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추기경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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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환 [daniofm] 쪽지 캡슐

2000-03-20 ㅣ No.1389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제서야 처음으로 굿뉴스에 가입한 다니엘이라고 합니다. 가입한 뒤 추기경님께 보낸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읽으며, 새삼 스테파노 추기경님이 가지신 덕과 인품의 깊이, 또 넓이를 들여다볼 수 있었더랍니다.

한데 오늘 이렇게 들어와보니, 이 꼭지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말았습니다.

저로서는 특별히 무슨 말씀을 해야 할 지 모르지만

다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추기경님께서 계셔주셔서, 또 지금껏 살아와주신 모습이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신학교에서 배우기를 히브리인들에게는 ’감사’라는 개념은 없고, 우리 말로 감사라고 한 것은 모두 ’찬미’라고 들었습니다. 찬미는 온전히는 하느님께만 맞는 것이겠지만, 추기경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묻고, 따르려 애써온 시간들 모두가 추기경님을 통한 하느님께의 축복이 될 거라 믿습니다. 또 특별히 몇해전 신학교에서 알마 축제 기간에 하신 추기경님의 특강은 아직도 저의 가슴에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길, 사제의 길

그 ’인간의 길’을 추기경님과 여러 선배 신앙인들의 모범을 따라 열심히 따라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한 시간 가지시기 기도합니다.

그리고,,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지만 오래 오래 건강하셔요. 나중에 저의 누나가 결혼해서 조카가 생기면 "저분이 추기경님이셔"라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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