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이쁜아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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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선 [sungyousun] 쪽지 캡슐

2000-03-03 ㅣ No.804

안녕하세요....

글로리아예요....

3월 5일부터 새학기가 시작이돼요...

신나기도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막상 정이 들었던 학년을 떠나야 한다니....

속상하고 슬퍼요.......

제가 2학년을 가르쳤었는데...넘 넘 넘 정이 많이들었거든요,,,,

 

김지웅(빅토리노), 까불기도 하지만 언제나 나를 반겨준 터프한 아이였어요...

                  지금은 많이 아픈지 성당을 못나와요..기도 많이 해주세요..

                  글구요.정말 사랑스러워요

 

조혜명(라이문도), 수줍음이 넘 많은 혜명이..지각이 일수지만 착한마음씨를 가졌어요

                  잘놀고 잘먹고 정말 복실복실한 아이예요.

                  혜명아! 정말 사랑한다..

             

양정민(정하상바오로), 고집이 쌘아이였어요.하지만 교리시간많큼은 착실한 아이지요.

                      나중에 커서 신부님이 돼겠다는 아이예요...

                      그 꿈을 이룰수 있게 많이 기도해주세요.

                      정민아! 정말 사랑한다

                      

김소리(가브리엘라), 언제 어디서나 나에게 달려와 환한 미소로 절 반겨주었어요

                    청순 가련한 소리 정말 이뻐요.

                    더욱 이쁜건요..한번두 빠지지 않고 평일 미사와 주일 미사를

                    매일 나왔어요..정말 이쁘죠//

 

최소진(요셉피나), 정말 말을 잘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아이지요. 천사들의 잔치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정말 잘하더라구요..자기 자신을 컨트롤 할줄                       아이예요..정말 사랑스럽죠?

 

전수영(에스델),   욕심도 많고 하고싶은 것두 많이 아이예요..

                  글구 교리면 교리 기도면 기도..정말 못하는것이 없는 아이예요..

                  저보다 교리도 많이 알고 기도도 많이 하는 아이예요...

                  귀엽구 사랑스러운 수영이예요

 

박혜인(글라라),   혜인이는요..얼굴도 이쁘고요..제일 중요한건 자기 꿈을 위해

                  열심히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넘 아름답고 이뻐보여요.

                  글구 저한테 매일 편지를 써주었던 착하고 이쁜 아이예여.

                  정말 착하고요..매일 매일 기도를 외어와서 저한테 들려주는

                  착실하고 이---뿐아이예요..

                  정말 사랑스럽죠?

 

일일혜(마르타),   성당은 매번 빠지기 일수지만..마음만은 착한아이지요..

                  정말 맘이 넘 여려요...눈물이 참 많은 아이예여...

                  양파같은 아이예여...신비감이 있죠...정말 사랑하는 아이예요.

 

정다인(미카엘라), 다인이는 목소리가 정말 쩌렁쩌렁한 아이예요..

                  미사시간에 다인이 목소리가 젤 튀거든요..

                  눈이 정말 이쁘고요! 복실복실하게 생겼어요..

                  애교가 일품이예요...어디서든간에 인제는 다인이를 찾을 땐

                  목소리만 듣고 찾을 수 있어요..정말 이쁘죠?

 

 

신지청(엘리자베스), 지청이는요...미스코리아가 될거래요...

                   지금 부터 노력중인 모습이 넘 귀여워요,,,

                   지청이는여.동생들도 넘 잘봐주고요..아이가 아닌 어떨때보면

                   어른 같은 모습이 자주 보이곤해요,,,,어른스럽단 얘기죠?

                   정말 새남터에서 미스코리아가 탄생하길...기도해주세요..

                   꿈이 넘 이쁘죠?

 

이렇게 울 학년들이었어요....이제 3학년이 올라가죠...

잉............3학년 담임을 했으면 좋겠건만......

이미 다른 학년을 맡았어요..물론 지금 맡은 학년에도 충실해야 겠죠..

 

여튼 이 아이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사랑을 주세요..

기도 중에도 잠시 생각해주시고요...

 

 

 애들아 정말 사랑한다........................글로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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