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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8,16에서 앙모관부(仰慕觀俯)의 출처와 기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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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ㅣ No.1806

 

 

게시자 주: (1)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6.htm 에 접속하면, 아래의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2) 본글은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97.htm 에 있는 글 [제목: 이벽 성조의 성교요지 29,1-16에서 용어들의 출처들과 이에 근거한 해석들] 의 한 개의 연장으로서 마련되었습니다.  

 

1. 들어가면서

1-1. 질문 1: 이벽 성조 성교요지 28,16에서 사용되고 있는 "앙모관부(仰慕觀俯)"라는 표현의 출처와 기원은 무엇인지요?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2월 19일] 

질문 1에 대한 간략한 답변: 이 4자성구에 대한 이해는 예상 밖의 어려움이 있다는 생각인데,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그 주된 이유는 "성교요지"의 작문자가,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의 목적으로, 두 개의 시어(詩語)들 "仰慕(앙모)"와 "觀俯(관부)"를 한 개의 4자성구로 결합시키는, 소위 말하는, 말장난(word-play)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필자가 구체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여기서 "仰慕(앙모)"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는 1635년에 초간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11_성모헌야소어성전_29-30 (<--- 클릭하십시오)이고 그리고 "觀俯(관부)"의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는 주역[周易. 즉 역경(易經)], 궤사(繫辞),상(上) (<--- 클릭하십시오) 그리고 "천주실의", 제4편 (<--- 클릭하십시오) [주: 605, p.151, p.446]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하여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사료 분석

2-1. 우선적으로, "성교요지"의 작문자가, 자신의 "성교요지"를 작문하기 전에,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복음성경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1635년에 초간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을 이미 학습하셨음은, 그동안의 필자의 졸글들에서 중분하게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에 대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안내되어 있는 필자의 졸글들을 읽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 필독 권고

 

2-2. 다음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최소한도의 단락으로 생각되는 "성교요지", 28,15-16에 대한, 필자에 의한, 시어(詩語) 분석의 결과이며, "觀俯(관부)"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도 또한 제시하고 있습니다:

 

게시자 주 2-5: 아래의 발췌문 중의 우리말 번역문에서, 첫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김동원 신부님의 번역문이고, 두 번째 줄에 있는 번역문은 유영봉 교수 팀의 번역문이다. 세 번째 줄에 있는 졸번역문은, 바로 위의 두 개의 우리말 번역문들을 십분 참고/반영하면서, 이 글에서 제시하는 "자구 출처"들과 "내용 출처"들에 근거하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마련한 초벌 번역문이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97.htm 

(발췌 시작)

15 忙愧錯差       망괴착차         지난 잘못 뉘우치고

                 착오됨을 한시바삐 부끄러워하고/(2017.06.10) 잘못을 한시바삐 부끄러워하고

          빠르게() 착오(誤)와 틀림()을 부끄러워하면서()

 

주 28-15-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忙愧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BF%99%E6%84%A7

http://ctext.org/post-han?searchu=%E5%BF%99%E6%84%A7

 

주 28-15-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錯差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9%8C%AF%E5%B7%AE

http://ctext.org/post-han?searchu=%E9%8C%AF%E5%B7%AE


16 仰慕觀附(28,16)       앙모관부         하느님을 공경하세

                             우러러 사모하면 뵐 수 있으니라/(2017.06.10) 주: 다시 재고하자

       [하늘을] 우러러 그리워하고(仰慕)(*) 바라보면서(觀) 의탁하게(附) 하라

(2018년 2월 19일) 위로 하늘을 우러러 보고(仰慕, 仰觀),(*) 아래로 지리(地理)를 굽어 살피도록 하세(俯察<--- 이것이 필자의 최종 번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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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차용(借用)된 성경 용어로서 仰慕 라는 표현의 출처인 성경은, 신약 성경의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1635년에 초간된 아레니 신부님의 "천주강생언행기략"이며, 그 구체적인 출처는 아래에 있는 (28,16)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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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8-16-1: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仰慕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6번) 사용되었고 그리고 한나라 이후에는 드물게(즉, 35번) 사용되었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B%B0%E6%85%95

http://ctext.org/post-han?searchu=%E4%BB%B0%E6%85%95

 

그리고 仰慕 이 한 개의 시어(詩語)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key=%e4%bb%b0%e6%85%95&st=3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2월 19일]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仰慕 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s://sou-yun.com/QR.aspx?ct=%e9%a4%8a&c=%e4%bb%b0&qtype=2

(발췌 시작) 

仰慕  拼音:yǎng mù

 

向往思慕;敬慕。《后汉书·李固传》:“昔 尧 殂之后, 舜 仰慕三年,坐则见 尧 於墙,食则覩 尧 於羹。” 唐 丘丹 《经湛长史草堂》诗:“偶寻野外寺,仰慕贤者躅。”《二刻拍案惊奇》卷十一:“妾见父亲敬重君子,一时仰慕,不以自献为羞。” 鲁迅 《华盖集·杂感》:“仰慕往古的,回往古去罢!”

(이상, 발췌 끝) 

 

다음은 "한한대사전"에 주어진 仰慕 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발췌 시작)

仰慕

 

우러러 사모함. 존경하고 따름. [주: 이어지는 용례는 바로 위의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첫 번째 두 용례들을 제시하고 있음]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2월 19일자 내용 추가 끝]

 

주 28-16-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觀附 은 한 단어/숙어로서 사용되지 않아 왔음: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8%A7%80%E9%99%84

http://ctext.org/post-han?searchu=%E8%A7%80%E9%99%84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2월 19일]

주 28-16-1&2: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다음의 네 개의 낱글자들 仰, 慕, 俯, 察 중의 일부가 인접하게 두 개 이상 결합되어, (i) 한 개의 단어(單語), 혹은 (ii) 한 개의 단어인 시어(詩語)로서, 사용된 단락들은 한나라 이전에는 없었고(즉, 0번) 사용되었고 그리고 한나라 이후에도 매우 드물게(즉, 5번) 사용되었음:

https://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B%B0%20%E6%85%95%20%E8%A7%80%20%E4%BF%AF 0

https://ctext.org/post-han?searchu=%E4%BB%B0%20%E6%85%95%20%E8%A7%80%20%E4%BF%AF 5 [주: 察, 慕仰, , 觀,  이 검색됨]

 

그리고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仰觀俯察 은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즉, 2번) 사용되었고 그리고 한나라 이후에도 매우 드물게(즉, 13번) 사용되었음:

https://ctext.org/pre-qin-and-han?searchu=%E4%BB%B0%E8%A7%80%E4%BF%AF%E5%AF%9F 2

https://ctext.org/post-han?searchu=%E4%BB%B0%E8%A7%80%E4%BF%AF%E5%AF%9F 14

 

그리고 仰觀俯察 이 한 개의 시어(詩語)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sou-yun.com/QueryPoem.aspx?key=%e4%bb%b0%e8%a7%82%e4%bf%af%e5%af%9f&st=3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仰觀俯察 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s://sou-yun.com/QR.aspx?ct=%e9%a4%8a&c=%e4%bb%b0&qtype=2

(발췌 시작)

仰观俯察(仰觀俯察)  拼音:yǎng guān fǔ chá

 

《易·繫辞上》:“仰以观於天文,俯以察於地理,是故知幽明之故。”后以“仰观俯察”指多方或仔细观察。 晋 嵇康 《养生论》:“害成於微而救之於著,故有无功之治;驰骋常人之域,故有一切之寿。仰观俯察,莫不皆然。” 明 宋濂 《文原》:“ 庖牺 仰观俯察,画奇偶以象阳阴,变而通之,生生不穷,遂成天地。” 太平天囯 洪仁玕 《军次实录·谕天下读书士子》:“仰观俯察之间,定有活泼天机来往胸中,非古篋中所有者。”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은 "한한대사전"에 주어진 仰觀俯察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발췌 시작)

仰觀俯察

 

위로 천문(天文)을 우러러보고, 아래로 지리(地理)를 굽어 살핌. 곧 다방면으로 자세하게 관찰함을 일컫는 말. [주: 이어서 "한한대사전"에 제시된 용례들은, 바로 위의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첫 번째 두 용례들과 동일함].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은 "한전"에 주어진 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www.zdic.net/c/0/38/87224.htm

(발췌 시작)

仰觀俯察

 

抬頭觀看天文,低頭勘察地理[졸번역: 머리를 들어 올려 천문(天文)을 보며 관찰하고, 머리를 숙여 지리(地理)를 조사하면서 살피도로 하라]。語本易經.繫辭上:「仰以觀於天文,俯以察於地理。」後形容仔細觀察研究。文選.嵇康.養生論:「故有一切之壽,仰觀俯察莫不皆然。」孤本元明雜劇.齊天大聖.第四折:「年至於七歲,經典一覽,悉皆默會,仰觀俯察,棄國辭朝。」

(이상, 발췌 끝)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제시된 俯察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s://sou-yun.com/QR.aspx?ct=%e9%ba%8c&c=%e4%bf%af&qtype=2 

(발췌 시작)

俯察        拼音:fǔ chá

 

(1).俯首察看。 汉 张衡 《西京赋》:“旗亭五重,俯察百隧。” 三国 魏 曹丕 《短歌行》:“仰瞻帷幕,俯察几筵。” 南朝 梁 陆倕 《新刻漏铭》:“於是俯察旁罗,登臺升库。”
(2).下察,垂察。 五代 王定保 《唐摭言·主司失意》:“伏乞陛下特开睿鉴,俯察愚衷。” 清 陈康祺 《郎潜纪闻》卷三:“ 圣祖 仁皇帝 西巡,俯察邇言,採及清望,温旨褒奬。”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2월 19일자 내용 추가 끝]

 

(28,16) 에서 仰慕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82-1649_쥬리오_아레니/1635_천주강생언행기략.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11_성모헌야소어성전_29-30 (<--- 클릭하십시오) [루카 복음서 2,22-38(나해 성가정 축일 복음 말씀; 매년 주님 봉헌 축일(2월 2일) 복음 말씀)] [서묵앙(西默盎) = 시메온, 아납 = 한나, 계리사독 = 그리스도] [(2016년 8월 1일) 주: 예루살렘 성전을 말하는 "도성 성당"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음.]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2월 19일]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그때에 [예루살렘] 도성(都城)에 덕사(德士) 시메온이 있었는데, 강생구세(降生救世)의 일을 매일 생각하며, (하늘 쪽으로) 우러러(仰) 바람(慕)이 유달리(殊) 심하였더라(亟). 천주께서 그의 명오/이해(understanding)[明, 즉, 明悟, 즉, 지성의 이해(intellect's understanding)](#)를 미리(預) 일깨워주시어(啓), 자신이 생전에 필히 [그 일을] 보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는데, 바로 이 날 성모님께서 예수님을 봉헌하시고자 도착하셨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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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자 주: 여기서 "" 낱글자를, 전후 문맥 안에서, "명오/이해(understanding)[明, 즉, 明悟, 즉, 지성의 이해(intellect's understanding)]" 번역한 것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i) 1630년 혹은 그 이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의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 "수신서학", 권2, 제7장과, 권3, 제1장 등과, (ii) 1643년에 초간된 것으로 알려진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의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 권1에 제시된 설명들을 따른 것이다:

 

출처 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30_수신서학.htm

(발췌 시작)

수신서학_권2_7_인복계우神호미_26-28  (<--- 클릭하십시오) [영부지양귀, 신복(spiritual happiness), 절실, 미선, 명오애욕2사자오신지2수야[(영어 졸번역) The two faculties - understanding and will (i.e., intellectual appetite, i.e., rational appetite) - are the two hands of our spirit. (우리말 졸번역) 이해(understanding)와 의지[will, 즉, 지성의 욕구(intellectual appetite), 즉, 이성적 욕구(rational appetite)]라고 불리는 것들은 우리의 영(spirit)의 두 손들이니라.], 사명오격물궁리, 사명, 사애욕, 사명, 오신, 사애, 조물주, 오사정성인(St. Augustine), 성학(性學, 즉, 인성학), 인지(human purpose), 소이연지소이연, 의례지학, 덕, 리, 명, 본원, 진복지락, 군자, 덕자, 천상지전복, 약망성인(St. John), 천당]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수신서학_권3_1_인지동행종하이시_28-30  (<--- 클릭하십시오) [卷三記述人之動行,人由形神結成,神備三司以通五官,即司記、司明、司愛,司愛獨為自主之司。(졸번역) 권3은 인간들의 동행에 대하여 기술하는데, 인간은 몸(形, body)과 영(神, spirit)이 결합하여 형성됨에서 말미암으며, 영(神, spirit)은 3사(三司), 즉, 사기[司記, 즉, 사기함(司記含, memory)], 사명[司明, 즉, 사명오(司明悟, understanding)], 사애[司愛, 즉, 사애욕(司愛欲, love, will)]를 갖춤으로써 5관[五官, 즉, 청각(耳), 시각(目), 미각(口), 후각(鼻), 촉각(身, 四肢)]과 통하는데, 사애[司愛, 즉, 사애욕(司愛欲, love, will)]만이 홀로 자주[自主, 즉, 자유 의지(free will)]를 행하는 사[司, 즉, 능력(power, faculty)]임. (이상, 졸번역 끝)] 
[진복, 의(宐, honestum, virtuous, fitting, conformity, 부합(符合)함/적합함), 부(剖, analyze, examine), 의부가득지선행 욕부선행, 동행(動行. 즉, act(?), 즉, 행위(?)), 각(sense), 지(志, purpose), 신구3사이통지, 사기, 사명, 사애, 5관, 범시문담후각지상5관내사각 달우신 신이사기자수지내사각(內司覺, inner sense faculties, imaginations), 신(神, spirit), 기사자, 사명자, 물상, 체, 성, 정, 선자, 오자, 사명부선별악 사애선선악악 사명향진실, 유(愈), 상수, 행동(action), 고2사(즉,사명오 와 사애욕)위생인만동만행지원야, 군(羣), 인(人), 수심(獸心), 인심(人心), 1시1사, 정(情, passion), 사애, 지기지사애, 혈기지사애, 사명(司明, understanding faculty), 공호미, 의례(morality), 사각(司覺, sense faculty), 사호미]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수신서학_권3_2_사애(will)독위자주지사_30-30 (<--- 클릭하십시오) [자위주, 제, 지덕미(知德美), 지(志, purpose), 자주(自主, act on one's own), 주장, 사애, 심지정권(心之正權), 심지대권(心之大權), 사명, 5관]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을 보라.


수신서학_권3_4_명애2사(understanding_&_will)동행지서_32-33  (<--- 클릭하십시오) [명애2사, 사명, 사애, 지사]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출처 2: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1_즉인추지유조물주_33-39 (<--- 클릭하십시오) [(2017년 12월 14일) 주: 제15쪽에 "유형무혼", "유", "생", "각", "영", "천상신", "자생", "소이연", "미생", 제16쪽에 "자위", "100곡", "인형", "각류", "원수", "골", "육", "근", "부(?)", "천주", 제17쪽에 "자주", "비자주", "5관", "욕", "위", "간", "혈", "심", "신기", "기혈", "자주", "비자주", "불자주", "인신", "5관", "3사", "명"(즉, 명오, understanding), "애"(즉, 애욕, love/will), "기"(즉, 기함, memory), "기사", "명사", "5관", "애사", "환우", "인심", "형서", "국주", 제18쪽에 "인심", "상제", "불1이족(不一而足)", "정전", "중화", "시서", "상제", "심리", "형천", "제정", "모향[謀(?)向]", "부득이(不得已, cannot but)" [주: 이곳의 전후 문맥 안에서의 바로 이 표현이, 이후에, 아담 샬 신부님에 의하여 완성된 "숭정역법(崇正曆法)/시헌력(時憲曆)"을 공격하는 양광선(楊光先, 1597-1669년)의 모함의 글(1665년)의 제목으로 사용되었다는 생각임.], "정전", "제불선신", 제19쪽에 "초인", "인류", "이", "목", "구", "영혼", "정기", "각류", "자주", "공의", "지선", "지공", 제20쪽에 "상벌", "지선", "자주", "적선", "추지", "인류", "자수", "선악", "자위", "예지", "자유" 등의 용어들이 사용됨.]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주교연기_권1_조물주위실유3이체유1_49-55 (<--- 클릭하십시오) [(2017년 12월 14일) 주: 제31쪽에 "조물주", "위(person)", "체", "위3체1", "강생", "31(三一)", "천주", "반상(返想)", "영(spirit)", "생(beget, generate)", "기(己, self)", "기상(己像)", "명"(즉, 명오, understanding), "명사", "애"(즉, 애욕, love/will), "애사", "인령", "천주", "지령", "무궁", "정(passion)", "조유", "의뢰자(accident)", "자립자(substance)", "자립", "의뢰", "내소", 제32쪽에 "기체", "활체", "활상", "자립실체", "제1", "제2", "내애", "호애", "무궁", "유궁", "제2위", "진복",  제33쪽에 "내행", "외행", "자주", "고연", "환우", "보존", "31(三一)", "체", "위", "유한", "초성", "지순", "순체", "본유", "무한", "무시", 제34쪽에 "31(三一)", "생(beget, generate)", "전명", "발(proceed)", "전애", "자유", "초성", "지리", "인성", "영혼", "3위", 제35쪽에 "천주3위", "성부", "성자", "성신", "3위", "내행", "외행", "봉교인", "부", "강생", "인류", "주성자", "강생구속", "주성부", "절(anxious)", "구속", "주성신", "31(三一)", 제36쪽에 "신", "명", "정전", "신덕", "견", "강생",  "31(三一)" 등의 용어들이 사용됨.]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부터 읽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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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끝)

(이상, 발췌 및 유관 부분에 대한 우리말 번역 끝)

 

2-3. 바로 위의 제2-2항에서의 시어(詩語) 분석에서, 仰觀俯察(관부)의 의미는 이미 전달해 드렸기 때문에, 이번 항에서는 仰慕(앙모)의 의미에 대하여 함께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위의 제2-2항에서의 시어(詩語) 분석에서 말씀드린, 시어(詩語)로서의  한 개의 단어 仰慕(앙모)의 의미, "우러러 사모함. 존경하고 따름" 에만 오로지 근거하여서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성교요지", 28,16의 해석이 거의 불가능하기(almost impossible) 때문입니다.

 

2-3-1. 우선적으로, 바로 위의 제2-2항의 마지막 부분에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11_성모헌야소어성전_29-30 (<--- 클릭하십시오) 에서 사용되고 있는 仰慕(앙모)의 의미(meaning)는, 루카 복음서 2,22-38 전후 문맥 안에서 살펴보면, 예수님의 탄생 후에 정결례를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도착한 성모님과 요셉, 그리고 예수님을 성전 입구에서 만난 시메온이 예수님을 품에 안고 하느님께 찬미드리기 직전의 부분인데, 여기서 仰慕(앙모)의 의미(meaning)는 시어(詩語)로서의 한 개의 단어 仰慕(앙모)의 의미 "우러러 사모함. 존경하고 따름"이 결코 아니고, 대신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바로 위의 제2-2항의 마지막 부분에 발췌된 사진 중의 한문 본문과 또한 이 부분에 대한, 바로 아래 게시자 주에 제시된, 우리말 번역문에서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듯이, 仰(앙)과 慕(모) 이들 두 낱글자들 각각의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대로 "(하늘 쪽으로) 우러러 바란다"를 가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치 않는지요?

 

2-3-2. 그리고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께서 "(하늘 쪽으로) 우러러 바란다""仰慕"로 표현하였는지는,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여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이 됨에, 즉, 바로 아래에 발췌된 바인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구탁일초", 권7에, "仰慕於天(하늘 쪽으로 우러러 바란다", 즉, "仰慕于天(하늘 쪽으로 우러러 바라다)" 이라는 표현이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출처: [구탁일초, 권7, 성모영보일 (숭정 10년, 1637년 2월 29일), 제5b쪽]

https://ctext.org/wiki.pl?if=en&chapter=902754#p58 

(발췌 시작)

人亦如是。夫人囿三仇之中者,皆地下人也,非仰慕於天者也。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열(col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3. 이 글의 결론들

3-1.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이상 위의 제1항제2항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觀俯(관부)"이라는 한 개의 단어로서의 시어(詩語)를 익히 잘 알고 계셨을 "성교요지"의 저자(즉, 이벽 성조)께서는, 이 시어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하늘 쪽으로) 우러러 바란다"는 의미의 단어 "仰慕"가 사용되고 있는, 자신이 이미 학습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인 신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복음성경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생언행기략"을 자신의 한시 "성교요지"를 읽는 유학자들에게 장차 널리 알리기 위한 선교/전교(mission)/복음화(evangelization)의 목적으로, "仰慕 +(plus) 觀俯(앙모 +(plus) 앙관부)"을 축약한, "仰慕觀附(앙모관부)"라는 대단히 독특한 4자성구를 독창적으로 작문하여 제시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1: (1)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성교요지", 28,16에서 "仰慕觀附(앙모관부)"을 읽은 다른 유학자들이 "이 4자성구가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하고 질문을 해 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위의 제2-3항 바로 직전에 발췌된 "천주강생언행기략", 권1_11_성모헌야소어성전_29-30 (<--- 클릭하십시오) 을 질문자에게 즉시 펼쳐 보이면서, 함께 읽어보자고 슬며시 권고하였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2) 바로 위의 제(1)항에 서술된 바와는 달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위의 (이 글의 결론 1)을 도출하기까지 가졌던 어려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애초에, "성교요지" 제28장에 대한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를 찾아나섰을 당시인 2017년 4월 4일에 필자는 "仰慕(앙모)"라는 표현이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에 의하여 자신의 저술들 두 군데에서 사용되고 있음을 다음의 검색 결과와 조상 중인 "구탁일초" pdf 파일을 확인하여 바로 알아보았습니다만,

https://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4%BB%B0%E6%85%95 <--- 여기를 클릭하여 꼭 확인하도록 하라

 

그러나, 비록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을 개발 중에 있었기는 하나, "성교요지" 28,16의 4자성구 "仰慕觀附(앙모관부)"에 대한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분석을 처음으로 시작하였던 2017년 4월 4일과 본글을 작성하기 시작한 4월 28일에는 "觀俯(관부)"이라는 "한문 문화권"의 한 개의 단어로서의 시어(詩語)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여,(*) 바로 이 표현 "仰慕(앙모)"를 한 개의 단어인 시어(詩語)로만 오로지 이해하였기 때문에, "[하늘을] 우러러 그리워하고(仰慕) 바라보면서(觀) 의탁하게(附) 하라"과 같은, 그 후반부의 우리말 번역이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우리말 번역을 제시하였던 것입니다.

 

-----

(*) 게시자 주: (1)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님"여유당전서"에 포함된 "역학서언"에 주어진 "觀俯(관부)"에 대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다:

http://db.itkc.or.kr/dir/item?itemId=MO#/dir/node?dataId=ITKC_MO_0597A_0740_050_0080&solrQ=query%E2%80%A0%E4%BB%B0%E8%A7%80%E4%BF%AF%E5%AF%9F$solr_sortField%E2%80%A0$solr_sortOrder%E2%80%A0$solr_secId%E2%80%A0MO_AA$solr_toalCount%E2%80%A0186$solr_curPos%E2%80%A0119$solr_solrId%E2%80%A0BD_ITKC_MO_0597A_0740_050_0080

 

(2) 그런데, "여유당전서"에 포함된 "주역사전"을 과거에 학습한 필자가 축약 표현인 "觀俯(관부)"의 근거 문장인 "仰以觀於天文,俯以察於地理"을 2018년 2월 19일에 이르기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 궁금하여, 확인을 하였더니, 예상밖으로, "여유당전서"에 포함된 "주역사전", "궤사 상"에는, 다음에 발췌된, 축약 표현인 "觀俯(관부)"의 근거 문장인 "仰以觀於天文,俯以察於地理"이 포함된 문장뿐만이 아니라 또한 이 문장의 직전 문장들과 직후 문장들이 없음을 알게 되었다:

 

출처 0: https://ctext.org/book-of-changes/xi-ci-shang?searchu=%E5%88%97%E8%B2%B4%E8%B3%A4%E8%80%85%E5%AD%98%E4%B9%8E%E4%BD%8D&searchmode=showall#result

(발췌 시작)

是故,列貴賤者存乎位。齊小大者,存乎卦。辯吉凶者,存乎辭。懮悔吝者,存乎介。震无咎者,存乎悔。是故,卦有小大,辭有險易。辭也者,各指其所之。

 

易與天地準,故能彌綸天地之道。仰以觀於天文,俯以察於地理是故知幽明之故。原始反終,故知死生之說。精氣為物,遊魂為變,是故知鬼神之情狀。與天地相似,故不違。知周乎萬物,而道濟天下,故不過。旁行而不流,樂天知命,故不懮。安土敦乎仁,故能愛。範圍天地之化而不過,曲成萬物而不遺,通乎晝夜之道而知,故神无方而易无體。

(이상, 발췌 끝)

 

바로 위에 발췌된 바가 "여유당전서"에 포함된 "주역사젼", "궤사 상"없음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1: http://db.itkc.or.kr/dir/item?itemId=GO#dir/node?grpId=&itemId=GO&gubun=book&depth=5&cate1=Z&cate2=&dataGubun=최종정보&dataId=ITKC_MP_0597A_0720_010_0150 

(발췌 시작)

吉凶者,言乎其失得也。悔吝者,言乎其小疵也。无咎,善補過也。

 

失得者,善惡之成,而禍福判也。小疵者,善惡之幾,而臧否未大定也。【悔雖善矣,其本則有過,故云小疵】 无咎者,本有咎,而今已改悔,兼能補續其罪過也。《周易》者,聖人所以改過也。故孔子曰:“假我數年,卒以學《易》,庶无大過矣!”

(이상, 발췌 끝)

 

출처 2: http://db.itkc.or.kr/dir/item?itemId=GO#dir/node?grpId=&itemId=GO&gubun=book&depth=5&cate1=Z&cate2=&dataGubun=최종정보&dataId=ITKC_MP_0597A_0720_010_0160

(발췌 시작)

原始反終,故知死生之說。

 

原始者,萬物出於震也。【〈說卦〉云】 反終者,萬物成於艮也。【〈說卦〉云】 以重卦,則復一陽之始生,爲原始也。剝一陽之成終,爲反終也。故曰震爲反生,【〈說卦〉文】艮爲死。九家《易》】

(이상, 발췌 끝)

 

무슨 말씀인고 하면, "여유당전서"에 포함된 "주역사전", "궤사 상"에는, 바로 위의 출처 0에 발췌된 바가, 바로 위의 출저 1에 발췌된 바와 바로 위의 출처 2에 발췌된 바 사이에 존재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 필자가 보관 중인 1981년 봄부터 1984년 초봄까지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뒷 동네 소재 한문 서당에서 토/구결을 달면서 학습한, 1981년 봄에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보관 중이었던 "여유당전서"로부터 복사하여 확보된 "주역사전" 복사본을 꺼집어 내어 보아도 거기에도 없음을 또한 확인하였다.

 

(3) 그러니까, "여유당전서"에 포함된 "주역사전"을 학습한 필자의 경우에, "觀俯(관부)"의 근거 문장인 "於天文,俯於地理"를, 2018년 2월 19일까지 모르고 있었음을, 이번에 또한 확인한 것이다. 

----- 

 

그런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보되는, 서울대교구 굿뉴스 서버 제공의 자료실들에,

http://pds.catholic.or.kr/pds/ <----- 클릭하여 살펴보도록 하라

 

2018년 2월 19일 날짜로, 2017년 4월 18일 이후부터 이 날짜까지 수행하지 않았던 링크 설정 작업을, 재개하여 진행하는 과정에서, 완성되지 않은 본글을 다시 접하게 되었기에, 링크 설정 작업을 잠시 미루고 본 글의 작성을 완료하고자, 이미 그 개발이 완료되었고 그 사용에 필자가 대단히 익숙해진,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을 적용하여 "성교요지" 28,16의 4자성구 "仰慕觀附(앙모관부)"에 대한 내용 출처 및 자구 출처 분석을 다시 시작하자마자, 이번에는 곧바로(즉, 30분 이내에) "觀俯(관부)"이라는 표현이 한 개의 단어인 시어를 대단히 쉽게 찾아낼 수 있었음을, 한 개의 기록으로서 여기에 남깁니다.

(이상, 게시자 주 3-1 끝)

 

3-2. (이 글의 결론 2) 이상, 위의 제1항과 제2항에서 고찰한 바로부터, 줄리오 아레니(Aleni)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로서 1635년에 초간된, 신약 성경 4복음서들을 하나로 묶은 화합 복음서의 한 종류인 "천주강섕언헁기략"이, 다음에 발췌된 황사영의 백서에서 말하는, 이벽이 비밀리에 읽고 있었던, 이승훈이 몰랐던, "협의(狹義)의 성서(聖書)"[즉, 성경(聖經), Sacred Scriptures]에 포함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김학렬신부_성교요지의_용어_검토.pdf 

(발췌 시작)

황사영은 백서에서, ‘그 때 이벽은 비밀리에 성서를 읽고 있었는데, 이승훈은 이를 몰랐습니다. 계묘년1783에 아버지를 따라 북경에 가게 되자, 이벽이 그에게 은근히 부탁하여 말하기를(時李檗密看聖書 而承薰不知 癸卯隨父入燕 李檗密托曰)’ 하며 적고 있다.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3-2:

(1) 다음의 주소에 있는 "가톨릭대사전"에 주어진 설명에 의하면, 17-18세기에 연행사를 통하여 조선에 유입된 천주교 서적들 가운데 당시에 조선의 유학자(儒學者)들이 직접 본 것으로 파악되는 중요한 서적들 중에는, 1629년에 초간된 "천학초함" 뿐만이 아니라, 1635년에 초간된 "천주강생언행기략", 1636년에 초간된 한문본 "성경직해"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7-1893_연행사.htm <--- 필독 권고

 

(2) 다음의 가톨릭 대사전에 주어진,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예수언행기략" 에 대한 설명에 의하면,(#1)

http://ch.catholic.or.kr/pundang/4/cb/가톨릭대사전/1635-1649_예수언행기략.htm <----- 필독 권고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9월7일] 1782년(정조 6년)에 규장각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된 도서목록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상, 2016년 9월7일자 내용 추가 끝],(#2)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연경 혹은 북경을 왕래하였던 연행사(燕行使)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고,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들여다 본 바에 의하면, 바로 이 "천주강생언행기략" 은, 신약 성경의 네 복음서들에서 성자(즉, 하느님의 말씀, 즉, 하느님의 아드님)의 강생에 대한 예언들이 언급된 구약 성경의 본문들을 다루는, 아레니 신부님의 또다른 저서인, "천주강생인의" 와, 그 내용에 있어, 한 질(帙)(one volume)을 이루기에, 동일한 저자에 의하여 출판된 바로 이 "천주강생인의"또한 아무리 늦더라도 1782년 이전에 우리나라에 이미 도입되어 일부 유학자들 사이에서 읽혔을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다.

 

-----

(#1) 게시자 주: 지금 바로 이 제(2)항에서 지적하는 바는, 지난 2015년 10월 30일에 다음의 졸글[제목: 신형묘합神形妙合의 출처와 다산의 심心 글자의 의미 외], 제3-2항에 추가된 내용이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59.htm <----- 필독 권고

 

(#2) 게시자 주: 다음에 발췌된, 서지학자(書誌學者) 배현숙의 1984년 논문 [제목: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 서적, 한국교회사논문집 I, 198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의 각주를 보라. "천주강생언행기략"이 포함된 27종의 서학(西學) 책들이 정조 6년(1782년)에 규장각 책고(冊庫)에서 강화도 소재 외규장각으로 이봉(移奉)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984_배현숙_조선에_전래된_천주교_서적.htm

(발췌 시작)

(이상, 발췌 끝)

-----  

 

3-3. 이 글 이전에, 이벽 성조(1754-1785년)께서 "성교요지"를 작문하시기 전에, 중국 에 선교사로 파견되신, 예수회 소속의 쥬리오 아레니 신부님(1582-1649년)"천주강생언행기략" 및 "천주강생인의" 등을 입수하여 이미 학습하셨음을 입증하는,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작성된, 졸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66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0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0.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5.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7.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8.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19.htm [위의 결과들의 종합 보고서]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2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39.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66.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78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1.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2.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3.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4.htm <----- 필독 권고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05.htm <----- 필독 권고   

[이상, 2018년 2월 19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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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작업에 소요된 시간: 약700시간 (여기에는, "주교연기", "수신서학" 등의 유관 자료들의 추가 발견 및 이들에 대한 분석도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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