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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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boyne] 쪽지 캡슐

2000-08-31 ㅣ No.1593




내가 어제밤에 하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줄께.


어제 내가 꿈속에서 죽어서 하늘을 가게됐어..


그런데 난 하늘 입구에서 심판을 받게됐어..


지옥으로 갈지 천국으로 갈지 말야..


난..당연히 천국으로 보내달라구 했지!!


근데 하느님이 물으시는거야~


천국으로 가기전에 한가지 소원이 있냐고..


그래서 난 당당히 소리치며 말했지...


살려 달라고............


이번에 내려가면 죄도 안 짓고 착하게 살겠다고..


근데..그건 안된다는 거야~


다른 소원을 빌라길래 나는 한참을 생각했지..


갑자기..니모습이 떠오르는거야~


그래서 나는 지상에 있는 내 남자친구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었음 좋겠다고 말했어..


난 안들어줄줄 알았는데..치사하게 그건 된다는 거야


그럼 나는 어떻게 됐냐고? 어떻게 됐을까?..


... 옆을봐~ 난..네 옆에 있잖아...


하느님이 널 행복하게 할려면,,,


니 옆엔 내가 있어야 된다구 날 지상으로 보내주신거야


내가 영원히 니 옆에서 널 지켜 주라고,,,


정말 정말로 사랑해~♡


내가...니 옆에 항상 있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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