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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 공동체 경청과 대화 워크북 -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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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성당 [ahyon] 쪽지 캡슐

2022-02-24 ㅣ No.166

https://m.cpbc.co.kr/news/view.php?cid=816476&path=202201 -공동체 경청과 대화 워크북 동영상

 

시노드란?

20211010일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바티칸에서 제16차 세계주교 시노드 개막을 선포하셨는데 이번 시노드 주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참여,사명 이라고해요.. 시노드 정신의 핵심은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느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는 것"인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그동안 시노드가 개최되더라도 주교님들, 시노드 주제와 관련된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되는 것으로 우리의 관심은 크지 않았는데 교황님께서는 '아래로 부터의 시노드'를 계획하셔서 신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교황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셨다고 함. 시노드 정신은 '함께 길을 간다'는 뜻이라고 함.. 교회를 구성하는 모든 하느님 백성은 목표를 향해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함께 걸어가야하는데 함께 걷는 교회는 태생적으로 '공동체'라는 이름을 부여받아 함께 하려면 친교가 필요하고 참여해야 하고 공동체적 사명을 위해서도 함께 헌신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시노드 주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하여: 친교,참여,사명 이라고해요..

친교와 참여, 사명을 주제로 한 시노드 정신을 새기기 위해서는 공동체의 경청과 나눔이 중요하죠.

시노드 정신의 핵심은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느님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는 것입니다.

`공동체 경청과 대화` 모임은 기도를 시작으로 크게 5단계로 진행하면 됩니다.

성찰하기와 나누기, 생각과 되새기기, 묵상하기, 제안하기 순입니다.

1단계 성찰하기 단계에서는 나의 시노드 경험을 떠올리고 성령 안에서 바라보는 게 중요합니다.

2단계 나누기는 시노드 경험을 모으는 단계로, 묵상을 나누며 성령이 어떻게 현존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3단계 생각하고 되새기기를 거쳐 4단계 묵상에서는 주제 안에서 다양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미사 안에서 기쁨이나 분심이 느껴진 적은 언제였는지, 본당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 등 신앙생활에 대한 질문입니다.

여정의 동반자, 경청, 말하기, 거행 등 모두 10가지 주제입니다.

마지막 단계로 이러한 나눔이 본당과 공동체를 위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함께 제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장 곽용승 신부는 시노드는 토론이나 자료수집을 위한 회의가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영적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곽용승 신부 /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소장>

토론이라든지 또 혹은 자료의 어떤 수집이 아니라 서로 열린 마음으로 나에게 지금 들려주시는 하느님의 말씀. 그리고 공동체에서 작용하고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 성령의 이끄심에 우리가 더 마음을 열고 참여하고 그런 과정으로 나아가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마음을 열 집중하고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시노드 모임은 약 2시간 가량 진행되는 것이 좋으며 최대 7명이 함께 하는 게 경청과 대화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동체 나눔 이후에도 식별과 성장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곽용승 신부 /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소장>

시노드는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는 그런 부분보다 이 여정, 이 과정이 더욱더 소중하고 값진 것임을 우리는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소그룹별로 모임을 해서 종합된 것들을 본당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식별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계속 성장의 과정을 밟을 수 있지 않겠나 싶습니다.”

현재 시노드 모임을 위한 공동체 경청과 대화 워크북은 각 교구에서 배포·활용되고 있으며,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누리집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인터넷)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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