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RE:1249]별 말씀을...

인쇄

안민규 [Augustine13] 쪽지 캡슐

2000-01-28 ㅣ No.1251

 아오스팅 입니다. 컴퓨터 통신부 아이들 가입이 성공적으로 되었나 확인하러 들렀다가

 

선생님 글을 발견했습니다. 아직 아무도 읽지 않은 따끈따끈한 글을요. 피정에 관해선

 

일요일 평가회가 지난 다음에 올리겠지만 제 나름대로의 평가는 지금까지 제가 참석한 피정

 

중 가장

 

좋은 피정이었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도 좋았고 아이들도 기대치보다 잘 따라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바선생님, 요한 학사님, 임마꿀라따 수녀님을 포함한 여러분들의 기도가 한 몫했지요.

 

저 나름대로 그간 쌓아놓은 노하우가 도움이 되어 심한 마음의 동요나 분노, 실망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는 없었답니다. 단 쌍뎅이 주사에도 불구하고 감기가 낫지 않아 몸이 좀

 

고생했을뿐...그리고 세바선생님이 저한테 수고 했다는 등, 고맙다는 등 하시니까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다른 분이 그런 말씀하셔도 민망한데 교사 일에 저보다 그간 더 고생하시고 더

 

수고 해주신노 세바선생님이 그런 칭찬을 하시니...차라리 욕을 하지....

 

 제가 중고등부 교감이고 선생님이 초등부 교감일 때 제가 얼마나 많은 선생님의 희생을

 

지켜봤는지 알고는 계신지(물론 빙산의 일각이지만). 선생님의 말씀은 고맙지만 다음부턴

 

칭찬 해 주실 땐 가볍게 해주세요. 천국에서 별처럼 빛난다는 교사의 기도 인용은 저에겐

 

어울리지 않습니다. (태양이 낫지^^;) 피정에 관해선 대충 글 올릴테니 그 글 읽고 나서

 

부러워하시고 싶음 그러셔요.

 

 

 근데 이런 글을 제 삼자가 본다면 자기들끼리 서로 칭찬 주고 받는다고 T꺼워 할지도...

 

            그럼 일욜에 뵈요. 1시 입니다.            

 

 

ps. 선생님의 글중 드문드문 보이는 오타는 의도한 것인지.......?

          

 

 

     



8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