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RE:1226]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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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okaybari] 쪽지 캡슐

2001-02-21 ㅣ No.1227

음~~

 

사람을 울리구 웃기는군..

 

넘 고맙당~

 

비록 내가 해놓은 건 없어두 조금이나마 봐주는

 

동기들이 있어서 기쁘다..

 

동수를 비롯해서 기태, 소영이, 지훈이... 글구 당신~

 

울성당에 이러케 맘이 잘들어 맞는 동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쥐..

 

2월초 전 연합회임원단끼리 엠튀를 갔는데

 

기태녀석이 그러더군

 

너 없는 성가대를 보니깐 이상하다구..

 

남들이 이 글을 본다면 비웃을지두 모르지만

 

설사 기태가 빈말루 했다구 쳐두 왠지 가슴이 뭉클하더라~~

 

난 의식을 못했는데 성가대석의 한자리가 내자리였다는 것을..

 

*^^*

 

내 능력의 1/10두 울성가대에 못쏟은거같아 개인적으로 아쉽다

 

난 능력이 있다구 자부했었는데..

 

부단장땐 머릿속엔 계획으로만 가득했는데..(아마 공상일지두)

 

그런 기회조건이 때와 들어맞지 못했고 또한 의지력이 부족해서

 

그 능력이 다른 쪽으로 쏟아부어졌지만.. ㅠ.ㅠ

 

나는 희범단장이 울성가대를 위해서 잘할것으로 믿어

(만에 하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내가 카운셀러가 기꺼이 되주쥐..)

 

그래두 동기들이 대리만족을 시켜주니깐 흐뭇하다

 

소영이두 전례단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구..

 

~~

 

아하하

 

진짜루 나는 진정한 바보인듯 싶다...

 

 

Ps.. 희범단장~ 무슨 연유로 이런 글을 올렸는지는 모르지만

     나에 대한 동정에 관한 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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