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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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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명
[sooki49]
2008-09-05 ㅣ
No.
1547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 짧았던 밤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기다리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얎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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