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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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도 지금 이 순간 우리를 부르고 있으십니다. |
인간이 살아가면서 절대자의 필요를 느끼고 |
절대자이신 하느님을 찾는 것과 같이 하느님께서도 |
우리를 찾고 계시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찾을 때는 |
직접 계시를 통해서도 부르시지만 지금 우리들이 |
하느님을 느끼고 있는 것과 같이 이웃을 통해서, |
친지를 통해서, 또는 기인을 통해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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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창세기 12장 1-2절을 읽어보면 |
하느님께서 먼저 아브라함을 찾아와 |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네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 |
내가 장차 보여줄 땅으로 가거라. |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
너에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떨치게 하리라. |
네 이름은 남에게 복을 끼쳐 주는 이름이 될 것이다." |
이처럼 하느님의 난데없는 부르심에 응답한 아브라함은 |
마침내 모든 민족들을 위한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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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십계" 영화 보셨죠? |
모세는 불붙은 떨기에서 드려오는 하느님의 음성을 듣게됩니다. |
"모세야, 모세야."(출애 3,4.) |
모세도 이 음성에 응답하여 하느님의 주도 하에 |
이집트로 들어가 그곳에서 종살이하던 |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해서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
인도하는 대업을 이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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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아주 극진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
"너희 목마른 자들아, 오너라. 여기에 물이 있다. |
너희 먹을 것이 없는 자들아, 오너라. |
돈 없이 양식을 사서 먹어라. |
값없이 물과 젖을 사서 마셔라."(이사 55,1) |
이 말씀에는 어떤 조건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고, 돈 없어 배고파하는 자에게는 |
돈을 받지 않고 양식을 판매하며, |
내게만 오면 어떤 조건도 없이 물과 젖을 |
먹게 해주시겠다는 극진히 인간을 사랑하시는 |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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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
그러나 이것만은 아셔야합니다. |
만약 하느님의 부르심에 재빨리 응답하지 않으시면 |
하느님은 당신이 쓰시고자 하는 곳에 나를 쓰기 위해 |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응답하게 만들고 |
하느님 말씀을 순명하게 만드신다는 것을 |
신앙생활을 하시면서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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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여기에 물이 있다. 차동엽 신부)
퍼온글 입니다 |