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세라]이 공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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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sera729] 쪽지 캡슐

2001-07-14 ㅣ No.1346

언제부터인가 이공간이 넘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주일학교를 다닌 번동신자로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이 공간은 자유게시판입니다. 본당 신자들의 이야기를 모두 담을 수 있는 공간이지여.. 하지만..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공동체의 의미를 점점 잃어가려는 느낌이 들어서 영...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이런사람 저런사람, 이런 마음, 저런 결론... 여러가지이져.. 하지만 어쩐지 조금씩 서로 조심하며, 이해하며 지내야 될꺼 같습니다. 아이들의 수가 어른들 보다는 적지만.. 우리 아이들도 이곳의 얘기들을 듣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사랑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 마음을 일으키려 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요 너무 차가워져 가는 번동 신자들이 보여서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의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보이는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이 중요한 것이아니라 내 안에 있는 자신을 먼저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중고등부주일학교에선 누군가 어떤 얘기를 하고 마쳤을때, " +사랑합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그러면 한자리에 있는 공동체원은 " +행복합니다" 라고 얘기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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