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미나의 일기(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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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angelmina] 쪽지 캡슐

2000-04-30 ㅣ No.450

 내 동생은 아주 개구쟁이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말도 잘 하지 않으면서 하루종일 나만 괴롭힌다.

 내 물건은 아무거나 다 만지면서 자기 블럭이나 로보트를 가지고 놀면 막 울고 때리고 해서

엄마에게 야단을 맞게한다.

 오늘도 수술한 눈을 인형이랑 농구공으로 두번이나 때렸다.

 엄마 아빠는 내동생을 삐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은규는 자기가 똑똑한 줄 알고 똘똘이라고

부르라고 한다. 아직 글씨도 모르는게......

 그런데도 은규가 없으면 너무 심심하다. 은규가 빨리 커서 누나 말을 잘 듣는 착한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은규아 우리 앞으로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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