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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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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ㅣ No.512 ♡ 그대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 지금 그대는 무얼 하고 있을까 깊어간 밤 커피 잔만 고요히 피오르는 열기로 나를 바라보고 그대를 생각할수록 내 얼굴 감싸는 커피 향 그대의 향기를 닮았는데 아직도 먼 우리 시간을 돌려 놓을 수만 있다면 아직도 오갈 수 없는 먼 길 가까이 우리 살수만 있다면 얼굴이 만나 마음에 정들고 어느 날 사랑이라 말할 수도 있을 텐데 아, 오늘밤은 그렇게 그대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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