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상담해주실분 찾습니당...... |
---|
안녕하세여~ 수정입니당..
제가 어제 너무나 큰 실수를 했어여.. 친구에게 심한 말을해서.. 지금도 기분이 이상해여..
저희는 기말이 오늘 부터구... 평소에 교수님이 수업하신 내용에서 많이 나오죠..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라.. 항상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을 듣습니당..
1학기때부터.. 친구들이 필기 보여달라구 숙제 보여달라구.. 많이 그랬구.,.. 지금도 좀 시달리구 있음니당.
몇일전 친구가 제가 필기한 책 2권을 빌려갔음니당.. 그친구는 저희반에서 등수로 치자면.. 제 바로 위에 있는 아이입니당.. 근데 또 책3권을 더 빌려 달라는 겁니당...그때는 "그래"하구 대답했지만.. 정말 속맘은 아니었습니당.. 정말 사소하긴 하지만... 빌려주고 싶지 않습니당.. 어제 또 그친구가.. "너 기독교의 이해 언제 갖다 줄거야?" 하길래.. 제가 좀 심한 말을 했져.. 그동안 속에 쌓인 말이 ..... 절로 나왔어여.. "내가 너 필기 보여주는 사람이야?" --’’ 어째여... 이일로 해서 그친구랑 더 멀어 질것 같아여.. 어제 문자 왔거든여.. 저한테 실망 했대여... 그걸 보는 순간 .. 그충격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 없답니당... 그리구 지금도 맘이 휑~하구여...
이번일로.. 인간 관계가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 깨달았어여.. 비록 사소하긴 하지만.. 저한텐 무지 큰 일이거든여...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싶구여... 제가 어떻게 해야하져??
무조건 이해해야 하나여...?? 정말 힘들어여.. 전 제가 필기하고 정리한건 너무 소중하게 생각 해서.. 그걸 남에게 보여주는거 좋아하지 않거든여..
정말 이렇게 작은일에도.. 소심한 저인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당...--;;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하구여.. 제가 어떻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