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9지구 학생회의를 하면서...난.. 느꼈다..

인쇄

김주연 [CUTEGIRL] 쪽지 캡슐

2000-03-12 ㅣ No.584

안녕하세여..~! 저는 중고등부 부회장인데여..^^ 이제 ’차기’라는 글자가 안붙어서 참 좋으타..

오늘 저희성당에서 9지구 학생회의가 있었답니다.

공식회의로는 두번째고 지난달에는 각 성당 서기/회계가

같이 했으니까.. 아마 거듭나기5기끼리 하는건 아마 오늘이 처음이었을 꺼예여..거의2시간30분 동안 이것저것 주저리주저리 대면서 서로 의견을 나누었는데여.. 오늘 회의를 하면서 ’역시...’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답니다.나쁜쪽으로가 아니라여.. 2시간30분이면 다 지쳐서 회의 진행이 잘 안될듯도 싶은데.. 모두 끝까지 열심히 하더라구여..

또 오늘 회의에서 더 좋았던 점은 각 성당에서 행사같은거.. 하면서 그 성당마다 배울수 있는점이 있고 고쳐야 할점들이 많이 나왔어여.. 물론 저희 길동성당 중고등부로 부터 다른 성당 학생회가 배워가기도 하고 저희도 다른성당에서 배울점은 배우고...다음주 부터 학생미사때 또 특이한 모습을 보실수 있으실 꺼예요.. 바로 ’캠페인’인데여..이것도

풍납동 성당에서 실시 하고 있는건데.. 정은이와 제가

괜찮은 의견인 것 같아서 저희도 다음주 부터 시작한답니다. 지금 제일 문제로 보이는 성당이 고덕동 성당인것 같아여.. 고덕동 성당 어른들은 중고등부에 관심이 없으시대여.. 중고등부 미사는 어떻게 하고 교리는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고 계신다고 합니다. 특히 밴드부가 굉장히 많이 어려워 하고 있는데 성당에서는 아무일도 없어도 시끄럽다고 연습도 못하게 하고 공연도 못하게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 마다 그냥 듣는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이야기를 해줘여.. 그래서 회의가 2시간30분 가량 걸린것 같은데.. 그래도 하나도 안 따분하고 9지구 애들 만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생각도 깊고 마음도 착한 아이들인 것같아여.. 저희 9지구 학생회가 날로 번창하고.. 그 속에서 정은이와 저두 많이 배워서 저희 성당 중고등부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여

여러분들이 중고등부에 관해 같는 조금한 관심이 저희 중고등부에게는 힘이 된다는거 기억해 주시구 관심갖고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건네주세여..금 이만..~!



2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