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세실리아 자매님의 글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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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 자매님! 목소리도 예쁜데 마음도 아이처럼 맑군요. 많은 신자들이 그런 갈등을 가졌으리라 믿어요. 오랜 구교우라고 하는 저 역시 항상 느끼고 있었거든요. 반장 일을 할때는 이렇게 뛰어다니다가 발만 천당에 가지 않을까? 성서 공부를 하면서는 머릿속으론 주님 을 아는데 행동과 실천이 안 따르니 머리만 ,? 평일 미사를 다니면서 성당에서 나오는 순간 세상 걱정에 욕심만 가득하니 이래도 부족하고 아뭏든 만족은 없어요. 하느님 아버지께선 참으로 공정한 분이세요 . 모든 걸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한사람에개 전부 주시지 않고 골고루 나누어 주셨으니 말이에요. 세실리아 자매님은 고운 음성으로 주께 찬송하면서 두번의 기도를 올리고, 많은 신자들이 그음성을 듣고 함께 ?성가하므로써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니 그 또한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모든 걸 완벽하게 하는 이는 사람이아니죠 ,바로 하느님 한분이세요. 마르타의 역활을 하는신자도 ,마리아의 역활을 하는 신자도 다 똑같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이니 그어느곳 한곳이 병들어도 주님은 아프십니다. 자기가 속해있는 부분의 본분을 다 하면 건강한 주님을 뵙게 될거라믿어요 . 너무 길었죠? 좋은 성가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