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드릴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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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 [amang4] 쪽지 캡슐

2000-08-09 ㅣ No.2591

안녕하십니까! 청년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엽가브리엘입니다.

 

밑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밑에 2583번의 말이 사실이라면, 주임신부님의 답변이 듣고 싶습니다.

 

연합회장 마음대로 연합회비를 썼다고요??

 

청년 연합회 상임회의가 언제 그리고 한달에 몇번 하고 있는지는 아시는지요.

 

여지껏 통보없이 쓴 돈은 없었습니다. 급하게 쓴 경우 그 다음 상임위에서 언제나 그 내역을 밝혔었구요.

 

그리고 청년 연합회장은 저희 청년들이 모여 합의하에 뽑았습니다.

 

연합회장이 설사 큰 잘못을 했다해도 그만두게 하는것은 저희 청년들이 해야하는것 아닐까요?

 

주임신부님께서는 연합회장을 하고싶은 사람이 하는것으로 알고 계신것 같으신데, 저는 서로 하기 힘든일을 단지 지금 연합회장이 우리 왕십리 성당의 미래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연합회장은 지금껏 해온 행사들도 최선을 다해 처리해 왔습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하는일이 있더라도 이를 악물고 해오는 모습을 신부님께서는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대면하면서 제대로 말씀을 나누신것도 이번이 처음인것 같은데, 이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그렇게 빨리 파악이 되시던가요?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그만두라고 하시다니.....

 

잘못된 점은 바뀌어야 합니다. 물론 어른들의 말씀을 그냥 흘려듣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왕십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어딜가서 말해도 모두가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입니다. 예전것을 고집하고 있으면 발전이란 있을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킬것은 지키면서도 바뀔것은 바뀌어야 겠지요?

 

왕십리 성당안에 서로간의 믿음이 사라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군요.....

 

서로에게 있어서 대화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밑에 김정순 자매님과 이승미 자매님은 서로 만나 대화 나누시다 보면 이야기가 잘 종결될것 같군요.

 

 

왕십리 게시판이 빨리 예전의 분위기로 바뀌길 기도드립니다.

 

연합회장님!! 힘내세요!! 당신의 마음은 그분께서 알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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