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새해의 다짐 |
---|
비공개 2015-01-02 ㅣ No.12902 (십자성호를 그으며)
새해의 다짐 / 하석(2015. 1. 2)
속이 빈 대나무가 곧게 자랄 수 있는 것은, 일정 길이마다 일단락 짖는 칸막이 매듭 때문이란다.
사람에게도 대나무처럼 한 연륜의 매듭이 있다. 한 해를 보내고 맞는 성찰과 새 결의가 삶을 올곧게 한다.
인생은 미완성이라지만 완성을 향해 나가야하지. 나는 신앙인, 내 뜻이 아니라 주님 뜻을 따르며 살아가야지.
새해에는 주님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 때문에, 나의 모든 사언행위가 촉발되고 인도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