雅·桑柔》:“靡有旅力﹐以念穹蒼。”{孔穎達}疏:“穹蒼﹐蒼天﹐《釋天》云。{李巡}曰:‘古時人質仰視天形﹐穹隆而高﹐色蒼蒼然﹐故曰穹蒼。’是也。”《隸釋·漢北海相景君銘》:“於何穹倉﹐布命授期。”{晉}{成公綏}《嘯賦》:“南箕動於穹蒼﹐清飈振乎喬木。”《水滸傳》第二三回:“觸目晩霞掛林藪﹐侵人冷霧彌穹蒼。”{許地山}《海角底孤星》:“你看我們在這林中﹐好像雙星懸在洪蒙的穹蒼下一般。”【2】指天帝。{元}{李文蔚}《蔣神靈應》第三折:“神軍駕祥雲回奏穹蒼。”

(이상, 발췌 끝)

 

성경 출처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4월 11일] 

마태오 복음서 6,19-21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루카 복음서 12,33-34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

 

마태오 복음서 6,19-2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천주강생언행기략", 권3_1_산중성훈_50-57 (<----- 클릭하십시오) [마태오 복음서 제5장-제7장] [마태오 복음서 5,1-12(가해 연중 제4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11월 1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3-16(가해 연중 제5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19(매년 사순 제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20-26(매년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0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5,27-32(매년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3-37(매년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17-37(가해 연중 제6 주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8-42(매년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43-48(매년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5,38-48(가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6.16-18(매년 재의 수요일; 매년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7-15(매년 사순 제1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9-23(매년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24-34(가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1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29; 7,1-5(매년 연중 제1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6.12-14(매년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7-12(매년 사순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15-20(매년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오 복음서 7,21.24-27(매년 대림 제1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7,21-29(가해 연중 제9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12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17.20-26(다해 연중 제6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0-26(매년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27-38(다해 연중 제7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6-38(매년 사순 제2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2(매년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39-45(다해 연중 제8주일 복음 말씀); 루카 복음서 6,43-49(매년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복음 말씀)][주: 여기서 "진복팔단" 이라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가 사용됨] [주: 마태오 복음서 5,3과 5,10에서 "천상국(天上國)" 으로 차용(借用) 번역된 표현은, "천당(heaven)"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 아니고, "천국(天國)[즉,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즉, 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신국, 神國)]" 에 등가인 차용(借用) 번역 표현이다. 이 지적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은, 위에 있는, 권2_13_훈책3도_43-43 (루카 복음서 9,57-62) 에 대한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주에 있으니 이 주를 꼭 읽도록 하라] [(2017년 1월 6일) 주: "진복팔단", "천주지자" 등의 번역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평화" 대신에 "화목"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2017년 3월 21일) 주: 마태오 복음서 6,9-13에 있는 한문본 "주님의 기도"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저서로서 1615년에 초간된 "교요해략"에 수록된 "천주경"을 거의 그대로 발췌한 것임: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교요해략_권지상_1_천주경_8-13.htm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7월 19일]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4_1_성회예의첨례_359-364 [마태오 복음서 6,16-18(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재의 수요일 복음 말씀); 마태오 복음서 6,19-21(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복음 말씀)] [회 = 재] 

[이상, 2017년 7월 19일자 내용 추가 끝]

 

루카 복음서 12,33-34: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천주강생언행기략", 권5_5_논적천재급수정방사후_97-98 (<----- 클릭하십시오) [루카 복음서 12,13-47(다해 연중 제18주일 복음 말씀; 다해 연중 제19주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 복음 말씀; 매년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복음 말씀) 주: 앞의 문장 중에 있었던 일부 성경 출처 오류를 2017년 7월 17일자로 바로잠음] [(2016년 12월 7일) "불궤", "불궤지낭"[부족함이 없는 주머니]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이벽 성조(1754-1785년)"성교요지" 본문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 (즉, 부족함/결핍) 글자에 대하여 고찰하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2017년 7월 19일) "소유"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게시자 각주들:  

 

(22,7) - (22,8) 이 두 절들의 내용 출처는, 바로 위의 항에서 내용 출처로서 말씀드린, 마태오 복음서 6,19-21; 루카 복음서 12,33-34가 포함된,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 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성교요지", 22,8에서, "천주강생언행기략"의 대응하는 본문과는 달리, "天(하늘)" 대신에 "穹蒼(궁창)"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詩經", "大雅", "蕩之什", "桑柔", 제7장에서 "궁창(穹蒼)""하늘()"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http://ctext.org/book-of-poetry/sang-rou?searchu=%E7%A9%B9%E8%92%BC&searchmode=showall#result 

 

무슨 말씀인고 하면, "성교요지" 22,8에서 사용되고 있는, "詩經", "大雅", "蕩之什", "桑柔", 제7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자 단어 "궁창(穹蒼)"의 자구적 의미/어의(語義)(literal sense)는 바로 이 제7장 전체의 문맥 안에서 고찰할 때에, 고대 유다인들의 우주관을 따르고 있는, "새번역 성경" 창세기 1,7 에서 사용되고 있는, 차용(借用) 번역 용어로서의 "궁창(穹蒼)"의 의미, 즉, firmament/vault/dome과는 결코 동일하지 않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지금 지적한 바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1.htm [주: 본글임] 

[이상, 2017년 4월 11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1 끝)

 

1-1. 우선적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穹蒼(궁창)" 이라는 용어가 중국의 주(周)나라 초기와 그 이후의 역사가 기록된, 따라서 5경(五經,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들 중에서 오래된 역사서이기도 한, "시경(詩經)"(기원전 1046 - 기원전 771년)", 大雅, 蕩之什, 桑柔, 제7장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7%A9%B9%E8%92%BC

(발췌 시작)

桑柔 (제7장):

喪亂、滅我立王。

降此蟊賊稼穡卒痒。
哀恫中國、具卒荒。
靡有旅力、以念穹蒼。 


하늘()이 사상(死喪)과 화란(禍亂)(喪亂, 주: 한한대사전)을 내리어 우리가 세운 임금을 멸망시키고,

그러고 나서(此, then) 모적(蟊賊, 벼의 싹을 갉아먹는 두 가지 해충들, 주: 한한대사전)들을 내리어 농작물(稼穡, 주: 한한대사전)들이 죽거나 병들었으니,

애통(哀恫)하다 중국(中國)이여, 모두가 연속하여(, 주: 한한대사전) 죽어가니 공허하구나!

모두 없어져 힘을 낼 수 없으니(旅力)(주: 한한대사전에 수록된 표제어 "旅力"과 유사 표제어 "靡有孑遺"에 대한 설명들 참조)(즉,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이에(以, because of this) 궁창(穹蒼, 푸른 하늘)에 대하여 숙고할(念, think of) 뿐이라네 

(이상, 발췌 및 졸번역 끝)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바로 위의 한시(漢詩)의 전체 문맥 안에서, 이 시(詩)에서 말하는 궁창(穹蒼, 푸른 하늘)이, 구약성경 창세기에서 소위 "firmament/vault/dome"이라고 불리는,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에 있어서의 의미(meaning) 대신에, 하늘(天, heaven)을 말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1-2. 다른 한편으로, "성교요지"의 작문자인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한시(漢詩) 작문을 위한 학습 과정의 초기 시절에, 바로 위의 제1-1항에 발췌된 한시(漢詩), "시경(詩經)"(기원전 1046 - 기원전 771년)", 大雅, 蕩之什, 桑柔, 제7항을 학습하셨을 것임은 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시경(詩經)"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수의 시어(詩語)들은, 예를 들어, "시경(詩經)"에 포함된 한시(漢詩)들의 저술 연대가, 기원전 1046 - 기원전 771년"임을 고려할 때에4서5경(四書五經)의 본문들의 여기 저기에서, 심지어 별다른 설명 없이, 많이 사용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지적에 대하여,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께서는,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여, "시경(詩經)"에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는 총 305개의 한시(漢詩)들 전체 중에서, 4자성구의 가운데 두 개의 낱글자들이 한 개의 시어(詩語)인 경우들을 찾아서 모아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의 글을 정밀하게 들여댜보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37.htm <----- 클릭하여 꼭 확인하도록 하라

 

(이 글의 결론 2) 따라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위의 제1-1항에 발췌된, "시경(詩經)"에 수록된, 한시(漢詩)의 학습을 통하여, "궁창(穹蒼, 푸른 하늘)"이 "하늘(天, heaven)"을 말함을 이미 잘 알고 계셨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1-3. (이 글의 결론 3) 다른 한편으로, 성경 본문 전체에 걸쳐, "궁창(穹蒼)"으로 번역되는 용어에 등가인 히브리어 혹은 그리스어 성경 용어가 사욛된 장소는 오로지 구약 성경 본문임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old2&prindex=0&Keyword=궁창 [구약성경 중의 총 15개의 절들에서 사용됨]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onew2&prindex=0&Keyword=궁창 [신약성경 중에서는 사용되지 않음]

 

2. 사료 분석

2-1. 성교요지 22,7-8은 "금전(金錢)/재물이 지상의 곳간에 가득하게 되면 빼앗김을 걱정하게 되니,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곳간(庫)인 궁창(穹蒼), 즉, 하늘에 귀속시켜라"는 내용이며, 그리고 바로 이러한 내용은, 다들 잘 알고 있듯이,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의 본문 중의 예수님의 말씀들 중의 단 두 곳에서, 즉,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마태오 복음서 6,19-21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루카 복음서 12,33-34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에서만 오로지 명해지고 있습니다.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new2&prindex=0&Keyword=보물

http://info.catholic.or.kr/bible/view.asp?ctindex=new2&prindex=0&Keyword=쌓아라

 

2-2. 그리고 마태오 복음서 6,19-21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과 루카 복음서 12,33-34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는, 위의 제1항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이미 학습하셨을 것으로 파악되는 한문본 문헌들의 출처들에서 언급되었듯이, "천주강생언행기략""천주강생성경직해" 둘 다에 서술되어 있으며, 이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2-1. "천주강생언행기략"에서는 두 군데

2-2-1-1. 마태오 복음서 6,19-21의 경우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3_1_산중성훈_50-57.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열(column)에 있는, "藏於天 (하늘에 감추도록 하라)"을 보라.

(이상, 발췌 끝)

 

2-2-1-2. 루카 복음서 12,33-34의 경우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천주강생언행기략_권5_5_논적천재급수정방사후_97-98.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i) 오른쪽에서 첫 번쨰 열(column)에 있는 제목 중의 "財(하늘에 재물을 쌓아라)"를 보라. 그리고 (ii) 왼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에 있는 "天國 (천국에 감추도록 하라)"을 보라.

 

(2) 그런데, 여기서 "天國"이라는 번역 표현은,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 발생한 번역 오류(error)이다. 왜냐하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번역 대본인 대중 라틴말 성경(Vulgate) 루카 복음서 12,33에서 "cælis(영어: heaven)"이 사용되고 있고 그리고 "천(heaven, 하늘)"과, 예수님께서 지상의 당신의 교회 안에 개시(開始)하신, "천국(the kingdom of heaven, 하늘 나라)"은 예수 재림의 날까지 결코 동일시 하거나 혹은 동일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http://www.newadvent.org/bible/luk012.htm

(이상, 발췌 끝)

 

2-2-2.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는 한 군데, 마태오 복음서 6,19-21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성경직해_권14_1_성회예의첨례_359-364.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1)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에 있는, "藏窖于天 (하늘에 있는 움에 감추도록 하라)"을 보라.

 

(2) 그리고 사족이지만,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각주의 마지막에 있는 "천국진복"은, "천(heaven, 하늘)"과, 예수님께서 지상의 당신의 교회 안에 개시(開始)하신, "천국(the kingdom of heaven, 하늘 나라)"은 예수 재림의 날까지 결코 동일시 하거나 혹은 동일화 할 수 없으므로, 한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에 발생한 번역 오류(error)이며, 따라서 "천당진복"으로 반드시 교체되어야 한다.

(이상, 발췌 끝)

 

2-3. 다른 한편으로,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신 시점으로 알려진 1778년 경 이전에, (i)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신부님들에 의하여 저술된,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의 본문의 전부를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로서, 혹은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의 본문의 일부를, 대단히 충실하게 전달하는 한문본 "성경"들로 불리는 책들로서, (ii) 상당한 수량으로 출판되어 널리 보급된 책들은, "천주강생언행기략(주: 1635년 초판 출판)""(천주강생)성경직해(주: 1636년 초판 출판)" 이들 두 권뿐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상당한 분량의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실제로 확인한 바도 또한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2-3-1. 중국인인 장성요(1633-1715년 이후)에 의하여 1715년 경에 저술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천유동이고", 천교초유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따라서 전체 본문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발(跋)에는 "천주강생언행기략""성경직해"가 그 당시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다는 언급이 있으며,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33-1715이후_장성요/1715_천유동이고_원본.htm

(발췌 시작)

 

게시자 주: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를 또한 참고하라:

(이상, 발췌 끝)

 

출처: http://ctext.org/wiki.pl?if=en&chapter=259589#p191

(발췌 시작)

此據天教《古新二經》所紀實事約略論列,欲以啟人信從也。《古經》者,天主初開闢天地時,默啟古先知聖人,令筆之於書,其後天主降生一一符合其言也。《新經》者,天主降生住世三十三年,行教三年中,宗徒四聖所紀者也。聞之西師言,天主行教各國三年中,活人不可億紀,活死者,起癱者,開瞽者,啟聾者,開啞者,愈病者,蓋無算矣。若欲一一筆之於書,汗牛充棟不足雲也。天主悉命刪之,止留數條於世,以為末世人記含鈍弱,無能多記故也。今所傳者,《天主降生言行紀略》及《聖經直解》二書。是書為四聖之書,令古今一切人尊信者,言言真實。其所本無固毫不矜詡以炫世;即其中有超絕事理,非人情所能遽信者,不盡明書,不敢妄臆以阿眾;又或有不尊聖教,與夫門徒過惡,似令人聞而搖其信者,亦據事直書,不敢隱諱。細繹其旨,皆砭世之金針,訓人之大道也。

 

이것은 천교/하늘의 가르침(天教)인 고신 두 개의 경(古新二經)들에 근거하는데, 이 경들은, 인간의 믿음이 쫓도록 일깨워주고자 욕망하기 때문에. 실제 사실들과 약속들을 간략하게 논하고 나열한 바입니다. "고경(古經)"(즉, 구약 성경)이라는 것은 천주께서 천지를 시초에 개벽하실 때에 옛 선지성인(先知聖人)들에게 말 없이 계시한 것인데, 책들에 그것을 글로 쓰도록 명하셨으며, 그 후 천주께서 강생하심은 이 책들과 낱낱이 부합합니다. "신경(新經)"(즉, 신약 성경)이라는 것은 천주께서 강생하시어 이 세상에 33년 계셨고, 3년 동안 가르침을 행하셨음을, 네 분의 성스러운 종도들이 기록한 바입니다. 서사(西師, 즉, 예수회 소속 신부님)들이 말하는 바를 들으니, 천주께서는 3년 동안 각 나라에서 가르침을 행하셨으며, 가히 헤아려 기록할 수 없는 숫자의 인간들을 [윤리적으로(morally)] 살리셨고, 죽은 자를 살리셨으며, 중풍이 든 자를 일으키셨고, 소경인 자를 보게 하셨으며, 귀먹은 자를 듣게 하셨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셨으며, 병든 자를 낫게 하셨는데, 대략으로도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뿐입니다. 만약에 에 이들을 낱낱이 글로 쓰고자 한다면, 한우충동(汗牛充棟)(*)도 그 높음에 있어 부족할 것입니다. 천주께서는 그 높이를 깎아, 이 세상에 일정한 수의 조리들만을 [책 안에] 겨우 머무르도록 명하시어 다 알게 하셨는데, 그 이유는 어지러운 세상의 인간들의 기억이 무디어지고 쇄하여져, 이들의 다수를 능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까지 전해내려오고 있는 바인 것들은 "천주강생언행기략""성경직해" 두 권의 책들 입니다. 이 책들은 네 분의 성인들의 책들[즉, 복음서(Gospels)들]이라고 불리며(為, are called), 옛날이나 지금이나 일체를 인간들로 하여금 존중하고 신뢰하도록 한다 함은, [이 책의] 말들이 침된 행적(真實)들임을 말합니다. 그 내용은 본래 완고한 터럭이 없어서, 자랑을 두루 미치게 함으로써 세상을 밝히는 것이 아니고, 그 가운데에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사리(超絕事理)가 있는 즉, 인간의 감정(人情, 주: 한한대사전)들이 능히 급하게 믿는 바가 아니라 함은, 이 책들을 밝힘을 다하지 않고서, 감히 망령된 생각으로써 무리를 두둔함을 취하지 아니함을 말하며, 그리고 혹시라도 성스러운 가르침(聖教)을 존중하지 않음이 있어서, 저들이 문도(門徒)들의 과거의 악에 함께 하게 되어, 인간들로 하여금 그 믿음을 듣기는 하나 흔들리게 되도록 한다 함은, 또한 일들을 곧은 글자(直書)들에만 의거하게 하여, 숨은 것들을 감히 피하지 않게 함과 유사합니다. 이 책들의 뜻을 자세하게 풀어냄은, 그 모두가 세상의 금침(金針)을 치유하여(砭, 주: 한한대사전), 인간의 대도(人之大道)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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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汗牛充棟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 사용되지 않았고 그리고 한나라 이후에도 사용되지 않았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6%B1%97%E7%89%9B%E5%85%85%E6%A3%9F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6%B1%97%E7%89%9B%E5%85%85%E6%A3%9F 0

 

(시어(詩語) 분석 제2단계) 그러나 汗牛充棟 이 한 개의 시어(詩語)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 이 단어로 검색을 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

 

(시어(詩語) 분석 제3단계)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이 시어(詩語)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9&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A4B30142B0DE999081080A6DDBFF88E0&cult=TW&bv=1

(발췌 시작)

汗牛充棟

 

    【1】{唐}{柳宗元}《文通先生陸給事墓表》:“ 其爲書,處則充棟宇,出則汗牛馬”。謂書籍存放時可堆至屋頂,運輸時可使牛馬累得出汗。后用“汗牛充棟”形容著作或藏書極多。{宋}{陸游}《冬夜讀書有感》詩:“汗牛充棟成何事﹐堪笑迂儒錯用功。”{鄒韜奮}《患難馀生記》第三章:“生活書店所出版的書籍更是汗牛充棟﹐不可勝數。”{清}{昭槤}《嘯亭續錄·元代稗史》:“{宋}人頗好著述﹐一代小説﹐幾至汗牛充棟﹐今流傳者尚不下數百種。”

-----

(이상,  발췌 끝)

(이상, 발췌 및 우리말 졸번역 끝)

 

2-3-2. 그리고 또한, (i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1806년(순조 6년) 2월 7일자 일성록에는 중국을 다녀온 수석 역관의 별단 본분 중에는, 서술되고 있는 전후 문맥 안에서 살펴 볼 때에 당시 중국의 청나라에서 "금서 목록"의 역할을 하였던 그리하여 그 결과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하였을, 다수의 천주교 한문본 문헌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이들 중에는 "천주강생언행기략""성경직해"가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1.htm [2016년 9월 7일자 글]

(발췌 시작)

屛退朱珪王懿修等一時進用似亦有關於進退
之數一廣東民人陳若望爲西洋人德天賜所指
使遞送書信與其徒黨傳習邪敎用漢字編造邪書
出於塘報者至三十一種之多有曰天主寶義曰問
聖體規儀聖經廣義天聖會容要理
眞道自證萬有眞之敎要序論聖念
廣義四字經文小日課七克聖敎切
闢妄聖經直解(성경직해)經世全書袖玲
天主降生言行紀略(천주강생언행기략)天主降生引義(천주강생인의)盛世
芻蕘默想規程聖敎信証天主聖敎聖人 

 

行實聖母聖衣會思諭聖體仁愛經規條
婚配訓言三山論學紀聖體問答堅振問
告解要理等名目皇帝以愚民婦女被其煽
惑兼有旗人亦復信奉大爲憂慮嚴加禁防陳若
望等令刑部發往伊犂爲奴德天賜令兵部押送
熱河囚禁營房仍飭慶傑隨時管束毋許與內地
旗民往來交涉以管理西洋堂事務大臣常福未
能先時査察令內務府議處其罪改以祿康長麟
英和等三人使之管理設立章程另加檢戢其所
貯邪書令軍機大臣會同刑部査出銷燬俾勿存

(이상, 발췌 끝)

 

3.

3-1. (이 글의 결론 4) 따라서, 위의 제1항제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정밀하게 고찰/검토한 바에 의하여,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시경(詩經)"(기원전 1046 - 기원전 771년)", 大雅, 蕩之什, 桑柔, 제7항을 잘 알고 계셨다고 하더라도, 만약에 이벽 성조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기 전에 "천주강생언행기략(주: 1635년 초판 출판)""(천주강생)성경직해(주: 1636년 초판 출판)" 이들 둘 중의 어느 하나를 입수하여 학습하지 못하셨더라면, "성교요지", 22,7-8 錢滿慮攘 駐庫穹蒼 을 작문하는 것이 불가능하였을 것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2. (이 글의 결론 5) 이상, 위의 제1항제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정밀하게 고찰/검토한 바에 의하여, (i)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 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1635년에 초간된, 쥬리오 아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 "천주강생언행기략"(ii) 1636년에 앞부분이 초간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천주강생성경직해", 즉, 힌문본 "성경직해", 이들 둘 중의 하나 혹은 이들 둘 다가, 다음에 발췌된 황사영의 백서에서 말하는, 이벽이 비밀리에 읽고 있었던, 이승훈이 몰랐던, "협의(狹義)의 성서(聖書)"[즉, 성경(聖經), Sacred Scriptures]에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발췌 시작)

황사영은 백서에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하며 적고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2: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7일]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2016년 9월7일자 내용 추가 끝],(#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4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

(#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  

 

3-3. 이 글 이전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중국 에 선교사로 파견되신,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및 "천주강생인의" 등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위의 결과들의 종합 보고서]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4.htm <----- 필독 권고   

[이상, 2017년 7월 17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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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 10시간 (여기에는, 2015년 8월 초부터 석 달 이상의 기간에 걸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그리고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던, 핵심 문헌들의 조사, 확보된 자료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유관 자료들의 손쉬운 추출 및 활용을 위한 여러 단계들을 거친 기초 작업 등은 당연히 제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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