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성서공부

수요성서 (7월20일) 교만한 부자들에 대한 경고, 끝까지 인내가 필요한 믿음, 맹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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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vlxj3004] 쪽지 캡슐

2006-07-19 ㅣ No.105

   †그리스도님 우리의 평화                                                7;20

 

하느님이 우리에게 물질 과 부를 주셨다면

반듯이 그 이유와 목적이 있사온데 저희들은

저희에게 주신 그 재물을 내 것으로 착각하고 있사옵니다.

 

내 것이라는 것은 이 지구 상에서 하나도 없사온데

하느님이 주시지 않은것도 내 것으로 착각하며 더 많은것 가지려고

아귀 다툼을 하고 있는 인생들 이옵니다.

 

우리가 아버지 앞에 갈 때는

아무것도 갖고 갈 수가 없는데 모두 갖고 갈 것처럼

꽁꽁 끌어 안고만 있사옵니다.

 

주님

저희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주신 조그마한 것이라도

이웃에게 나누려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십시요

그래서 아버지를 기쁘게 하여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요

 

내 것 내놓고 비우고 또 비워서

이 세상에서 그만 살으라고  부르셔서 아버지 앞에 갈 때는

내게 주신 모든 아버지의 것  모두 다 아버지께 드리고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랑과 믿음만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더욱 우리 자신을 비우도록 강복해 주십시요

 

 

※ 교만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부자들에 대한 경고 ※

 

5 장 1 절

이번에는 부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겠습니다.

당신들에게 닥쳐 올 비참한 일들을 생각하고 울며 통곡하십시오.

 

*부자들,(플루시오이)

부유한, 풍부한, 삶을 사는데 부족함이 전혀없는 풍성함 입니다.

 

*닥쳐 올 비참한 일들을 생각하고,

  (에피 타이스 탈라이포리아이스 휘몬 타이스 에페르코메나이스) 

에피: 부자들이 울고 통곡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에페르코메나이스,(원형,에페르코마이)

부자들이 받아야 할 재앙인데 그 재앙이 갑자기 엄습해 오는것, 입니다

 

탈라이포리아이스,(원형,탈라이포리아)

재해, 불행, 어려움, 곤경, 비참한 신세, 입니다.

게엔나 에서 영원히 받을 고통 입니다.

 

*울며 통곡하십시오,(클라우사테 올롤뤼존테스)

클라우사테,(원형,클라이오)

괴롭게 울부짓는 소리, 입니다.

 

올롤뤼존테스,(원형,올롤뤼조)

통곡 하면서 큰 소리로 울어라, 입니다.

 

하느님을 기만하고 이기적인 욕심으로 가득찬 멸망으로 달려가는

부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서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야고보가 이야기하는 부자 들은

모든 부자들을 지칭 하는것이 아니라

4 절 에서 언급하는 부자의 모습 입니다.

 

▲3-5 절

당신들의 금과 은은 녹이 슬었고

그 녹은 장차 당신들을 고발할 증거가 되며

불과 같이 당신들의 살을 삼켜버릴 것입니다.

당신들은 이와 같은 말세에도 재물을 쌓았습니다.

 

잘 들으시오.

당신들은 당신들의 밭에서 곡식을 거두어들인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고 가로챘습니다.

그 품삯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또 추수한 일꾼들의 아우성이 만군의 주님의 귀에 들렸습니다.

 

당신들은 이 세상에서

사치와 쾌락을 누리며 지냈고

도살당할 날을 눈앞에 두고도 마음은 욕심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루가 12:13-21, 의 어리석은 부자 비유

▲루가 16 19-31, 부자와 거지 나자로의 비유 에서 나타 나듯이

하느님이 주시는 부가 아니라

가난하고 빈천한 이들에게 가야 할 금원을 강제적으로 착취를 하였고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축척 했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전제하는

야고보 입니다.

 

모든 부자들에게 적용되는 말 은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불의하게 재물을 모으고 자기 자신에게만 사용하고 치부한

부자들에게 닥처 올 심판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2 절

당신들의 재물은 썩었고 그 많은 옷가지들은 좀먹어 버렸습니다.

(호 플루토스 휘몬 세세펜 카이 타 히마티아 휘몬 세로브로타 게고넨)

 

당시의 부자들이 축척한 부의 형태는

넘치는 곡식, 호화스런 옷들의 치장, 값비싼 금은 보화들,이었습니다.

 

재물(플루토스), 은 넘치는 곡식들을 뜻합니다.

 

부의 상징적인 것이 되어있는 곡식들은 세세펜(썩었고)

양질의 옷감으로 치장한 호화스런 옷들은

세로브로타 게고넨(좀먹었고, 녹이 슬었다)

 

시제가 모두 완료형 이기 때문에

야고보가 이야기 하고 있는 그 시점에 이미

악의적인 부자가 갖고있는 재물은

썩고, 좀 먹었고, 녹이 슬었다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부를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불의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 했으므로 그러한 부는

가치가 전혀 없는 부 라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과 꼭 필요한 이웃들과 곡식을 나누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한

그 곡식은 이미 썩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재산이 있다고 하더라도 악독한 부자들은 썩어서 버릴 지언정

나누지를 않습니다.

 

수많은 호화스런 옷들이

너무나 많아 다 입지를 못하고 좀이 먹을 정도로 옷을 갖고 있음에도

썩혀 버릴 정도로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를 않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전체에 접하는 모든 물질은

내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하느님께서 주신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느님께 빌려쓰고 가는것 입니다.

내 인생에서 사용 되었던 모든것은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느님의 것을 놓고 내것 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빌려 사용 했으면

그 물건의 주인에게 다시 돌려 드리는것은 당연한 것이며

돌려 드리지를 않는다면

나는 도둑이 되는것 입니다.

 

▲사도행전 20:35

나는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하신 주 예수의 말씀을 명심하도록 언제나 본을 보여왔습니다."

 

▲마태오 6:19-21

"재물을 땅에 쌓아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먹거나 녹이 슬어 못쓰게 되며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간다.

 

그러므로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어라.

거기서는 좀먹거나 녹슬어 못쓰게 되는 일도 없고

도둑이 뚫고 들어와 훔쳐가지도 못한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3 절

당신들의 금과 은은 녹이 슬었고

그 녹은 장차 당신들을 고발할 증거가 되며

불과 같이 당신들의 살을 삼켜버릴 것입니다.

당신들은 이와 같은 말세에도 재물을 쌓았습니다.

 

당신들의 금과 은은 녹이 슬었고

 (호 크로소스 휘몬 카이 호 아르귀로스 카티오타이) 

카티오타이,(원형,카티오오)

녹으로 덮히다, 부식되다, 흐려지다, 라는 뜻으로

정상적으로 모은 부가 아니라 불의하게 모은 재산을 뜻합니다.

 

그러한 재물 이기에 썩혀 녹이 먹을 정도로 내 놓치를 않고

나누기에도 가치가 전혀 없는 재물 이기에

하느님 앞에서나 인간들 앞에서나 없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재물 이라는 것입니다.

 

*그 녹은 장차 당신들을 고발할 증거가 되며

  불과 같이 당신들의 살을 삼켜버릴 것입니다

(호 이오스 아우톤 에이스 마르튀리온 휘민 에스타이 카이 파게타이

타스 사르카스 휘몬 호스 퓌르)

 

호 이오스 아우톤: 그것들의 녹이, 입니다.

시제가 복수형 이므로

녹이 슬 정도로 사용치 않고 쌓아놓은 재물 입니다.

 

썩을 정도로 쌓아놓은 그 재물이

하느님에게는 그들에게 정죄를 줄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불과 같이 당신들의 살 들을 그것이 먹을 것이다,

 (카이 파게타이 타스 사르카스 휘몬 호스 퓌르)

 

호스 퓌르: 맹렬한 불길과 같이, 입니다.

 

인생을 종료하고 하느님 앞에 섰을 때에

약자들을 짖밟고 부정한 방법으로 쌓은 재물 이기 때문에

그리고

주위의 도움을 호소하는 소리도 외면하고 귀를 막고 있었으며

자기 자신의 배만 불리우고 호의 호식한 그 행위의 죄가

맹렬한 타오르는 불길과 같이

영원한 죽음의 길로 데리고 간다는 뜻입니다.

 

*당신들은 이와 같은 말세에도 재물을 쌓았습니다

(에데사우리사테 엔 에스카타이스 헤메라이스)

 

시제가 부정과거 이기 때문에

미레에 있을 어떤 일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이미 목격한 일을 말하고 있는 뜻입니다.

 

에데사우리사테,(원형,데사우리조)

부를 비축분으로 쌓아두다, 축적하다, 보존하다, 창고에 보관하다,

라는 뜻으로

 

썩을 지언정 전혀 내 놓으려 하는 마음이 없는 철저한 비축 입니다.

자기의 인생 전체를 내 걸고 목숨을 담보로 할 정도로

물질에 대한 애착심 입니다

 

엔 에스카타이스 헤메라이스: 말세 때에, 라는 뜻으로

야고보는 자기가 살고 있던 시대를 말세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재림을 맞이 하려는 신앙을 항상 갖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베풀고 살아도 짧은 인생이며

곧 오실 주님을 맞이 할 시기에 살고 있으면서

부정한 방법으로 왜 재물을 쌓아 두는것 이냐고 질책을 하는 야고보 입니다.

 

그것이 네 목숨과 바꿀 정도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하느냐,

라는 뜻입니다.

 

4 절

잘 들으시오.

당신들은 당신들의 밭에서 곡식을 거두어들인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고 가로챘습니다.

그 품삯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또 추수한 일꾼들의 아우성이 만군의 주님의 귀에 들렸습니다.

 

*잘 들으시오....품삯을 주지 않고 가로챘습니다.

  그 품삯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이두 호... 미스도스...아페스테레메노스...)

 

탐욕스런 악독한 부자들 그들이 행한 작태를 열거 하려고 합니다

 

톤 에르가톤: 노동자들, 품꾼들,

 

호 아페스테레메노스 아프 휘몬: 너희들로 부터 강탈당한, 입니다.

아페스테레메노스, 는

아포(~ 으로부터) + 스테레오(속여서 빼앗다) 의 합성어로

 

노동자들에게 정상적으로 일을 시켜놓고

그들에게 줄 임금을

갖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며 덜 주거나 아예 지불 하지 않는 상태이며

그러한 일을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24:14-15,

가난하기 때문에 품을 파는 사람을 억울하게 다루어서는 안 된다.

너희 나라,

너희 성문 안에 사는 사람이면

같은 동족이나 외국인이나 구별 없이

날을 넘기지 않고 해 지기 전에 품삯을 주어야 한다.

 

그는 가난한 자라

그 품삯을 목마르게 바라고 있는 것이다.

너희를 원망하며 외치는 소리가 야훼께 들려 너희에게 죄가 돌아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라는 말씀에 근거를 두고 이야기를 하는 야고보는

반듯이  이렇게 정당하게 일을 시키고 그 품삵을 말끔하게 지급해야 하는데

노동자에게 줄 임금까지 착취하여

부자들은 배를 채우고 있다고 맹렬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크라제이,(원형,크라조)

부르짓는 소리를 내다, 외치다, 고함치다, 큰 소리로 말하다, 입니다.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고용주에게 아무리 달라고 해도 주지 않으니까

하느님께 임금을 받게해 달라고 크라제이, 할 때

하느님은 그 소리를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일꾼들의 아우성이 만군의 주님의 귀에 들렸습니다

(카이 하이 보아이 톤 데리산톤 에이스 타 오타 퀴리우 사바오드 에이셀렐뤼다신)

 

보아이,(원형 보에)

고함, 우는소리, 부르짓음, 고함소리, 절규, 라는 뜻으로

 

받지 못한 임금으로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한 맺힌 절규를 하느님께 하소연 하는데

그 소리를 하느님이 들으셨다는 것입니다.

 

에이셀렐뤼다신, 은

에이스(~ 안으로, ~ 을 향하여) + 에르코마이(들어가다) 와 합성어로

한 맺힌 노동자들의 절규의 부르짖음을 하느님 귀에 들어 갔다는 뜻입니다.

 

▲말라기 3:5

나는 너희의 재판관으로 나타나

점쟁이와 간음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

하늘 두려운 생각없어

날품팔이, 과부, 고아, 뜨내기의 인권을 짓밟는 자들의 죄를

당장에 밝히리라.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가난하고 소외되고 무시받는 빈천한 자들

모든 사회적인 약자들의 호소와 절규의 부르짖음을 모두 다 들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은 절대로 강자의 편이 아니십니다.

 

가난한 자들과 무식한 자들을 들어서

하느님을 무시하는 부자들과 지식이 풍부한 자들을 거꾸러뜨리시는 하느님 이십니다.

 

사회적인 약자들을 보호해 주시는 우리의 강력한 보호자가 계십니다

온 우주를 창조 하시고 우리 생명의 주인 이신 만군의 야훼 하느님

아빠 아버지 이신 하느님 이십니다

그 어떤 것도 우리와 하느님과 갈라 놀 장벽은 없습니다.

 

▲갈라디아서 4:6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8:31-39

그러니 이제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 되셨으니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당신의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느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무엇이든지 다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느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그들에게 무죄를 선언하시는 분이 하느님이신데

 

누가 감히 그들을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께서 단죄하시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서 돌아가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살아나셔서 하느님 오른편에 앉아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역경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혹 위험이나 칼입니까?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도 생명도 천사들도 권세의 천신들도 현재의 것도 미래의 것도

능력의 천신들도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 하시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받을 임금을 착취하고 도적질해서

배를 채우는 악독한 부자들을 결코 가만히 놔두지 않으시고

반듯이 무서운 심판으로 응징 하실 것입니다

 

5 절

당신들은 이 세상에서

사치와 쾌락을 누리며 지냈고

도살당할 날을 눈앞에 두고도 마음은 욕심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당신들은 이 세상에서 사치와 쾌락을 누리며 지냈고

(에트뤼페사테 에피 테스 게스 카이 에스파탈레사테)

반듯이 지불해야 하는 노동자들 임금으로

악독한 부자들은

이 세상에서 사치와 쾌락을 누리며 지냈고 있습니다.

 

에트뤼페사테,(원형,트뤼파오)

우아하고 사치 스럽게 살다, 속되고 안일하고 방종한 삶에 빠지다, 라는 뜻입니다.

 

에스파탈레사테,(원형,스파탈라오)

편안함과 쾌락을 추구하다, 변덕과 변칙적인 육욕에 빠져 살다, 입니다

 

야고보가

에트뤼페사테, 에스파탈레사테, 두 동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착취된 임금으로

사치와 방탕으로 즐기는 세월을 보내는 악독한 부자들의

작태를 들추어 내는 것이며

하느님으로부터 받아야 할 준엄한 심판의 비중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말 하려고 합니다.

 

악독한 부자들의 더 악독한 모습은

노동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들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다 주고도 얻을 실익이 많이 있는데

노동자들의 수고로 얻은 실질 이익은 뒤로 빼돌려 치부하여 놓고

 

노동자들에게 가야 할 임금을 적게 주거나 아예 주지 않으려고

온갖 핑계를 구실을 붙여 노동자들의 진을 다 빼내서

결국은 임금을 포기하게 만들고 난 후

그 돈으로 사치와 방탕을 한다고 야고보는 꼬집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태를 하느님이 결단코 그냥 넘어가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루가 16:24,25   27-31,

그래서 그는 소리를 질러

'아브라함 할아버지, 저를 불쌍히 보시고 라자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 제 혀를 축이게 해주십시오.

저는 이 불꽃 속에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하고 애원하자

 

아브라함은

'얘야, 너는 살아 있을 동안에 온갖 복을 다 누렸지만

라자로는 불행이란 불행을 다 겪지 않았느냐?

그래서 지금 그는 여기에서 위안을 받고

너는 거기에서 고통을 받는 것이다.

 

그래도 부자는 또 애원하였다.

'그렇다면 할아버지, 제발 소원입니다.

라자로를 제 아버지 집으로 보내주십시오.

 

저에게는 다섯 형제가 있는데 그를 보내어 그들만이라도

이 고통스러운 곳에 오지 않도록 경고해 주십시오.'

 

그러나 아브라함은

'네 형제들에게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될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부자는 다시

'아브라함 할아버지,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찾아가야만 회개할 것입니다.'

하고 호소하였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도 듣지 않는다면

어떤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에피 테스 게스: 땅에서, 입니다.

악독한 부자들이

가난한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취해서 온갖 사치와 호사스러움과

욕정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만

이 땅에 국한 되는 한계를 갖는 삶 이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호사스럽게 살는지 모르겠지만

그 호사 스러움과 방탕함은 결국 길지 않은 인생 이라는 시간속에

국한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도살당할 날을 눈앞에 두고도 마음은 욕심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에드렙사테 타스 카르디아스 휘몬 엔 헤메라 스파게스)

 

엔 헤메라 스파게스: 도살당할 날을, 

헤메라, 는 단수형으로 

반듯이 들이닥칠 도살 당할 날, 입니다.

반듯이, 꼭 있는 심판의 날, 입니다.

 

이렇게 멸망을 받을 날이 코 앞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무궁토록 살 수 있는것 처럼 마음껏 노동자들에게 지불할

돈으로 향락을 즐기고 있다,

마치 도살을 하기위해 살을 찌우는 돼지처럼...

 

 

에드렙사테,(원형,트레포) 빽하게 살을 찌우다, 실컷 먹이다, 필요한 자양분을 소중하게 주다,

라는 뜻으로

 

즐기는 향락은 그들 악독한 부자들의 하느님으로 여기면서

죄악의 깊은 구덩이로 더욱 깊이 빠져 들어가는데 죽는줄도 모르면서

더 큰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마약으로 더 큰 쾌락을 더 큰 욕정으로

치닫고 있는 악독한 부자들 영혼의 빽빽한 살찌움 입니다.

 

야고보는

타락의 끝이 어떠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혼이 도살 당하는 그 날이 닥아오고 있는데

하느님께 돌아 오기를 거부하고

사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색욕과 방탕함으로, 호사 스러움으로, 죄악의 사치로,

 

그 영혼은 독살로

죄악의 살이 피둥피둥 찌고 있습니다.

이러한 뜻의 단어가 에드렙사테, 입니다.

 

6 절

당신들은 죄없는 사람을 단죄하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신들을 대항하지 않습니다.

(카테디카사테 에포뉴사테 톤 디카이온 우크 안티탓세타이 휘민)

 

*당신들은 죄없는 사람을 단죄하고 죽였습니다

 (카테디카사테...톤 디카이온)

 

*그러나 그는 당신들을 대항하지 않습니다 (우크 안티탓세타이 휘민)

안티탓세타이,

안티(~ 에 반대하여) + 탓소(두다) 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안티닷소,가 원형이며

시제가 중간태 현재 이므로

 

악독한 부자들의 철저한 외면과 악랄함으로

노동자들은 임금을 받지 못했고

가혹한 학대에 길게 저항을 못하는 노동자들을 더 우습게 보고

짓밟았다. 라는 뜻입니다.

 

카테디카사테,(원형,카타디카조): 죄 있다고 판결하다, 정죄하다,

에포뉴사테,(원형,포뉴오): 처형하다, 죽이다,

 

노임을 주기는 커녕 그들을 붙잡아다가 법정에 넘기고

매수된 법원은 노동자들에게 죄 있다고 판결하고

그중 주동자 에게는 사형을 시키면서 본보기로 삼고

아예 저항하지 못하도록 짓밟았다, 라는 뜻입니다.

 

악독한 부자들에게는 강한 경고를 하면서

악독한 부자들에게 천대를 받는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에게 의로를

주려는 야고보 입니다.

 

▲로마서 12:19

친애하는 여러분,

여러분 자신이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서에도

"원수 갚는 것은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아주겠다."

하신 주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니

"원수가 배고파하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면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그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놓는 셈이 될 것입니다."

 

악에게 굴복하지 말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내십시오.

 

▲신명기 32:35

보복하고 앙갚음할 그 날까지.

그들이 비틀걸음을 칠 그 때까지.

이제 그들이 망할 날이 오고야 말았다. 예정되었던 일이 닥쳐왔다.

 

 

※ 끝까지 인내 하여라 ※

 

7 절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농부는 땅이 귀중한 소출을 낼 때까지

끈기 있게 가을비와 봄비를 기다립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기다리십시오.

(마크로뒤메사테 운 아델포이 헤오스 테스 파루시아스 투 퀴리우)

7 절 부터 20 절 까지는

신앙 생활중 올 수도 있는

고통과 어려움에 대해서 잘 대처해야 한다고 권면 하려고 합니다.

 

운: 그러므로

    악독한 부자들에 대해서 하느님의 심판과 징계를 하실것 이므로

    그들에게 불이익을 당하는 너희들은

    참고 인내하며 주님의 도우심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마크로뒤메사테,(원형,마크로뒤메오)

오래참다, 인내하다, 억제하다, 관대하다, 라는 뜻으로

 

악독한 부자들에게 당하는 모든 내용을 주님께서 다 아시고 계시기에

당하는 고통을 주님께 맡기고

파루시아: 오심, 도래, 강림, 도착, 이라는 뜻으로

주님이 오실때 까지 기다리라는 뜻입니다.

 

▲디도서 2:13

그리고 위대하신 하느님과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나타나실 그 복된 희망의 날을 기다리게 해줍니다.

 

▲1 데살로니카 5:1-10

교우 여러분,

그 때와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날이

마치 밤중의 도둑같이 온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태평세월을 노래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멸망이 그들에게 들이닥칠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해산할 여자에게 닥치는 진통과 같아서

결코 피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암흑 속에서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에게는 그 날이 도둑처럼 덮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빛의 자녀이며 대낮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밤이나 어둠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처럼 잠자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깨어 있읍시다

 

그러나 우리는 대낮에 속한 사람이므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믿음과 사랑으로 가슴에 무장을 하고

구원의 희망으로 투구를 씁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살아 있든지 죽어 있든지 당신과 함께 살 수 있게 하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농부는 땅이 귀중한 소출을 낼 때까지

  끈기 있게 가을비와 봄비를 기다립니다

(이두 호 게오르고스 엑데케타이 톤 티미온 카르폰 테스 케스

 마크로뒤몬 에프 아우토 헤오스 라베 프로이몬 카이 옵시몬)

 

농부는 스스로의 힘으로 비를 오게 할 수 없습니다.

자연의 이치로 비가 오게 됩니다.

이처럼 농부는

인내를 갖고 소출을 얻기 위해서 비를 기다리게 됩니다.

 

비를 오게 하는것은 인간의 능력 밖에 일 이므로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인내 처럼

모든 억울함과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실 주님의 자비에

모든것을 맡기는 기다림을 갖으라는 것입니다.

이 기다림은 인내를 전재하고 있습니다.

 

마크로뒤몬,(원형,마크로뒤메오)

오래 참다, 인내를 실천하다, 억제하다, 라는 뜻으로

 

헤오스 라베: (비를) 오기까지, 얻을 때 까지,

사람이 계획을 세우지만

그 계획을 이루시는 분은 하느님 이시므로

분명히 주님이 내 억울함과 소망을 이루어 주신다는 확신을 갖고

인내로써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8 절

여러분도 참고 기다리며 마음을 굳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마크로뒤메사테 카이 휘메이스 스테릭사테 타스 카르디아스 휘몬

 호티 헤 파루시아 퀴리우 엥기켄)

 

*마음을 굳게 하십시오,(스테릭사테 타스 카르디아스 휘몬)

주님의 재림을 인내로써 기다리되

조금도 흔들임이 없이 굳은 마음으로

흔들림이 없는 믿음을 유지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스테릭사테,(스테리조)

견고하게 하다, 확고 부동하게 하다, 라는 뜻으로

 

주님을 통해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주님의 자녀가 된 후에

얼마든지 세상과 타협하며 편안하고 안일한 길로 갈 수도 있겠지만

주님의 말씀에 원칙을 두고 믿음을 지키고

주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수많은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지켜 나가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실 미래 상급에 소망을 두고

절박한 현실이라 하더라도 굳건한 믿음으로 극복하면서 견디어 내라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이 왔습니다

  (호티 헤 파루시아 퀴리우 엥기켄)

호티, 는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 하려는

      접속사 입니다.

 

엥기켄,(엥기조) 은  가까이 왔습니다, 라는 뜻이며

시제가 직설법 완료 이므로

이미 주님은 네 앞에 가까이 와 계시다, 입니다.

 

그리 멀지않은 시간에 주님은 곧 오실것 이라는 뜻입니다.

이제 몇발자국 앞에 주님이 와 계시다 라는 뜻입니다.

 

9 절

형제 여러분,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서로 남을 탓하지 마십시오.

심판하실 분이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

 

*서로 남을 탓하지 마십시오,(메 스테나제테 아델포이 카트 알렐론)

메 스테나제테,(원형,스테나조)

탄식하다, 한숨짓다, 신음하다, 라는 뜻이며

 

본질적인 뜻은

타인에 대한 짙은 원망 이라는 뜻입니다.

본인이 당하는 고통이 타인으로부터 왔다고 하더라도

절대로 투덜 거리지 말고 그 상황을 받아 드리라는 뜻입니다.

 

▲1 고린토 10:10, 13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불평을 하다가

살육의 천사의 손에 멸망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불평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겪은 시련은

모두 인간이 능히 감당해 낼 수 있는 시련들이었습니다.

하느님은 신의가 있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

 

▲시 편 139:1-7    14-17

야훼여, 당신께서는 나를 환히 아십니다.

내가 앉아도 아시고 서 있어도 아십니다.

멀리 있어도 당신은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걸어갈 때나 누웠을 때나 환히 아시고,

내 모든 행실을 당신은 매양 아십니다.

 

입을 벌리기도 전에 무슨 소리 할지, 야훼께서는 다 아십니다.

앞뒤를 막으시고 당신의 손 내 위에 있사옵니다.

 

그 아심이 놀라워 내 힘 미치지 않고

그 높으심 아득하여 엄두도 아니 납니다.

당신 생각을 벗어나 어디로 가리이까?

당신 앞을 떠나 어디로 도망치리이까?

 

 

내가 있다는 놀라움, 하신 일의 놀라움, 이 모든 신비들,

그저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몸을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

 

은밀한 곳에서 내가 만들어질 때

깊은 땅 속에서 내가 꾸며질 때

뼈 마디마디 당신께 숨겨진 것 하나도 없었습니다.

 

형상이 생기기 전부터 당신 눈은 보고 계셨으며

그 됨됨이를 모두 당신 책에 기록하셨고

나의 나날은 그 단 하루가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하루가 기록되고 정해졌습니다.

 

하느님, 당신의 생각은 너무 깊어 미칠 길 없고,

너무 많아 이루 다 헤아릴 길 없습니다.

 

라는 말씀처럼

어떠한 억울한 상황 이라도, 힘이들고 고통 스럽다 하더라도

 

나를 창조 하셨고 나의 모든것을 아시고 계시며

내 일생 전체 계획을 세워 놓으시고 그 계획대로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섭리에 나를 맏기라는 것입니다.

 

내 의지대로 사는것 같지만

 

형상이 생기기 전부터 당신 눈은 보고 계셨으며

그 됨됨이를 모두 당신 책에 기록하셨고

나의 나날은 그 단 하루가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하루가 기록되고 정해졌습니다.

 

라는 시편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섭리와 계획 밖에서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내 생애 전체 스케줄을 이미 확정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이 하느님께서 보내시는 심판자 곧 주님이.....

 

*심판하실 분이 이미 문 앞에 서 계십니다

 (호 크리테스 프로 톤 뒤론 헤스테켄)

직역: 심판자가 이미 문 앞에 서 계신다,  입니다.

8 절과 같은 해석 입니다.

 

10 절

형제 여러분, 고난을 참고 이겨낸 사람들의 본보기로서

주님의 말씀을 받아 전한 예언자들을 생각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받아 전한 예언자들을 생각하십시오

(투스 프로페타스 호이 엘랄레센 엔 토 오노마티 퀴리우)

11 절 까지

구약에서 고난을 받았던 예언자들을 비유로 그들을 모범으로 삼고

인내 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엘리야, 엘리사, 에레미야, 이사야, 아모스, 다니엘, 등등의

많은 예언자들이 당한 고통을 모범으로 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마태오 5:10-12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휘포데이그마: 표본, 사본, 예, 입니다.

마크로뒤미아스,(원형,마크로뒤미아): 불굴의 정신, 강한 인내,

                                    인고, 참을성, 끈기있는 기대감,

 

내 의지와 내 계획대로 인생을 사는것 같지만

사실은 하느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나는 움직여지고 있으며

그 틀 안에서

나는 내 의지대로 단 한 뼘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느님이 우리에게 기대 하시는것은

당신께 향한 철저한 신뢰와 믿음 입니다.

나의 의지와 계획 전체를 당신께 봉헌하고 맡기라는 것입니다.

 

11 절

우리는

끈기 있게 끝까지 견디어낸 사람들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욥이 끈기 있게 참아낸 이야기를 들었고

주님께서 지어주신 결말을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연민과 자비는 참으로 풍성합니다.

 

*끈기 있게

  끝까지 견디어낸 사람들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두 마카리조멘 투스 휘포메이난타스)

 

휘포메이난타스,(원형,후;포메논)

무거운 짐 밑에서 그 무거움을 참고 견디어 낸다,  입니다.

시제가 과거 분사형 이므로

주변의 상황에 변동됨이 없이 흔들리지 않는, 입니다.

 

굳은 의지를 갖고 흔들림이 없이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인내를

갖은 사람은

마카리조멘,(마카리조): 복있다고 선언하다, 축하하다, 라는 뜻으로

반듯이 주님으로부터 축복의 말씀과 위로와 상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마태오 5:11,12,    10:22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들도 너희에 앞서 같은 박해를 받았다."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여러분은 욥이 끈기 있게 참아낸

  이야기를 들었고 주님께서 지어주신 결말을 보았습니다.

(텐 휘포모넨 이옵 에쿠사테 카이 토 텔로스 퀴리우 에이데테)

 

▲욥 기 7:11-18,     

그런데 나 어찌 입을 다물고만 있겠습니까?

가슴이 메어 하소연하고 마음이 아파 울부짖지 않을 수 없사옵니다.

 

내가 바다입니까? 바다의 괴물입니까?

어찌하여 파수꾼을 세워 이 몸을 지키십니까?

어찌하여 무서운 꿈과 몸서리쳐지는 환상으로 나의 단잠을 깨우십니까?

 

견딜 수 없는 이 고통을 당하느니

차라리 숨통이라도 막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살 것도 아닌데 제발 좀 내버려두십시오.

나의 나날은 한낱 입김일 따름입니다.

 

사람이 무엇인데,

당신께서는 그를 대단히 여기십니까?

어찌하여 그에게 신경을 쓰십니까?

어찌하여 아침마다 그를 찾으시고 잠시도 쉬지 않고

그에게 시련을 주십니까?

 

▲10:15-22,

악을 행하였다면 앙화를 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나 잘못한 일이 없다고 하여도 머리를 쳐들 수 없는 일,

아, 진저리쳐지도록 당한 이 수모가 지긋지긋하도록 괴롭습니다.

 

내가 몸을 일으키면,

당신께서는 어찌하여 사자처럼 나에게 달려드십니까?

어찌하여 계속 몰아치십니까?

 

공격에 공격을 퍼붓고 진노의 불길을 뿜으시며

계속 군대를 풀어 몰아치시니 어찌 된 일이십니까?

 

어찌하여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셨습니까?

차라리 그 누구의 눈에도 뜨이지 않고 숨져

태어나지도 않았던 듯이 모태에서 무덤으로 바로 갔다면 좋았을 것을.

 

나의 수명은 이제 다 되었습니다. 좀 내버려두소서.

잠깐만이라도 밝은 날을 보게 하여주소서.

잠시 후에 나는 갑니다.

영영 돌아올 길 없는 곳, 캄캄한 어둠만이 덮인 곳으로 갑니다.

 

그믐밤 같은 어둠이 깔리고

깜깜한 가운데 온통 뒤죽박죽이 된 곳,

칠흑 같은 흑암만이 빛의 구실을 하는 곳으로 갑니다.

 

▲23:1, 

오늘 또 이 억울한 마음 털어놓지 않을 수 없고

그의 육중한 손에 눌려 신음 소리조차 내지 못하겠구나.

 

▲30:20-23,

내가 당신께 부르짖사오나 당신께서는 대답도 없으시고

당신 앞에 섰사오나 보고만 계십니다.

 

당신은 이다지도 모진 분이십니까? 손을 들어 힘껏 나를 치시다니.

나를 번쩍 들어 바람에 실어보내시고 폭풍에 휘말려 사라지게 하시다니.

 

아, 어찌 모르겠습니까?

당신께서 나를 죽음으로 이끌어가시리라는 것을.

모든 산 자가 모여갈 곳으로 데려가시리라는 것을.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욥은

하느님께 원망을 하였고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원망은 하느님을 불신하는 원망이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나를 이 어려움에서 건져내어 주실수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이 고통이 본인에게 온 이유를 알고 싶어 했던 욥 이었습니다.

 

"내가 당신께 부르짖사오나 당신께서는 대답도 없으시고

 당신 앞에 섰사오나 보고만 계십니다".

 

라는 말처럼

하느님께 신뢰를 둔 하소연 이었습니다.

성서에 나오는 인물 중에서

고난을 이처럼 많이 받은자는 없을 것입니다.

 

하는님을 옳게 믿고 있었다는 확신이 전재된

하소연을 하느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 욥의 하소연을 들으시면서

솔직했다는 말씀을 하느님은 하셨습니다.

 

그러한  욥에게 다시 축복하여 주신 하느님은

은총도 전무후무한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에이데테,(원형,오이다)

욥에게 다시 축복을 해주신 사실에 대하여

너희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확실하게 보았다, 라는 뜻입니다.

 

욥에 대한 결말의 이야기는

내가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아도

너희들은 다 알고 있지 않느냐, 라는 뜻입니다.

 

▲욥기 42:5,6

당신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소문으로 겨우 들었었는데,

이제 저는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습니다.

 

그리하여 제 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티끌과 잿더미에 앉아 뉘우칩니다.

 

겸손의 모습입니다.

제가 조금더 참고 인내 하면서 하느님의 은총을 기다리지 못하고

너무 내 고통만 하느님께 말씀드린 내 모습 죄송 스러울 뿐입니다.

라는 욥의 고백 입니다.

 

▲42:7-17           

야훼께서 욥과 말씀을 마치신 다음에

데만 사람 엘리바즈에게 말씀하셨다.

"너와 너의 두 친구를 생각하면 터지는 분노를 참을 길 없구나.

너희는 내 이야기를 할 때 욥처럼 솔직하지 못하였다.

 

이제 너희는 수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가지고

나의 종 욥에게로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려라.

 

나의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를 드려주리라.

그러면 그의 기도를 듣고 나는 너희를 크게 벌하지 않으리라.

너희는 내 이야기를 할 때 나의 종 욥처럼 솔직하지 못하였다."

 

데만 사람 엘리바즈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바르는

곧 야훼의 분부대로 하였다.

야훼께서는 욥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셨다.

 

욥이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니,

야훼께서 욥의 소유를 회복시켜 주셨다.

야훼께서 욥의 소유를 전보다 두 배나 돌려주셨다.

 

그의 동생들과 누이들,

또 그의 옛 친지들이 찾아와서 그의 집에서 함께 먹고 마셨다.

그 동안 야훼께서 욥에게 내린 재난이 얼마나 괴로웠느냐고

동정어린 말로 그를 위로하면서

저마다 돈을 주고 금반지를 끼워주었다.

 

야훼께서 욥의 여생에 전날보다 더한 복을 내려주셨다.

양 만 사천 마리, 낙타 육천 마리, 겨릿소 천 쌍, 암나귀 천 마리에다

 

또 일곱 아들과 세 딸도 주셨다.

첫 딸의 이름을 예미마라 하고, 둘째 딸의 이름은 케지야라 하고,

셋째 딸의 이름은 케렌 하뿌아라 지어주었다.

 

전 세계에서 욥의 딸들만큼 아리따운 여자를 찾을 수 없었다.

욥은 딸들에게도 그들의 오빠에게 준 것과 같은 유산을 나누어주었다.

 

그 후 욥은 백사십 년을 살면서 사대손을 보았다.

욥은 이렇게 수를 다 누리고 늙어서 세상을 떠났다.

 

 

하느님이 계획 하시는 일들은

인간의 상식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

욥을 시험 하도록 사탄에게 허락하신 하느님은

절대로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라는 욥에 대한 확신을 갖고 계셨습니다.

 

▲욥 기 1:8-12

야훼께서 사탄에게,

"그래, 너는 내 종 욥을 눈여겨보았느냐?

그만큼 온전하고 진실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악한 일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사람은 땅 위에 다시 없다."

하고 말씀하시자,

 

사탄이 야훼께 아뢰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느님을 두려워하겠습니까?

 

당신께서 친히 그와 그의 집과 그의 소유를

울타리로 감싸주시지 않으셨습니까?

그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주셨고

그의 가축을 땅 위에 번성하게 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이제 손을 들어 그의 모든 소유를 쳐보십시오.

그는 반드시 당신께 면전에서 욕을 할 것입니다."

 

야훼께서 사탄에게 이르셨다.

"좋다! 이제 내가 그의 소유를 모두 네 손에 부친다.

그러나 그의 몸에만은 손을 대지 마라."

이에 사탄은 야훼 앞에서 물러 나왔다.

 

*주님께서 베푸시는 연민과 자비는 참으로 풍성합니다.

(폴뤼스플랑크노스 에스틴 호 퀴리오스 카이 오익티르몬)

폴뤼스플랑크노스,

스플랑크논, 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자비심이 흘러 넘치다, 라는 뜻입니다.

 

▲출애급기 34:6

야훼께서 그의 앞을 지나가시며 외치셨다.

"나는 야훼다. 야훼다. 자비와 은총의 신이다.

좀처럼 화를 내지 아니하고 사랑과 진실이 넘치는 신이다.

 

▲시 편 103:8-18

야훼께서는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며 화를 참으시고 사랑이 넘치신다.

끝까지 따지지 아니하시고 앙심을 오래 품지 않으신다.

우리 죄를 그대로 묻지 않으시고 우리의 잘못을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

 

높기가 땅과 하늘에 비길 수 있고,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 사랑 그지없으시다.

 

동에서 서가 먼 것처럼 우리의 죄를 멀리 치우시고

아비가 자식을 어여삐 여기듯이

야훼께서는 당신 경외하는 자를 어여삐 여기시니

우리의 됨됨이를 알고 계시며 우리가 한낱 티끌임을 아시기 때문이다.

 

인생은 풀과 같은 것, 들에 핀 꽃처럼 한번 피었다가도

스치는 바람결에도 이내 사라져 그 있던 자리조차 알 수 없는 것,

그러나

야훼의 사랑은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처음부터 영원히 한결같고 그의 정의는 후손 대대에 미치리라.

 

당신과 맺은 계약을 지키고

주신 법령을 잊지 않고 따르는 자에게 미치리라.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욥을 믿고 계셨던 하느님은

사탄이가 욥을 시험을 하겠다고 요청을 하였을 때 기꺼이 허락 하셨고

욥이 고난을 격고 난후에

전에 가졌던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을 주신 하느님은

시종이 일관하신 하느님,

그 하느님은 자비와 긍휼과 사랑의 속성을 갖고 계시다고

야고보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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