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기도회를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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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모 [wind] 쪽지 캡슐

1999-09-18 ㅣ No.506

+ 찬미 예수님..

 

두달여 동안 준비한.. 전례부 학생들의 기도회가 이제.오늘이면.결판이 납니다.

 

알바가 끝나면. .목욕 재계를 하고 전.. 또 다시 기도회에 갑니다.

 

그동안.. 수고가 많았던.. 고2.. 들..

 

그리고.. 그 밑에 맘고생은.. 다 한 .고1들..

 

그리고.. 열심히 했던 택민이와 중등부 애들..

 

다들.. 보람을 느낄겁니다.

 

준비하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 하고..

 

물론... 저의 입김이 쎄서.. 힘들어하는 애들더 있었고..

 

또의 저의 무관심 땜시 상처받는 애들도 있었고..

 

그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이.. 교회 내에서.. 그 에너지를 뿜어 내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번을.. 기회 삼아.. 더더욱.. 노력 하십시요..

 

사랑합니다.

 

전례부 아니라. 모든.. 학생들을요..

 

알아서.. 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들에게 물어보고 하는 것 보다.

 

교사를... 동반자로 여기고요..

 

사고도 치고.. 반항도 하고. .고민도 하고.

 

그러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지요..

 

기도회를 준비하며.. 애들의 자발적인.. 모습들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 바다와 비와 하늘과 바람의 자유로운 전설. 해우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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