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 이쁜이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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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0-03-18 ㅣ No.2269

+찬미 예수

오늘 암사동에 온 이후에 첨으로 십자가의 길을 했습니다.

너무도 많은 교우들이 참례한 것을 보구서 놀랬습니다.

 

기도 중에 쓰러지는 분이 계실 정도루 다들 두손모아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주님께서 보시구 "보시니 좋더라"하실 것같네요.

 

1시간에 걸친 십자가의 길이 끝나고 중고등부 교사회합에 들어갔습니다.

18명의 선생님들 그들은 저에게 아주 커다란 도우미입니다.

또한 <<이쁜이덜>>입니다.

너무도 순박하고 착한 이덜!!

작은 것에 감사할 줄아는 이덜!!

저보구도 <신부님 넘 멋져여, 찐짜루>하고 아부할 줄도 아는 이덜!!

이덜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덜!!

 

더우기 새로오신 <<주엘리사벳>>수녀님도 함께 하셔서 그 자리는

더욱 풍요로왔습니다.

회합후에  이달에 군대가는 남선생님의 환송식이 있었습니다.

다덜 축하해 주느라고 안먹던 맥주도 마니 마셨습니다.

그리고 <<입영열차>>를 불러 주었습니다.

군생활 잘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리구여,

내일, 아니 오늘이구나

<<이쁜이덜>>과 여름 캠프 1차 답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기사(운전기사+촬영기사)로 따라갑니다.

좋은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서입니다.

교사는 참 힘든 직분입니다.

젊은이로서 자기의 상당부분을 포기해야 수행할 수 있는 직분이니깐여.......

그럼에도 이덜은 하나로 뭉칩니다.

단지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

저하고도 궁합이 잘맞습니다.

저도 그렁거든여........

한 가지 부탁하고 싶군요.

주일학교 선생님들을 격려해주세요.

글구 한번이라도 기도해주세요.

이덜을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의 찐짜베기 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찬미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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