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마태오복음 26장14절~26장30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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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3-23 ㅣ No.347

 

 

배반을 약속한 유다

 

14 그 때에 열 두 제자의 하나인 가리옷 사람 유다가 대사제들에게 가서

15 "내가 당신들에게 예수를 넘겨 주면 그 값으로 얼마를 주겠소?" 하자 그들은 은전 서른 닢을 내주었다.

16 그 때부터 유다는 예수를 넘겨 줄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최후의 만찬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선생님께서 드릴 과월절 음식을 어디에다 차렸으면 좋겠읍니까?" 하고 물었다.

18 예수께서는 이렇게 일러 주셨다. "성 안에 들어 가면 이러 이러한 사람이 있을 터이니 그 사람더러 ’우리 선생님께서 자기 때가 가까왔다고 하시며 제자들과 함께 댁에서 과월절을 지내시겠다고 하십니다.’고 말하여라."

19 제자들은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과월절 준비를 하였다.

20 날이 저물었을 때에 예수께서 열 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아

21 같이 음식을 나누시면서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배반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22 이 말씀에 제자들은 몹시 걱정이 되어 저마다 "주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물었다.

2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지금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은 사람이 바로 나를 배반할 것이다.

24 사람의 아들은 성서에 기록된 대로 죽음의 길로 가겠지만 사람의 아들을 배반한 그 사람든 화를 입을 것이다. 그는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을 뻔했다."

25 그 때에 예수를 배반한 유다도 나서서 "선생님, 저는 아니지요?" 하고 묻자 예수께서 "그것은 네 말이다."하고 대답하셨다.

26 그들이 음식을 먹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며 "받아 먹어라. 이것은 내 몸이다." 하시고

27 또 잔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고 그들에게 돌리시며 "너희는 모두 이 잔을 받아 마셔라.

28 이것은 나의 피다.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계약의 피다.

29 잘 들어 두어라.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 포도주를 마실 그 날까지 결코 포도로 빚은 것을 마시지 않겠다."하고 말씀하셨다.

30 그들은 찬미의 노래를 부르고 올리브산으로 올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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