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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초등부의 엔터테이너 비오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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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권 [pilot96] 쪽지 캡슐

1999-10-07 ㅣ No.598

하하하!

안녕들하세요! 전 초등부교사회에서 총무 를 하고 있는 윤여권(비오) 라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전 오늘 여기를 처음들려 봤는데요. 역시

중고등부교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군요...여긴 학교구요 지금은 지루한 인터넷활용 이라는 수업시간 입니다. 너무 수업이 지루해서 이렇게 놀고 있답니다. 어제 그러니까 10월6일 수요일은 저희 초등부 수요회합이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저희 초등부 가을 소풍가거던요 그래서 계획도 짜고 준비물도 챙겼답니다. 그리고 축일을 맞이한 동료 선생님을 축하해드리러 대학로 xxx호프로 가서 잼있게 놀다 왔답니다..

하하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 양해 바랍니다,

음 이글을 읽고 계시는분들을 위해 재가 잼있는 이야기 해드리지요

잘 읽어 보세요...

 

저도 머리가 큰편인데요 머리큰사람들 서러울때 베스트 10입니다.

 

1. 친구가 거머리라고 놀렸을때 ( 거머리 = 거대한 머리 )

 

얼큰이는 귀여운 맛이나 있었고, 대갈 왕자는 그래도 왕자라니까 봐줬는데...

 

2. 길거리 지나다가 좌판에 있는 털모자 한번 써 봤는데 아줌마가 늘어났다고, 늘

 

어났다고 물어달라고 바락바락 우길때

 

3. 용돈모아 산 비싼 라운드 티셔츠, 딱 한달 입고 학교 입고 갔는데 친구들이 새

 

옷좀 사입으라고 구박할때 ( 내가 봐도 사실 십년은 입은듯 목주위가 쭈글쭈글)

 

4.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항상 목주위가 뻐근하고 개운하지 못할때

 

 

5. 어머니꼐서 나 낳으실제 얘기 하실때 ( 우리 어머니 날 낳으실때 반쯤 돌아가실

 

뻔 하시다가 결국은 배 째시고 말으셨다고 하신다 )

 

6. 친구들이랑 스티커 사진 찍는데 항상 뒷자리에 서라고 친구들이 구박할때.

 

특히 그나마 뒷자리에 세워 주는걸 고맙게 생각하라고 친구들이 핀잔줄때.

 

7. 친구 오토바이 뒷자리 한번 타 보려고 조르다가 화이버 들어가지 않아서

 

결국은 오토바이 뒤를 따라 걸어갈때

 

8. 손거울에 내 비춰 보는데 얼굴이 다 나오지 않을때

 

9. 무스나 젤 산지 한달도 안되서 새로 사야 할 때

 

10. 머리 깍으러 가서 미용사에게서 핀잔 들을때 - 어머 자기는 돈 두배로 받아

 

야 겠다 !!!

 

헤헤 좀 썰렁 하나요? 경모선생님도 가끔 이럴때 있으시죠....

헤헤 그럼 이만 쓸랍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구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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