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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제1주일 말씀묵상 그 날과 그 시간(마태 2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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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04-11-25 ㅣ No.223

 

 

 

대림 제1 말씀묵상  그 날과 그 시간(마태 24,37-44)

 

 

 

1. 장소와 시간, 자세 준비

-하던 일을 멈춘다.

-조용한 시간에 성당이나 집안의 빈방 또는 한적한 곳을 잡아 편안히 앉는다.

-숨을 규칙적으로 고르게 쉬면서 마음을 가다듬는다.

 

 

2. 성령청원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성령께서 오시도록 청한다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주님의 성령을 보내소서. 저희가 새로워지리이다. 또한 온 누리가 새롭게 되리이다.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마음을 이끄시어 바르게 생각하고 언제나 성령의 위로를

받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성령께서 오시기를 빌면서 간단히 자유기도를 바쳐도 좋다.

-또는 주님께서 오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잠겨 있어도 좋다.

-“주님!” 또는 주님, 제게 오십시오!”하는 짧은 기도를 반복하면서 주님께 집중해도 좋다.

 

 

3. 복음 낭독과 묵상

 

  노아 때의 일을 생각해 보아라.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도 바로 그럴 것이다.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 가던 날까지도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다가

  홍수를 만나 모두 휩쓸려 갔다.

  그들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홍수를 만났는데,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도 그러할 것이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다면 하나는 데려 가고 하나는 버려 둘 것이다.

  또 두 여자가 맷돌을 갈고 있다면 하나는 데려 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이렇게 너희의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깨어 있어라.

  만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는지 집 주인이 알고 있다면

  그는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뚫고 들어 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늘 준비하고 있어라."

 

-위 성서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씀을 읽고, 귀로 말씀을 듣는다.

-성서의 말씀을 여러 번 반복하며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반복하여 읽는다.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을 마음에 담고 그 말씀에 머문다.

-그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간직한다.

-그 말씀이 자신의 삶에 무엇을 의미하며, 무엇을 요청하는 지 살펴본다.

 (혹시 기도중에 분심이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흐르면, 다시 성서 본문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계속한다)

 

 

4. 감사기도

-기도를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묵상을 기록하거나 기도문을 써서 바쳐도 좋다.

-기도를 마치고 형제 자매들과 나누어도 좋다.

-나눌 때는 고해성사 거리나 비밀스런 내용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

-시간 배분은 1~2번 준비 과정은 10여분을, 복음 낭독과 묵상은 40여분, 감사기도는 10여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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