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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형제자매님들 이 친구를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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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61.75.15.*]

2024-04-09 ㅣ No.12784

찬미예수님

자비의 주일 지나고있고 부활 전례 기간동안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민을 많이 하다 기도를 많이 한후 이 새벽에 잠 못자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성녀 아빌라의 데레사의 말처럼 주님의 손과 발인 주님의 지체들 중 어떤분이 주님의 섭리로 읽게되시길 주님의 자비과 도움이신 성모님의 이름에 청해봅니다.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1.제게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30대 초반,자매)

2.PTSD,공황장애,고독공포증을 앓고있습니다.

-자신이 친숙한 사람곁에 10분만 없으면 공황장애,발작,기절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한 "공간"에 있어야합니다.바로 옆에 붙어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3.문제는 같이 살고있는 가족이 그를 때리고,심하게 학대해왔다는것입니다.

-즉 같이 살고있는 가족(한국에서 제 친구가 아는 유일한 사람)이 그를 정신적*육체적으로 학대하는데,그 학대자 말고는 다른곳에 갈수가 없는 상황입니다.생지옥입니다.

-고독공포증때문에 그 학대자 옆에서 10분만 떠나있어도 공황장애,발작,실신이 일어납니다

-그 학대자는 최근 이 친구를 일부러 (공황발작이 일어나라고) 혼자 두기도 하였습니다.

4.이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많은 질병을 가지고있고,경제적으로도 전적으로 가난합니다(겨우 매일의 식사비용만 충당)

(...)

 

 

정말 극단적 선택을 입에 달고살고있고 옆에서 지켜보기에 매일매일이 살 얼음판 같습니다.

이 친구보다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이 더 있을까싶을정도로 여러 총체적 난국에 있는 친구입니다.

제 상황도 어려워서 도와줄수있는것도 없다보니미사와 묵주기도만 드리고있습니다.친구를 돕느라 저도 정신이 매일 몹시 힘듭니다.

 

이 친구를 수용하고 돌봐줄수있는 공간,센터등의 도움이 필요한데 아시는분 정보가 있으실까요?

 

한 동안 그 학대환경에서 벗어나 육체적,정신적 치유와 기도를 받으면 나아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친구가 충분히 신뢰할만한 누군가가 한 공간에 있기만하면 괜찮습니다.친구를 간병하거나 돌봐주실필요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어떤 도와주실수있는 자매님이 계시다면,그 자매님을 처음에는 낯설어하겠지만 충분히 신뢰할수있으면 괜찮습니다)

ㅡ예를 들어 어느곳에 자매님과 딸이 같이 사시는데 그 분들의 근무,거주시간등이 친구를 혼자 두지않게 해주실수있고,친구가 그 공간에 살게해주실수있다면..

ㅡ예를 들어 어느 센터에서 수녀님들이 폭력피해자들을 돌봐주시고 제 친구가 그 공간에서 거주할수있다면...

 

 

정말 홍해 막힌것처럼 여기까지 와 이 새벽에 글을 남깁니다

이 글을 읽는분들 중 주님의 섭리가 있으시길 ..성모님의 도움을 간절히 청해봅니다.

 

혹시 몰라 제 이메일 주소를 남깁니다 :toetnow@naver.com 입니다

 

 

+그러면 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마태25,40)

 

 

 

찬미예수님

자비의 주일 지나고있고 부활 전례 기간동안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민을 많이 하다 기도를 많이 한후 이 새벽에 잠 못자고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성녀 아빌라의 데레사의 말처럼 주님의 손과 발인 주님의 지체들 중 어떤분이 주님의 섭리로 읽게되시길 주님의 자비과 도움이신 성모님의 이름에 청해봅니다.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1.제게 외국인 친구가 있는데(자매)

2.PTSD,공황장애,고독공포증을 앓고있습니다.

-자신이 친숙한 사람곁에 10분만 없으면 공황장애,발작,기절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한 "공간"에 있어야합니다.바로 옆에 붙어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3.문제는 같이 살고있는 가족이 그를 때리고,심하게 학대해왔다는것입니다.

-즉 같이 살고있는 가족(한국에서 제 친구가 아는 유일한 사람)이 그를 정신적*육체적으로 학대하는데,그 학대자 말고는 다른곳에 갈수가 없는 상황입니다.생지옥입니다.

-고독공포증때문에 그 학대자 옆에서 10분만 떠나있어도 공황장애,발작,실신이 일어납니다

-그 학대자는 최근 이 친구를 일부러 (공황발작이 일어나라고) 혼자 두기도 하였습니다.

4.이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질병들을 몇 가지고있고,경제적으로도 전적으로 가난합니다(겨우 매일의 식사비용만 충당)

(...)

 

 

정말 극단적 선택을 입에 달고살고있고 옆에서 지켜보기에 매일매일이 살 얼음판 같습니다.

이 친구보다 힘든 상황에 있는 사람이 더 있을까싶을정도로 여러 총체적 난국에 있는 친구입니다.

제 상황도 어려워서 도와줄수있는것도 없다보니 미사와 묵주기도만 드리고있습니다.친구를 돕느라 저도 정신이 매일 몹시 힘듭니다.

 

이 친구를 수용하고 돌봐줄수있는 공간,센터등의 도움이 필요한데 아시는분 정보가 있으실까요?

 

한 동안 그 학대 환경에서 벗어나 육체적,정신적 치유와 기도를 받으면 나아질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친구가 충분히 신뢰할만한 누군가가 한 공간에 있기만하면 괜찮습니다.친구를 간병하거나 돌봐주실필요는 없습니다.그러나 물리적인 시간으로 계속 누군가가 옆에 같이 있어야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도와주실수있는 자매님이 계시다면,그 자매님을 처음에는 낯설어하겠지만 충분히 신뢰할수있으면 괜찮습니다)

ㅡ예를 들어 어느곳에 자매님과 딸이 같이 사시는데 그 분들의 근무,거주시간등이 친구를 혼자 두지않게 해주실수있고,친구가 그 공간에 살게해주실수있다면..

ㅡ예를 들어 어느 센터에서 수녀님들이 폭력피해자들을 돌봐주시고 제 친구가 그 공간에서 거주할수있다면...

 

 

정말 홍해 막힌것처럼 여기까지 와 이 새벽에 글을 남깁니다

키레네 사람시몬처럼 친구의 십자가를 져주려고 도와주고있으나 제가 할수있는게 없네요.옆에서 보는데 도와줄수있는게 없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 글을 읽는분들 중 주님의 섭리가 있으시길 ..성모님의 도움을 간절히 청해봅니다.

 

혹시 몰라 제 이메일 주소를 남깁니다 :toetnow@naver.com 입니다

 

 

+그러면 임금은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가장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하고 말할 것이다." (마태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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