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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새 로고·마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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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12-02-18 ㅣ No.2


주교회의 새 로고·마크 선보여

 

 

 
▲ 주교회의 새 로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가 삼천년기 새로운 복음화를 향한 한국 가톨릭교회의 노력 모습과 신뢰받는 종교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는 로고와 마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주교회의는 CI(Corporate Identity) 작업을 거쳐 새 로고와 마크를 확정, 올 1월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1년여의 준비 작업 끝에 2011년 추계 정기총회 승인을 받은 새 로고와 마크는 '주교회의'가 드러내는 상징성과 의미를 한국적 문양의 통일된 이미지 속에서 보다 명확하게 표현, 주교회의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

로고에서 푸른색 원형은 빵의 형태를 띠면서 성체성사로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 그리고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 빛이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심벌속 십자가는 하느님과 교회 공동체를 나타내며 십자가 주위 12개의 V 형태는 그리스도의 12제자와 그 후계자인 주교들의 모습을 표현한다.

빨간색으로 표현된 CBCK 워드마크는 그리스도의 권위를 지닌 목자인 주교들이 신앙을 선포하고 진리 사랑 행복을 가르치는 것을 나타낸다. 아랫부분 길게 표현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워드마크 로고는 지상교회인 신자들의 공동체를 뜻한다.

전체적으로 이번 로고 형태가 뜻하는 바는 한국 가톨릭 신앙 공동체 안에서 목자이신 주교들의 가르침과 성체성사로 오시는 하느님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교를 뜻하는 비숍(Bishop)의 'B'에 태극 문양을 표시 한국 주교회의를 강조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기사원문 보기]
[가톨릭신문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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