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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사랑하올 예수 성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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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4-06-18 ㅣ No.1824

 

예수성심대축일
Sacred Heart of Jesus
Sacro Cuore di Gesù
(celebrazione mobile) - Solennità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축일로,

성체성사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음 첫 금요일에 지낸다.

이 축일은 중세에 이르러 일반화되기 시작하여,

1856년 교황 비오 9세가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권장하면서

예수 성심 축일을 라틴 교회 전례력에 도입하였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게 되었다.

 

195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사제들이 복음 선포의 직무를 되새기고 완전한 성덕으로 나아가게 하고자,

예수 성심 대축일을 "사제 성화의 날"로 정하였다.

오늘 우리는 사제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여야 할 것이다.
(가톨릭굿뉴스홈에서)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대축일이며 성체 성혈 대축일 주간의 금요일에 지켜집니다.

예수 성심께 대한 공경은 중세기에 와서 상당히 일반화되어

성 요한 에우데스는 예수 성심 신심과 그 축일 제정의 신학적이고 전례적인 기초를 확립하기에 이르렸습니다.

또한 1673년 12월 27일, 프랑스 방문회 수녀였던 성녀 마르가리따 마리아 알라코크에게

예수님께서 발현하시어 성심 공경과 성심 축일의 제정을 요청하시게 되어,

성심께 대한 신심이 공적으로 세상에 전파되었습니다.

 

*성 요한 에우데스 사제 축일:8월19일,게시판1322번.

*성녀 마르가리따 마리아 알라코크 축일:10월16일.게시판1423번.

*성녀 파우스티나(하느님 자비 주일)축일:10월5일.게시판1405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이후 1856년 교황 비오 9세는 전세계 교회에서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지시하고

예수 성심 대축일을 제정하였습니다.

1899년 교황 레오 13세는 이축일의 전례상의 등급을 높이고 온세계를 예수 성심께 봉헌하였습니다.

또한 1928년 교황 비오 11세는 이축일을 8부 축일(이것은 1960년에 폐지됨)로하고

회칙’극히 자비로운 구원자’를 통하여

예수 성심 축일을 위한 기도문과 취지를 규정하고 세계를 예수성심께 봉헌하는 예절을

매년 그리스도 왕 축일에 경신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한편 축일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1956년 비오 12세는 예수 성심 공경에 관한 회칙을 발표하여

예수 성심 공경을 더욱 구체화하였습니다

 

1969년 이래로 대축일로 지켜지고 있는데 그 날짜가 성체 성혈 대축일 주간 금요일로 지정된 것은

예수 성심이 성체성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1995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날을 사제성화의 날로 정하여

사제들이 완덕에로 나아가도록 기도하는 날입니다.
 


 

중세와 고대이래 신비가들에게 있어 예수의 상처난 옆구리가 그들 묵상의 열렬한 대상이 되기는 하였지만

성심 축일이 생겨난 것은 17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노르망디 사제 요한 에우데스가 맨 처음 성심 축일 미사를 드린 것은 1672년 10월 20일이었다.

 

몇 년 후(1675) 빠레이-르-모니알(Paray-le-Monial)의 성모 방문회 수녀 마르게리트-마리 알라꼭크(Marguerite-Marie Alacoque)가 받은 주님의 계시가 이 신심을 널리 퍼지게 하는데 공헌하였다.

 

성심 축일이 퍼져나가면서 수많은 전례문도 함께 퍼져나갔다.

1672년부터 1840년 사이에 프랑스의 교구들과 수도회들이 사용하고 있던 전례문은 30가지가 넘었다.

1765년부터 1970년 사이에 로마는 이 가운데 네 개를 인정하였다.

이 네 개의 미사 전례문 가운데, 폴란드와 포르투칼에 넘겨준 "Miserebitur" 미사(1765),

비오 6세가 베네치아와 오스트리아 및 스페인에 넘겨준 "Egredimini" 미사(1778)가 있다.

 

비오 9세는 "Miserebitur"로써 성심 축일을 라틴 교회 전체에 퍼뜨렸으나,

일부 지방에 고유한 것으로 되어 있는 시간전례와 "Egredimini" 미사도 남겨 두었다.

1929년 비오 11세는 새 미사 경문(Cogitationess)과 시간전례 기도문을 만들었다.

마침내 1970년에 "Cogitationess" 미사를 고치고 여기에 삼 년 주기의 독서 9개를 붙였다.

 

교황청이 인정한 네 개의 미사 외에 "예수 성체 성심" 축일 미사도 있었는데,

이 축일은 이를 요구하였던 모든 교구를 위해 1921년 인정된 것으로서, 1960년에 폐지되었다.

전례문이 여러 가지가 있음으로 해서 이 축일의 주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잡아내기가 어렵다.

 

이러한 다양한 전례문들 안에는, 성 요한 에우데스와 성녀 마리게리트-마리 알라꼭크가 주도한

근대 성심 신심을 특징짓는 두 가지 흐름을 볼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함에 대해 감사 드리는 것(에페 3,8)과,

관통된(상처 입은) 성심을 뉘우치는 마음으로 관조하는 것(요한 19,37)이다.

 

"Egredimini" 미사(성탄 감사송)는 첫 번째 흐름을, "

Miserebitur" 미사(십자가 현양 감사송)는 두 번째 흐름을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비오 11세의 명에 따라 만들어진 미사 경문과 시간전례 기도문에 뚜렷이 드러나는 것 역시 속죄의 정이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홈에서)

 

 

1.예수 성심 공경의 의의
 
예수의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 때문에 창에 찔리신 예수님의 심장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고 우리 죄를 아파하시는 예수님의 인격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고,

예수님의 영혼에 그리고 천주 성자위(聖子位)에 결합되어 있어 공경의 대상이 된다.

마음의 상태를 제일 먼저 드러내는 기관이 심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슬픈 마음,

기쁜 마음이라는 말을 쓰고 심장을 이런 마음의 상징으로 삼는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신자들은 성심을 열심히 공경함으로써 자신의 구원을 확고히 다지고

많은 냉담자를 회개시켰으므로 예수성심 대축일 감사송에서

"모든이가 구세주의 열리신 성심께로 기꺼이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펴내나이다"하며

감사의 기도를 바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그 열정이 십자가를 선택하게 하였고

그분의 끊임없는 사랑이 성사 안에서 우리를 끌어당기며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고 있다.
 
성 보나벤뚜라는 "십자가 위에서 잠드신 그리스도의 늑방(심장)에서 교회가 생겨나고,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419, 37)"라는 성서 말씀이 성취되도록

하느님의 성의(聖意)는 한 병사가 창으로 그 거룩한 늑방(심장)을 헤쳐 열어

우리 구원의 대가인 피와 물이 훌러나오도록 했다.
 
그분 성심의 은밀한 샘에서 흘러나온 이 피와 물은 교회의 성사에 은총의 생명을 베풀 힘을 주었고,

이미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이들에게는 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 게 하는 생명수가 되었다"

(생명의 나무에서)고 했다.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축일:7월15일.게시판1274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2. 예수 성심 공경의 중요성
 
예수 성심을 믿는 마음으로 열성을 갖고 생활하는 데 있어서 그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내적 신심으로서의 정신적 측면이다.
 
(1) 그리스도를 깨닫고 알기 위해 주의 생애, 수난, 성체를 깊이 묵상하면서

주의 성심을 사랑하도록 힘써야 한다.
 
(2) 예수 성심을 사랑해야 한다.

성심의 사랑은 특별히 성체성사에 담겨 있으니

성체 앞에서 조배드리고 묵상하고 기도함으로써 공경해야 할 것이다.
  
 
예수 성심을 믿고 생활하는데 있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외적 신심이다. 
외적 신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만 알아보면, 


(1) 예수성심 대축일 :

성체성혈 대축일 후 금요일을 축일로 정하고 배반 당하신 성심을 위로한다. 
매달 첫 금요일에 미사에 참여하면서

예수의 수난과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팽개쳐져 있는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보상하는 지향을 두고 영성체하기를 아홉달 동안 계속한다.
 
(2) 성시간 : 죽음의 고통에서 고민하신 예수의 수난에 관하여 묵상하거나 합당한 기도를 바친다.
 
(3) 예수성심 성월에는 특별히 예수 성심께 자신과 가정을 봉헌하고 기도를 바친다.

예수 성심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므로 우리 모두는 예수 성심을 공경해야 한다.

 

특별히 성체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은혜와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할 수 있는 생활을 하도록 주님께 청해야 하겠다.
 

 

3. 예수성심의 약속
 
1674년 성년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꼭(축일:10월16일)이 성체조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성심을 열어 보이시고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시면서

"적어도 너는 온갖 힘을 다하여 죄인들의 배은을 보속하라"고 부탁하시면서, 
그방법으로 자주 영성체하고 매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할 것과 성시간을 가질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다음의 약속을 하셨다.
 
 - 내 성심을 공경하는 자들의 지위에 요긴한 은총을 준다. 
 - 저들의 가정에 평화를 준다.
 - 저들의 모든 근심 걱정중에 위로를 준다. 
 - 저들이 살아 있을 때와 특히 임종시에 저들의 의탁이 될 것이다. 
 - 저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다. 
 -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무한한 인자의 샘과 바다를 얻을 것이다. 
 - 열심한 자는 빨리 완덕에 나아갈 것이다. 
 - 내 성심 상본을 모시고 공경하는집안에 강복할 것이다. 
 - 사제들에게는 극히 완악한 마음이라도 감화시키는 은혜를 줄 것이다. 
 - 내 성심 공경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내 마음에 새겨 없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 누구든지 9개월 계속하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통회의 은혜를 주어 은총 지위에서 죽게 할 것이다. 

 
 
 4. 예수성심께 대한 신심의 올바른 정신
 
이 신심의 참 뜻은 예수님의 구원적인 그 사랑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 애정을 갖고 성심을 공경하며 사는 데 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그의 인성이 갖고 있는 사랑 전체를 상징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적인 사랑을 갖고 계셨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인간들을 구하시고자 하는 신적인 사랑을 갖고 계신 분이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수난 당하실 때 그분의 마음을 한없이 커다란 고통을 맛보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상처를 받고 애통해 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가 죄를 통회하고 보속함으로써, 그 고통을 감해 드리고 위로해 드린다는데 
이 신심의 뜻이 있는 것이다. 
이 신심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성심을 닮아가는데 그 뜻이 있으며

성서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것이 올바른 신심이라 하겠다.
 

 
 

5. 예수성심께 대한 신심행위
 
예수성심께 대한 신심은 한마디로 예수님 마음에 대한 우리의 신심행위이다. 
신심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예수님의 구원적인 그 사랑에 대하여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 애정을 갖고 성심을 공경하며 사는데 있다.

신심행위는 하느님의 신비와 하느님과 관련된 어떤 창조적 실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경함으로써

하느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행위이다.
 
교회사를 통해서 사도시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 안에서 각종 신심행위가 태동하여

교회 쇄신과 신자들의 영성생활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신심행위는 성사가 아닌 예배행위이며

이를 전례와 관련시켜 볼 때 준전례적인 행위와 비전례적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성체성사와 연관된 성체현시, 고백성사와 연관된 말씀의 전례 등

성사집전의 연장적 성격을 띤 신심행위들이다.
 
이와 달리 후자는 로사리오 기도, 십자가의 길 등 성사집전과 무관한 신심행위들이다.
 
그런데 본질적으로 항상 하느님께 대한 예배를 지향하는 한 전례와도 관계를 지니지만

엄격히 말해서 전례는 아니고 전례에 비하여 2차적인 예배행위이다.
 
예수성심 성월의 신심행위에는 성시간, 신자들의 기도와 희생, 보속 등이 있고

특별히 교회에서는 성월기도로"예수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바칠 것을 권장한다.
 
 
 
1) 예수성심 봉헌

 
예수성심 봉헌은 그리스도의 인성의 측면에서 감성적, 이성적 사랑의, 그리고 신성의 측면에서 신적인 사랑,

즉 사랑의 상징인 그리스도의 심장을 봉헌의 직접적인 대상으로 하여 인격 전체를 예배하는 신심행위이다.
 
그 내용은

(1) 그리스도의 구속사랑을 모방하고

(2)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자신을 봉헌하며  
(3)구속하신 그리스도의 희생에 참여함으로써 죄의 보속을 행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성심강림 후 둘째주일 다음 금요일에

교황 비오12세가 권고한 보속행위를 하면서 예수성심 축일을 지내고, 
매월 첫금요일에 보속의 정신으로 미사참여, 영성체, 성시간을 가지며,

그리스도왕 대축일마다 자신의 봉헌, 예수성심 호칭기도, 가정봉헌 기도를 바친다.


  
 
2)성시간
 
성시간은 예수성심에 대한 신심의 하나로서

한시간 동안 특별히 겟세마니에서의 예수님의 고통을 묵상하며 지내는 것을 말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와 함께 단 한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마태 26, 40)라고 한 

성서말씀에 근거하여 시작된 성시간은 

성체현시와 예수 수난에 대한 묵상, 장엄기도, 성가, 성체강복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공동체에 의해서 또는 개인적으로 이루어 진다.

 

*성주간. 성목요일:게시판1696번.1702번,1703번.

*성체 현시대의 주보 성녀 글라라 축일:8월11일.게시판1312번.1313번.

http://home.catholic.or.kr/gnbbs/ncbbs.dll/chinchang 


 
 
 

6. 예수성심과 성모성심
 
성모성심은 예수성심과 성격이 매우 다르다.

예수성심은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하시지만 인간은 배은하기 때문에

모욕된 사랑에 대하여 보속하는 사랑이 그 목적이다.
 
그러나 성모성심은 하느님가 예수께 대한 성모 마리아의 사랑이 그 목적이다.
 
"성모 마리아는 우리 마음을 성자 예수 그리스도꼐 바치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하여 힘쓰시는도다"라고 한

성 프란치스꼬 살레지오의 말씀처럼

성모성심은 성총의 모친이시므로 자기 눈물로 우리를 낳으시고자 하는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

 

성모의 보혈로 된 예수성심에는 성모의 품성이 담겨있고
성모성심에는 천주성신의 전능으로 된 예수성심의 품성이 들어 있다.<
발췌 : 디다케 1993년 6월호 >
(가톨릭굿뉴스홈에서)

 

 

예수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

 

○ 지극히 어지신 구세주 예수님,
   주님 앞에 꿇어 경배하오니
   저희를 굽어살피소서.
●저희는 이미 주님의 백성이오니    
   언제나 주님과 함께 살아가기를 바라나이다.
   주님과 하나 되고자
   오늘 저희를 주님의 성심께 봉헌하나이다.
○주님을 일찍이 알아 모시지 못한 사람도 많고
   주님을 알고도 주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주님을 떠난 사람도 많사오니
●지극히 인자하신 예수님,
   이런 사람들도 다 불쌍히 여기시어
   주님의 성심께 이끌어 들이소서.
○주님께서는 목자이시니
   주님을 떠나지 않은 사람들을 보살피시고
   이미 주님을 떠난 사람들은
   다시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어
   굶어 죽지 않게 하소서.
●옹졸한 고집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나
   불목하여 갈린 사람들도 부르시어
   저희가 모두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한 우리에서 한 목자 밑에 살게 하소서.
○주님, 거룩한 교회를 평화의 깃발로 세우시고
   모든 나라에 참된 평화를 주시어
   온 세상 어디서나 입을 모아
   저희를 구원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원히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드리게 하소서.
◎ 아멘.
○ 예수 성심.
● 이 세상에 주님의 나라를 세우소서. 
 

 

사제들을 위한 기도

○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이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주소서.


○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사랑하올 예수 성심이여.Cor Dulce-가톨릭성가 209번
 


 

 

 

Sacro Cuore di Gesù
15 giugno (celebrazione mobile)

Sacro Cuore di Gesù, confido in Te!;
Dolce Cuore del mio Gesù, fa ch’io t’ami sempre più!;
O Gesù di amore acceso, non Ti avessi mai offeso!.
Queste sono alcune delle tante amorose e devote giaculatorie, che nei secoli sono state e sono pronunciate dai cattolici in onore del Sacro Cuore di Gesù, che nella loro semplice poesia, esprimono la riconoscenza per l’amore infinito di Gesù dato all’umanità e nello stesso tempo la volontà di ricambiare, delle tante anime infiammate e innamorate di Cristo.
Al Sacro Cuore di Gesù, la Chiesa Cattolica, rende un culto di “latria” (adorazione solo a Dio, Gesù Cristo, l’Eucaristia), intendendo così onorare: I – il Cuore di Gesù Cristo, uno degli organi simboleggianti la sua umanità, che per l’intima unione con la Divinità, ha diritto all’adorazione; II – l’amore del Salvatore per gli uomini, di cui è simbolo il Suo Cuore.
Questa devozione già praticata nell’antichità cristiana e nel Medioevo, si diffuse nel secolo XVII ad opera di S. Giovanni Eudes (1601-1680) e soprattutto di S. Margherita Maria Alacoque (1647-1690). La festa del Sacro Cuore fu celebrata per la prima volta in Francia, probabilmente nel 1685.
Santa Margherita Maria Alacoque, suora francese, entrò il 20 giugno 1671 nel convento delle Visitandine di Paray-le-Monial (Saone-et-Loire), visse con grande semplicità e misticismo la sua esperienza di religiosa e morì il 17 ottobre 1690 ad appena 43 anni.
Sotto questa apparente uniformità, si nascondeva però una di quelle grandi vite del secolo XVII, infatti nel semplice ambiente del chiostro della Visitazione, si svolsero le principali tappe dell’ascesa spirituale di Margherita, diventata la messaggera del Cuore di Gesù nell’epoca moderna.
Ella già prima di entrare nel convento, era dotata di doni mistici che si accentuarono con la sua nuova condizione di religiosa; ebbe numerose manifestazioni mistiche, ma nel 1673 cominciarono le grandi visioni che resero famoso il suo nome; esse furono quattro rivelazioni principali, oltre numerose altre di minore importanza.
La prima visione avvenne il 27 dicembre 1673, festa di s. Giovanni Evangelista, Gesù le apparve e Margherita si sentì “tutta investita della divina presenza”; la invitò a prendere il posto che s. Giovanni aveva occupato durante l’Ultima Cena e le disse: “Il mio divino Cuore è così appassionato d’amore per gli uomini, che non potendo più racchiudere in sé le fiamme della sua ardente carità, bisogna che le spanda. Io ti ho scelta per adempiere a questo grande disegno, affinché tutto sia fatto da me”.
Una seconda visione le apparve agli inizi del 1674, forse un venerdì; il divin Cuore si manifestò su un trono di fiamme, più raggiante del sole e trasparente come cristallo, circondato da una corona di spine simboleggianti le ferite inferte dai nostri peccati e sormontato da una croce, perché dal primo istante che era stato formato, era già pieno d’ogni amarezza.
Sempre nel 1674 le apparve la terza visione, anche questa volta un venerdì dopo la festa del Corpus Domini; Gesù si presentò alla santa tutto sfolgorante di gloria, con le sue cinque piaghe, brillanti come soli e da quella sacra umanità uscivano fiamme da ogni parte, ma soprattutto dal suo mirabile petto che rassomigliava ad una fornace e essendosi aperto, ella scoprì l’amabile e amante Cuore, la vera sorgente di quelle fiamme.
Poi Gesù lamentando l’ingratitudine degli uomini e la noncuranza rispetto ai suoi sforzi per far loro del bene, le chiese di supplire a questo. Gesù la sollecitò a fare la Comunione al primo venerdì di ogni mese e di prosternarsi con la faccia a terra dalle undici a mezzanotte, nella notte tra il giovedì e il venerdì.
Vennero così indicate le due principali devozioni, la Comunione al primo venerdì di ogni mese e l’ora santa di adorazione.
La quarta rivelazione più meravigliosa e decisiva, ebbe luogo il 16 giugno 1675 durante l’ottava del Corpus Domini. Nostro Signore le disse che si sentiva ferito dalle irriverenze dei fedeli e dai sacrilegi degli empi, aggiungendo: “Ciò che mi è ancor più sensibile è che sono i cuori a me consacrati che fanno questo”.
Gesù chiese ancora che il venerdì dopo l’ottava del Corpus Domini, fosse dedicato a una festa particolare per onorare il suo Cuore e con Comunioni per riparare alle offese da lui ricevute. Inoltre indicò come esecutore della diffusione di questa devozione, il padre spirituale di Margherita, il gesuita san Claude de la Colombiere (1641-1682), superiore della vicina Casa dei Gesuiti di Paray-le-Monial.
Margherita Maria Alacoque proclamata santa il 13 maggio 1920 da papa Benedetto XV, ubbidì all’appello divino fatto attraverso le visioni e divenne l’apostola di una devozione che doveva trasportare all’adorazione dei fedeli al Cuore divino, fonte e focolaio di tutti i sentimenti che Dio ci ha testimoniati e di tutti i favori che ci ha concessi.
Le prime due cerimonie in onore del Sacro Cuore, presente la santa mistica, si ebbero nell’ambito del Noviziato di Paray il 20 luglio 1685 e poi il 21 giugno 1686, a cui partecipò tutta la Comunità delle Visitandine.
A partire da quella data, il movimento non si sarebbe più fermato, nonostante tutte le avversità che si presentarono specie nel XVIII secolo circa l’oggetto di questo culto.
Nel 1765 la Sacra Congregazione dei Riti affermò essere il cuore di carne simbolo dell’amore; allora i giansenisti intesero ciò come un atto di idolatria, ritenendo essere possibile un culto solo al cuore non reale ma metaforico.
Papa Pio VI (1775-1799) nella bolla “Auctorem fidei”, confermava l’espressione della Congregazione notando che si adora il cuore “inseparabilmente unito con la Persona del Verbo”.
Il 6 febbraio 1765 papa Clemente XIII (1758-1769) accordò alla Polonia e all’Arciconfraternita romana del Sacro Cuore la festa del Sacro Cuore di Gesù; nel pensiero del papa questa nuova festa doveva diffondere nella Chiesa, i passi principali del messaggio di s. Margherita, la quale era stata lo strumento privilegiato della diffusione di un culto, che era sempre esistito nella Chiesa sotto diverse forme, ma dandogli tuttavia un nuovo orientamento.
Con lei non sarebbe più stata soltanto una amorosa contemplazione e un’adorazione di quel “Cuore che ha tanto amato”, ma anche una riparazione per le offese e ingratitudini ricevute, tramite il perfezionamento delle nostre esistenze.
Diceva la santa che “l’amore rende le anime conformi”, cioè il Signore vuole ispirare nelle anime un amore generoso che, rispondendo al suo, li assimili interiormente al divino modello.
Le visioni e i messaggi ricevuti da s. Margherita Maria Alacoque furono e resteranno per sempre un picco spirituale, dove venne ricordato al mondo, l’amore appassionato di Gesù per gli uomini e dove fu chiesta a loro una risposta d’amore, di fronte al “Cuore che si è consumato per essi”.
La devozione al Sacro Cuore trionfò nel XIX secolo e il convento di Paray-le-Monial divenne meta di continui pellegrinaggi; nel 1856 con papa Pio IX la festa del Sacro Cuore divenne universale per tutta la Chiesa Cattolica.
Sull’onda della devozione che ormai coinvolgeva tutto il mondo cattolico, sorsero dappertutto cappelle, oratori, chiese, basiliche e santuari dedicati al Sacro Cuore di Gesù; ricordiamo uno fra tutti il Santuario “Sacro Cuore” a Montmartre a Parigi, iniziato nel 1876 e terminato di costruire dopo 40 anni; tutte le categorie sociali e militari della Francia, contribuirono all’imponente spesa.
Proliferarono quadri e stampe raffiguranti il Sacro Cuore fiammeggiante, quasi sempre posto sul petto di Gesù che lo indica agli uomini; si organizzò la pia pratica del 1° venerdì del mese, i cui aderenti portano uno scapolare con la raffigurazione del Cuore; si composero le meravigliose “Litanie del Sacro Cuore”; si dedicò il mese di giugno al suo culto.
Affinché il culto del Cuore di Gesù, iniziato nella vita mistica delle anime, esca e penetri nella vita sociale dei popoli, iniziò, su esortazione di papa Pio IX del 1876, tutto un movimento di “Atti di consacrazione al Cuore di Gesù”, a partire dalla famiglia a quella di intere Nazioni ad opera di Conferenze Episcopali, ma anche di illuminati e devoti governanti; cito per tutti il presidente dell’Ecuador, Gabriel Garcia Moreno (1821-1875).
Fu tanto il fervore, che per tutto l’Ottocento e primi decenni del Novecento, fu dedicato al culto del Sacro Cuore, che di riflesso sorsero numerose congregazioni religiose, sia maschili che femminili, tra le principali vi sono: “Congregazione dei Sacerdoti del Sacro Cuore” fondata nel 1874 dal beato Leone Dehon (Dehoniani); “Figli del Sacro Cuore di Gesù” o Missioni africane di Verona, congregazione fondata nel 1867 da san Daniele Comboni (Comboniani); “Dame del Sacro Cuore” fondate nel 1800 da santa Maddalena Sofia Barat; “Ancelle del Sacro Cuore di Gesù” fondate nel 1865 dalla beata Caterina Volpicelli, diversi Istituti femminili portano la stessa denominazione.
Attualmente la festa del Sacro Cuore di Gesù viene celebrata il venerdì dopo la solennità del Corpus Domini, visto che detta ricorrenza è stata spostata alla domenica; il sabato che segue è dedicato al Cuore Immacolato di Maria, quale segno di comune devozione ai Sacri Cuori di Gesù e Maria, inscindibili per il grande amore donato all’umanità.
In un papiro egiziano di circa 4000 anni fa, troviamo l’espressione della comune nostalgia d’amore: “Cerco un cuore su cui appoggiare la mia testa e non lo trovo, non ci sono più amici!”.
Lo sconosciuto poeta egiziano era dolente per ciò, ma noi siamo più fortunati, perché l’abbiamo questo cuore e questo amico, al pari di s. Giovanni Evangelista che poggiò fisicamente il suo capo sul petto e cuore di Gesù.
Possiamo avere piena fiducia in un simile amico, Egli vivendo in perfetta intimità col Padre, sa e può rivelarci tutto ciò che serve per il nostro bene.

Autore: Antonio Borr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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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giunto il 19-Jul-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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