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월류봉(月留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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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2 ㅣ No.1289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월류봉(月留峰)

/ 하석(2014. 11. 5)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은 한 편의 산수화 같다.

수직절벽 밑에는 물 맑은 초강천이 굽이돌아 흐르고,

절벽 끝엔 환한 달 걸쳐진 밤이면 어이 선경 아니랴!


한천팔경 중 제 일경인 이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한

우암 송시열은 이곳에 서재 지어 십여 년 은거했다.

자연경관이 주는 심적 안정은 예나 지금이나 같겠지.


2006년에 지은 월류정은 월류봉의 화룡점정 아닐까?

월류봉에서 월류정이 빠지면 지금 같은 멋이 있을까?

오늘 일출 월류봉 사진에 담으려다 농무로 실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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